◇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 및 카카오 앱을 통해, 위탁의료기관별 잔여백신 조회 및 당일 예방접종 예약 가능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은 국민비서 서비스 기관인 네이버, 카카오의 지도 플랫폼을 활용하여, 편리하게 잔여백신 조회하고, 당일 예방접종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27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 오는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잔여백신이 발생한 위탁의료기관 (일반 병ㆍ의원)을 확인하고, 당일 접종을 위한 예약도 가능해진다.
□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병(바이알) 당 약 10명분의 접종량이 포장되어 있어, 개봉 후 최대 6시간 내에 백신을 소진하지 못하면 폐기 처리하게 된다.
○ 특히, ①예약 후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②예진의사가 접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 ③예약 후 접종기관에 방문하지 않은 경우 등으로 인해 백신이 폐기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 백신의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하나의 대책으로, 잔여백신 발생 정보를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고, 인근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하고자 하는 국민이 신속하게 예약하는 기능을 개발하였다.
○ 특히 작년 공적마스크 데이터 개방 형태와 유사하게, 네이버 및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지도 플랫폼을 통해 접종기관별 잔여백신 정보를 지도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 인근 접종기관에 빨리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경우에는 당일예약까지 할 수 있다.
□ 또한, 한 의료기관에서 하루에 한 병(바이알)의 백신을 개봉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최소한 7명 이상이 예약되어 있어야 했으나,
○ 5명 이상만 예약되어 있더라도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기준이 완화됨으로써, 예약자의 불편 역시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 「잔여백신 당일예약」 기능은 오는 27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6월 9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며,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잔여백신 조회 >
○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 잔여백신 발생 수량을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시스템에 등록하면, 네이버 및 카카오에서 관련 정보를 연계 받아 지도 형태로 일반 국민에게 제공한다.
○ 잔여백신 조회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네이버) △네이버 앱, △네이버지도 앱 또는 △스마트폰 인터넷 웹 탐색기(www.naver.com)에서 네이버에 접속하여 검색창에 ‘잔여백신’으로 검색하면 잔여백신 조회가 가능하다.
- (카카오) △카카오톡의 하단 샵 탭(#)에서 ‘잔여백신’ 탭을 선택하거나 △카카오 맵* 앱을 통해 잔여백신 조회가 가능하다.
* 카카오 맵의 경우, 앱 업데이트 필요
<네이버 앱 및 카카오톡 잔여백신 조회 화면 그림 붙임 참조>
< 잔여백신 조회 화면에서 당일예약 신청 >
○ 잔여백신이 발생한 위탁의료기관을 선택 후 ‘예약’을 누르면 당일예약 신청이 완료된다.
○ 다만 예약자의 인적사항 확인을 위해 본인인증을 받아야 하며, 이미 네이버 또는 카카오 인증서를 발급받은 경우라면 본인인증을 생략할 수 있다.
< 알림 기능을 통한 당일예약 신청 >
○ 특정 위탁의료기관을 사전에 최대 5개까지 등록하면, 해당 위탁의료기관에서 잔여백신이 발생된 경우 알림을 받아 당일 예약할 수도 있다.
○ 잔여백신 조회 화면에서, 접종기관 선택 후 ‘알림 신청’을 누르면, 네이버 알림 및 카카오톡 지갑 채널에서 해당 접종기관이 등록한 잔여백신 발생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 해당 알림 내의 ‘당일예약’을 누르면 당일예약 신청이 완료된다.
< 잔여백신 당일예약을 위한 조건 >
○ △예방접종을 이미 받은 사람,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되어 있는 사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는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등은 잔여백신 당일예약이 불가능하다.
○ 또한, 잔여백신의 당일예약은 예약신청 순서대로 완료되며, 당일예약이 잔여백신량 만큼 완료된 경우 해당 접종기관의 당일예약은 불가능하다.
□ 정은경 추진단 단장은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과 사망 위험 모두를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청 2021-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