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교통카드 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27% 감소하였고,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시점에 따라 변동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20년 코로나-19 시대의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분석·발표하였다.

< 하루평균 수도권 26.9%, 광주권 31.5%, 대구권 30.8%, 대전권 29.2% 감소 >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시내버스, 광역·도시철도 이용시 교통카드를 사용한 전국 약 67억 2천만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는 ’19년 91억 8천만 건보다 26.8% 감소하였고, ‘19년 수도권 이용건수 67억 9천만 건보다도 적은 이용량이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의 대중교통 이용건수는 작년 대비 36.1% 감소하여 주중 △23.9%보다도 감소폭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 (주말·공휴일) ‘19년 21억 9천만 건 → ’20년 14억 건
(주중) ‘19년 69억 9천만 건 → ’20년 53억 2천만 건


이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출·퇴근 목적 외에는 불필요한 외출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하루 평균 교통카드 이용건수는 전국 평균 2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광주권은 △31.5%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대구권 △30.8%, 대전권 △29.2%, 수도권 △26.9%의 순이었다.

수단별 통행량 증감률을 살펴보면 광역·도시철도 △27.5%, 시내버스 △26.5%로 광역·도시철도의 감소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권이 시내버스 이용률 감소폭이 △31.8%로 가장 높았으며, 광역·도시철도 이용률 감소폭은 대전권이 △34.0%로 가장 높았다.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대전권은 광역·도시철도 감소율이 시내버스 감소율보다 큰 반면, 광역·도시철도가 있어도 시내버스의 이용률이 높은 광주권은 시내버스의 감소율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 대중교통 이용량도 코로나19 확산 변곡점을 따라 세 차례 크게 변화 >

2020년 우리나라의 대중교통 이용추이는 코로나-19 확산의 변곡점을 따라 세 차례의 굵직한 변화를 겪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중교통 이용자의 월별 하루 평균 변동률은 ’18년 14.9%, ’19년 15.0%의 안정적인 추세를 보였으나, ’20년엔 41.0%의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이와 같은 대중교통 이용량의 급격한 변동은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1.20일) 이후 시차를 두고 발생하였다.

2월 중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집단감염(2.24일)으로 감염병 위기경보는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전국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신학기 개학이 연기되고,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3.22일)’를 시행하였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대중교통 이용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와 이동자제 등으로 1월까지 전국 1일 평균 2,242만 건/일의 대중교통 이용량은 3월 1,489만 건/일(△33.6%)로 크게 감소하였다.

특히, 1차 대유행이 시작한 ’20년 2월 한 달 간 대구광역시의 대중교통 통행량은 2.3일 93만 통행/일에서 2.28일 29만 통행/일로 약 68.8% 감소하였다.

7월까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근접했던 대중교통 이용 회복세는 이동량 증가 및 ‘8.15 서울도심 집회’ 관련으로 집단감염이 증가하면서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8월 초 대비 18.1%(7일)까지 증가하던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량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0명을 돌파한 20일 이후 지속적인 감소로 이어져 31일에는 △11.4%까지 감소하였다.

11월까지 회복세를 보이던 대중교통 이용은 12월부터 다시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8일까지는 △4.1%의 소폭 감소세를 보였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50명을 초과한 11일 이후부터는 급감하기 시작하였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시에서 오후 9시 이후 시내버스 운행을 30% 감축하기 시작한 5일에 서울시 이용률만 1.5% 감소하였고, 광역·도시철도까지 확대한 8일에는 서울 △5.5%, 인천 △3.0%, 경기 △4.2% 등 수도권 전체 △4.2%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후 크리스마스 주간으로 접어들면서 대중교통 이용량의 하락세는 잠시 주춤했으나, 크리스마스 연휴를 지나고 나서는 다시 크게 감소(△10.9%)했다. 이는 ‘5인 이상 모임금지’ 정책, 연말 연휴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0월부터 대중교통 통행량, 통행시간 및 거리 등 관련 분석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교통카드 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카드 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https://www.stc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하여 대중교통수단 운영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련 지원정책 수립 및 향후 중장기 교통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하여 데이터 제공범위를 확대하고, 이를 통하여 민간에서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 새싹기업(스타트업) 육성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국토교통부 2021-03-23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85 시정권고·의견표명 미해결 고충민원 274건 중 8개 기관이 절반에 달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23 25
5584 시중 유통 PCT 식품 용기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08 36
5583 시중 유통 가공식품 중 감미료 사용 안전한 수준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4.06 62
5582 시중 유통 냉동수산물, 중량 위반 다수 적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15 57
5581 시중 유통 냉동수산물, 표시 중량 미달 제품 많아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2.28 85
5580 시중 유통 된장.고추장.간장 등 보존료 사용 안전한 수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24 19
5579 시중 유통 빵류, 당류 저감화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31 35
5578 시중 유통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중 비스페놀류 안전한 수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02 47
5577 시중 유통 이유식 제품 관리 강화 필요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3.20 89
5576 시중 유통 일부 일산화탄소경보기 성능 미흡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4.16 99
5575 시중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 상당수가 가짜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4.23 160
5574 시중 유통 중인 베이킹파우더ㆍ당면 제품 등의 알루미늄 함량 높아 섭취 주의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2.18 153
5573 시중 유통 컬러콘택트렌즈 일부 제품 기준 부적합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1.18 61
5572 시중 유통 크릴오일 12개 제품 부적합, 전량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6.12 6
5571 시중 유통 햄버거, 용혈성요독증후군 유발하는 장출혈성 대장균은 검출 안 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8.11 52
Board Pagination Prev 1 ... 549 550 551 552 553 554 555 556 557 558 ... 926 Next
/ 9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