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국민생각함 국민의견 수렴 결과, 10명 중 9명이 “음주운전자 운전면허 재취득을 영구히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음주운전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11월 13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1,850명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음주운전자 처벌 수준 강화에 더해 면허 재취득 제한, 차량 시동잠금장치 설치 등 다각도의 예방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 먼저 응답자의 91.3%가 “현재의 음주운전 사고 처벌은 잘못에 비해 가벼운 수준이다”라고 답변해 故윤창호씨 음주운전 사망 사고 이후 개정된 관련 법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음주운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89.2%는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시 운전면허 재취득을 영구히 제한해야한다”고 답변했고, “1회 면허 취소만으로도 영구히 제한해야한다”는 의견이 37.2%로 가장 많아 국민들이 음주운전의 상습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응답자의 94.3%가 “상습 음주운전자에게 차량 시동잠금장치를 설치하게 해야 한다”고 답변해 국민들은 음주운전 습관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장치라면 어느 정도 비용을 수반하더라도 도입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었다.
※ 차량 시동잠금장치: 차량 인식시스템에 연계된 호흡 측정기로 알코올이 인식될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
 
그 밖에도 약 90%의 응답자가 “미성년자·초보운전자, 영업용 차량 운전자에 대한 음주운전 단속기준 강화 및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 등에 대한 처벌 강화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 한편, 국민권익위는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 법률대리인과 한국교통연구원, 형사정책연구원의 관련 전문가를 직접 찾아 1:1로 의견을 수렴했다. 전문가들은 “음주운전은 단순 과실로만 볼 수 없고 동승자 처벌을 강화하여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 공동의 책임 의식을 높여야 한다”, “음주운전 습관을 질병의 개념으로 접근해 치료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야한다” 등 구체적 개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국민 의견을 종합해보면, 국민들은 습관적 음주운전을 제어할 다각도의 예방 대책을 도입해 국민 모두가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다면 자신부터 기꺼이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권익위는 이번 조사에서 수렴한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국민권익위원회 2020-12-17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08 국민권익위, 부패·공익신고자 18명에게 보상금 2억 6,165만 원 지급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0.07 14
9307 국민권익위, 부패행위도 변호사 통한 대리신고 가능해져...부패신고자 보호·보상 대폭 강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12.01 18
9306 국민권익위, 불법 의료기기 유통 묵인은 소극행정...관리 강화하도록 개선 권고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6.29 34
9305 국민권익위, 불법주정차 주민신고 1일 3회 제한은‘주민참여형’신고제 도입 취지에 어긋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6.29 42
9304 국민권익위, 비실명 대리신고 자문변호사 증원 “안심하고 공익신고하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17 11
9303 국민권익위, 세입자에게 공공임대주택 화재복구 손해배상 ‘전액 청구’는 부당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8.31 6
9302 국민권익위, 수능 앞두고 코로나19 방역대책 등 시험장 운영 관련 민원예보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02 19
9301 국민권익위, 아파트 입주민들의 도로교통 소음 피해 해소 방안을 마련하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11 11
9300 국민권익위, 여학생 바지교복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8.04 13
9299 국민권익위, 오늘부터 온라인 행정심판 청구서 자동완성 서비스 개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2.17 10
9298 국민권익위, 오피스텔 분양받는 경우 부가가치세 가산세 유의 당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8 11
9297 국민권익위, 옥내소화전 쉽게 사용토록 설비함 안에 사용법 부착 권고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8.21 11
» 국민권익위, 음주운전 예방 대책 마련 위한 국민 의견수렴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2.17 14
9295 국민권익위, 이동전화로 공공기관 상담 전화 이용할 땐 ‘음성전화’ 요금 적용해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8.18 16
9294 국민권익위, 임차인 재산권 보호 강화 제도개선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2.14 9
Board Pagination Prev 1 ...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 925 Next
/ 92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