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올해 10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19.1~10월, 2,739명)에 비해 5.5% 감소한 2,587명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년 동기에 비해 보행자(△12.0%), 고령자(△9.9%), 어린이(△19.2%), 사업용차량(△10.0%), 음주운전(△10.0) 등 사망사고가 감소한 반면, 이륜차(9.0%), 고속도로(8.3%)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년간(‘18·’19) 20% 수준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금년에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하반기 들어 긴 장마 기간 및 이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사망자가 증가하여 10월말 기준 총 5.5% 감소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17년 대비 25% 감소한 수치이다.

* (‘15) 4,621(△3.0%) → (‘16) 4,292(△7.1%) → (‘17) 4,185(△2.5%) → (’18) 3,781(△9.7%) → (‘19) 3,349(△11.4%)


지역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전년 동기(1~10월) 대비 강원(△30.3%), 인천(△26.9%), 충북(△15.0%), 전북(△12.6%), 서울(△12.0%) 등 지역은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광주(25.0%), 대구(16.5%), 경북(4.5%), 경기(3.9%), 경남(0.4%) 지역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하였으며,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가 많은 경기·경북·경남 지역에서 사망자가 증가하여, 남은기간, 기초 지자체, 지방경찰관서 및 교통안전 유관기관 등의 집중적인 안전 강화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보행 중 사망자는 911명으로 전년 동기(1,035명) 대비 12.0% 감소,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35.2%를 차지하였으며, 보행 중 사망자 중 횡단보도 외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는 28.5%(260명)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1,122명으로 전년 동기(1,245명) 대비 9.9% 감소하였으며, 사고 시 상태별로는 보행 중(46.7%)이 가장 많았고, 자동차 승차 중(23.2%), 이륜차 승차 중(20.7%) 순으로 차지하였다.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21명으로 전년 동기(26명) 대비 1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224명으로 전년 동기(249명) 대비 10.0% 감소하였으나, 국민 모두가 음주 운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근절 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470명으로 전년 동기(522명) 대비 10.0% 감소하였다.

사업용 차량 차종별로 살펴보면, 택시(△37.7%, 130→81명), 버스(△13.2%, 76→66명) 등 순으로 감소하였으며, 화물차(1.4%, 144→146명) 및 렌터카(25.4%, 67→84명)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화물차(비사업용 포함) 사망사고는 594명으로 전년 동기(649명) 대비 8.5% 감소


한편, 음식 주문 등 배달 서비스 증가로 오토바이 등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446명으로 전년 동기(409명) 대비 9.0% 증가하였다.

* 3/4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전년 동기 대비) : 음식서비스 81.7%↑ <통계청>


정부는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8. 1월부터 부처 합동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부처 합동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20.1)」,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20.4)」 및 「고령자 교통안전 종합계획(’20.10)」을 수립하는 등 교통안전 강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말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최소화를 위해 지자체, 교통안전 관계기관별 교통안전 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상시 음주단속 추진, 화물차 등에 대한 불법개조·속도제한장치 해제 및 도로 위 난폭운전 등을 집중 단속(11~12월)하고 있으며, 암행순찰차·드론 등을 활용한 고속도로 유관기관 합동 단속 강화,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대한 이륜차 위법행위 단속·계도 및 공익신고를 추진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도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관계기관의 겨울철 강설·결빙 준비체계를 점검하고, VMS·라디오를 활용하여 미끄럼 사고 예방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면서,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등 교통법규 준수와 보행자 우선 배려 등 선진적인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일선 지자체·경찰관서의 노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각 지역에서도 추진 중인 안전대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단속·점검·홍보를 강화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국토교통부 2020-11-25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54 국민권익위, “국민 권익 제한하는 행정처분 시 사전의견 제출 및 불복구제 절차 안내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9.07 21
9553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미배송·배송지연' 소비자피해 많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9.08 21
9552 비알코올성지방간 그대로 방치하면, 10년 내 심혈관질환 4~8배 증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10.27 21
9551 형광램프대체형 LED램프, 밝기(광속), 광효율에서 성능 차이 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11.19 21
9550 '21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12.02 21
9549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 안전성 조사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12.07 21
9548 식기세척기, 세척시간, 에너지소비량 등에서 성능 차이 있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12.15 21
9547 2021년 국가건강검진 기간 연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12.16 21
9546 약관 분야 분쟁 5건 중 3건은 온라인 광고 사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12.15 21
9545 24일부터 `22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열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3.23 21
9544 2022년 1월 인구동향(출생, 사망, 혼인, 이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3.23 21
9543 부작용 피해구제 방법, 의약품 포장에서 확인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7.08 21
9542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전국 어디서나 마일리지 적립 가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7.20 21
9541 본인부담상한액 초과 의료비 지급 절차 오늘부터 시작,약 175만 명에게 2조 3,860억 원 지급, 평균 1인당 136만 원 혜택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24 21
9540 9.1.[목] 부터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활동이 강화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25 21
Board Pagination Prev 1 ...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 926 Next
/ 9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