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5’18년 가족접촉자 결핵검진으로 1,122명 결핵환자 발견(10만 명 당 930)

가족접촉자가 결핵검진 안 받으면 결핵 발생 위험 7.4배 높아

가족접촉자 중 잠복결핵감염률 28.9%, 가족접촉자가 잠복결핵감염 제때 치료 받으면 결핵 예방효과 86%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2015∼2018년도에 실시한 결핵 가족접촉자 검진 사업을 분석*하고, 결핵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가족접촉자 검진 및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결핵환자 가족접촉자 조사 자료 분석 (중앙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재철 교수 연구팀)


가족접촉자 검진이란? 결핵 환자가 발생했을 때 추가전파를 막기 위해 환자와 함께 생활하거나, 주기적으로 접촉한 가족 및 동거인을 대상으로 결핵 (흉부X 검사 등)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실시하는 것


□ 2015∼2018년 동안 결핵 검진을 통해 가족접촉자(12,355명) 가운데 총 1,122명*(0.9%, 10만 명당 930명)이 결핵 환자로 확인되어 결핵 추가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였다.


 ○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받은 접촉자(73,264명) 중 28.9%(21,171명)는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약 56.3%(11,913명)가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시작하여 약 80.5%(9,584명)는 치료를 완료했다.


□ 가족접촉자 검진ㆍ치료 실시 여부에 따른 위험도 분석을 위해 검진 자료를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접촉자 검진 당시에는 정상이었으나, 이후 결핵이 발생한 환자는 총 955명이었으며,


    * 접촉자 검진 당시 추가 발견된 결핵환자를 제외한 가족접촉자 대상자 119,233명


 ○ 가족접촉자 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1,324건/10만 인년*)의 결핵 발생 위험은 검진을 받은 사람(258건/10만 인년)에 비해 7.4배 높았다.


    * 인년(person year) : 대상자별 추적 기간이 상이하여 추적 기간을 고려한 발생률로 산출


 ○ 또한,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완료한 사람(87건/10만 인년)에 비해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647건/10만 인년), 중단한 경우(240건/10만 인년)에도 결핵 발생 위험은 각각 7.3배, 2.5배 높았다.


   - 아울러, 잠복결핵감염 양성인 가족접촉자가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완료하면 약 86%의 결핵 예방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 잠복결핵감염 치료 완료자 대비 미 치료자의 위험비(hazard ratio)는 7.29, 이는 치료 완료자의 결핵발생 위험을 13.7% 수준으로 낮추는 효과, 즉 86% 예방 효과를 의미


□ 한편,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시작했지만(11,913명) 약 5.3%(633명)는 약물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에 따른 치료 부작용 발생 위험도와 관련하여, 18세 이하는 모든 성인 연령군에 비해 부작용 발생 위험이 크게 낮았고*, 반면, 76세 이상에서 부작용 발생 위험도가 가장 높았다.


    * 5세 이하 연령군의 위험도가 1.0일 때, 6∼18세 연령군(0.9배), 19∼35세 연령군(3.6배), 36∼65세 연령군(4.4배), 66∼75세 연령군(3.8배), 76세 이상 연령군(9.1배)


 ○ 또한,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권고하는 연령에 속하지 않지만 66∼75세의 부작용 발생 위험도는 일반 성인(36~55세)에 비해 소폭 낮은 수준이었다.


    * 결핵진료지침(4판, 2020): 접촉자 조사 상 잠복결핵감염 양성이고, 간독성 위험이 없는 경우 65세 이하에서 치료 권고


□ 가족접촉자는 전국 553개 가족접촉자 검진의료기관*에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관련 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 검진의료기관 명단은 결핵제로 누리집(http://tbzero.cdc.go.kr)에서 확인 가능


 ○ 질병관리청은 가족접촉자가 결핵 검진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등록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검진 의료기관을 지속 확대하는 등 감염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이번 연구는 가족접촉자의 검진과 치료가 결핵 환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예방하는 데에 효과적이라는 근거를 제시했다”고 평가하면서,


 ○ 가족접촉자는 결핵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그룹인 만큼, 가족접촉자로 통보받으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고, 잠복결핵감염이 확인되면 치료를 완료할 것을 당부하였다.


 ○ 아울러, “이번 분석결과는 가족접촉자 검진 및 잠복결핵감염 치료율 향상의 정책개선 근거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청 2021-05-0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77 동네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 담당하는‘마을관리소’생긴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7 12
10276 공공 마이데이터로 내 정보는 내가 스스로 관리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7 12
10275 농어촌민박,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서두르세요(재난보험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7 16
10274 프로바이오틱스 올바르게 섭취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7 16
10273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 입법 예고(6.8~7.19)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7 13
10272 누구나 들어보았지만 어떻게 산정되는지 모르는 위약금에 대해 방통위가 알려드립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7 13
10271 8일부터 「자동차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 입법예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7 9
10270 캠핑카 시대 활짝… 이제 캠핑용 자동차도 렌트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7 24
10269 뇌.심혈관 고위험 노동자 심층건강진단 받으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7 9
10268 일거양득, 금연도 하고 흡연 과태료도 감면받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4 26
10267 중고차 살 때 리콜정보(시정조치) 어플로 확인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4 22
10266 국민권익위, “국·공립대학 학생지도 비용 제도개선 방안 마련” 관련 국민의견 수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4 21
10265 집콕시대, 맛.영양은 더하고, 나트륨.당류는 줄이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3 15
10264 2020년 전자상거래 소비자상담, 전년 대비 6.7% 증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2 16
10263 2021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2 15
Board Pagination Prev 1 ...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254 255 ... 936 Next
/ 93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