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의 채용‧자격시험 중 응시자의 화장실 이용방안을 마련하고, 임신부와 과민성 대장(방광) 증후군 질환자에게도 편의제공을 확대하는 등의 정책개선 사항을 마련해 중앙부처, 지자체 등에 제안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정책 제안을 그간 접수된 민원을 바탕으로 기관별 시험운영 실태 분석과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국민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
 
□ 국가인권위원회의 ‘공무원 채용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등의 시험 중 화장실 사용제한은 인권침해’라는 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다수 시험실시 기관은 ‘부정행위 유발’ 우려 등을 사유로 이를 제한하고 있어 응시자들의 개선 요구 목소리가 높았다.
 
□ 이에 국민권익위는 시험 중 화장실 이용과 관련한 국민들의 찬반의견과 이용방법 등에 대해 국민생각함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의견 수렴을 실시했다. 총 1,756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시험 중 화장실 이용 찬반 질문에 과반수인 61.1%가 찬성의견을 보였다.
 
다만, 시험 중 화장실 사용 시 다른 응시자의 수험권 보장 등을 위해 화장실 이용 가능시간을 일정시간으로 제한해야한다는 의견(58.4%), 이용 횟수도 일정횟수로 제한해야한다는 의견(63%)도 있었다. 또한 부정행위 방지 등을 위해 소지품 검사 및 감독관 동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무려 84.6%로 높게 나타났다.
 
□ 위와 같은 국민의견 수렴 결과와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국민권익위는 부정행위 방지, 다른 응시자의 정당한 수험권 보장 방안을 포함한 구체적인 화장실 이용 허용 방안을 기관별 사정에 따라 마련도록 관계기관에 제안했다.
 
제안내용에는 ▴화장실 이용가능 시간, 이용 횟수 등을 시험별 특성에 따라 지정해 운영 ▴이용 과정에서 소음 최소화 조치 ▴사전 신청제도 운영 등의 방안을 담았다.
 
또한 화장실 이용 등과 관련한 편의제공 사항을 사전에 수험생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시험 공고와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에 안내하도록 했다.
 
추가적으로 임신부와 과민성 대장(방광) 증후군 질환자 등에게 별도 시험실 제공 등의 장애인과 유사한 시험편의 지원제도를 확대해 운영도록 요청했다.
 
□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시험 중 화장실 이용은 인권침해 해소차원에서 이뤄져야 하나, 이용방안은 시험의 다양성과 수험생간 의견차이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에 관계기관에서 모범 사례 등 여러 방안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개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민권익위원회 2021-02-24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35 부정청탁·금품수수 손쉽게 신고해요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9.05 78
3334 장애인 자동차 주차가능 표지 교체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1.03 78
3333 식약처, 2017년 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 분야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 수립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1.13 78
3332 안전하고 쾌적한 입원실(중환자실)로 거듭난다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2.03 78
3331 외식ㆍ배달음식의 이물 혼입 빈도가 가장 높아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2.13 78
3330 봄 개학맞이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 점검 실시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2.22 78
3329 디지털 음원서비스, 고객 유인 할인행사에 주의해야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3.02 78
3328 승강기 불법운행 뿌리 뽑는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5.25 78
3327 금지품 불법 반입, 이제는 그만....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9.07 78
3326 개정 고발지침 시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3.08 78
3325 안심일터, 고용.산재보험으로 시작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10.02 78
3324 미세먼지 마스크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10.04 78
3323 2018년 3/4분기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 변경사항 공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11.08 78
3322 다자녀 가정, 자동차 검사수수료 부담 완화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11.09 78
3321 국립재활원, 재활환자에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개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2.18 78
Board Pagination Prev 1 ... 699 700 701 702 703 704 705 706 707 708 ... 926 Next
/ 9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