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부터 어르신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 시작
- 혼잡한 시행 첫날 대신 건강상태 좋은날 접종 권고 -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2020-2021절기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10월 19일(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행 초기 접종 쏠림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연령대를 구분함에 따라, 만 70세 이상은 10월 19일(월)부터, 만 62세~69세는 10월 26일(월)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 접종 대상자는 건강상태가 좋을 때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으며, 혼잡을 피하고 장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시행 초기 며칠은 가급적 피하고, 사전 예약(가족 등이 비회원신청으로 대리 예약 가능)을 하고 방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참고) 접종 대상자별 접종기간 >
구분 | 접종 대상 | 접종기간 |
만62세 이상 어르신 (1,058만 명) | ⦁만70세 이상 (1950.12.31.이전 출생자) | 2020년 10월 19일∼2020년 12월 31일 |
⦁만62∼69세 (1951.1.1.∼1958.12.31. 출생자) | 2020년 10월 26일∼2020년 12월 31일 |
□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 접종 기관 방문 시, 무료 예방접종 대상 여부 확인을 위하여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국민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하여 방문하도록 한다.
* (사전예약) 예방접종관리 → 예방접종사전예약관리 → 예방접종예약신청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및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사전예약, 전자예진표 작성 등 서비스 이용 가능
□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등 의료기관 방문 시 지켜야 할 사항과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혼잡한 시간 방문을 피하고 대기 시 일정한 거리두기를 꼭 지켜주시길 당부하였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방문시 지켜야 할 사항】 • 의료기관 방문 시 접종대상자, 보호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단, 2세 이하의 영유아,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제거하기 어려운 사람,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려운 사람은 마스크 착용하지 않음 • 의료기관 방문 시 비누와 물로 손 씻기 또는 손소독제로 손 위생 실시합니다. •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대상자, 보호자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반드시 사전에 의료기관에 알려주시고 접종을 연기 합니다. |
□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은 만 62세 어르신 대상 사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인플루엔자 백신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였다.
○ 전체 유통량은 2,898만 도즈*로써, 전년대비(‘19-’20 유통량 2,391만 도즈) 507만 도즈가 증가한 규모이다.
* 8월 기준 공급계획량 2,964만 도즈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 관련 수거 대상 등 106만 도즈를 제외하고, 제조사 추가 출하량 40만도즈를 포함
○ 10.15일 기준, 출하 승인 완료된 인플루엔자 백신 총량은 2,929만 도즈이며, 수거·회수량 106만 도즈를 제외한 국가 조달 물량 백신은 1,218만 도즈이고, 대부분 10월 16일까지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 공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과 관련하여 수거 대상 백신은 10월 12일까지 수거가 완료되었고, 한국백신사 회수 대상 백신은 10월 16일 기준 회수 완료할 예정이다.
□ 질병관리청은 일부 의료기관에서 생후 6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대상 국가 예방접종사업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하여,
○ 12세 이하 어린이는 지정의료기관이 자체 구매한 백신으로 접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의료기관별로 백신 보유량과 접종실적이 달라 일부 의료기관은 보유량이 일찍 소진될 수 있다.
- 이에, 지역 보건소가 의료기관별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 내역과 접종 현황 등을 질병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파악하여, 예방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적극 안내하도록 하였다.
○ 어린이 예방접종사업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에 총 10,207개소로, 소아청소년과의원, 이비인후과의원, 가정의학과의원, 내과의원 등이 있어, 관할 소재지 보건소를 통해 접종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 또한, 지정의료기관이 개별적으로 구매한 백신으로 12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 대상으로 무료접종한 경우, 백신 비용은 제조ㆍ도매상이 정부 단가 기준으로 구매 가격을 산정해주고 있으니, 필수 접종 대상자들이 우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정의료기관에 협조 요청하였다.
○ 인플루엔자 백신 수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접종률 추이 및 백신 공급 내역 등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 질병관리청은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이상반응 신고는 총 314건(10.15. 17시 기준)으로 중증이상반응 신고 건은 없다고 밝혔다.
○ 이 중, 백신 유통 및 백색 입자 관련 수거·회수 대상 백신 접종 이상반응 사례 신고는 76건*으로 주된 증상은 대부분 국소반응, 발열, 알레르기 등의 경증이었다.
* 국소반응(31), 발열(16), 알레르기(12), 두통·근육통(6), 복통·구토(3) 등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예방접종 받을 것을 적극 권장하고,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도 우선접종대상자가 접종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하였다.
[ 질병관리본부 2020-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