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도어록은 범죄 예방 효과와 높은 편리성으로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리모컨, 지문 등으로 문을 개·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록이 출시되고 있지만, 제품 간 품질 차이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스마트 도어록 8개 브랜드의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보안성, 배터리 효율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빌드원(BO-DP9000FS), 삼성에스디에스(SHP-DP950), 솔리티(P2000-BH), 아사아블로이코리아(GRP-YG14B), 에버넷(FELICE-F-SN), 유니코하이테크(PM910V), 하이원플러스(H-7090SK), 현대통신(HDL-7390)(가나다순)
시험 결과, 20만회 개·폐를 반복한 내구성 시험에서 모든 제품이 이상이 없었고, 외부 열충격, 전자파, 화재대응 등의 안전성과 표시사항도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그러나 보안성(카드키, 리모컨·홈네트워크 열림 방식의 보안프로그램 적용), 배터리 효율성(건전지 교체 후 개·폐 가능 횟수) 항목에서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안전확인 안전기준(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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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거래위원회 2021-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