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쪽방촌 등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 추진상황 점검 ◇ 현장 의견 청취하고 취약계층 결핵검진 참여 독려 당부 |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지자체와 함께 올해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취약계층 노인과 노숙인, 쪽방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 대한결핵협회에서 시설 또는 가정을 방문하여 검진 실시 : 이동식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실시하고 검사결과 결핵 의심이 되는 경우 확진검사 무료 지원
○ 10월 16일(금) 서울특별시 구립동작실버센터(동작구), 서울역 쪽방촌(용산구)을 방문하여 검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지역 상황에 맞게 검진 일정과 장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여 결핵 검진과 코로나19 예방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고 있다.
< ‘20년 노인·노숙인 결핵검진사업 개요 > 대 상: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재가와상 어르신, 노숙인·쪽방거주자·무자격체류자 기 간: 2020년 4월∼12월 (연중) 방 법: 설문조사, 이동 흉부 엑스레이 촬영·실시간 판독, 유소견 시 객담검사 실시 검진일ㆍ장소: 관할 보건소에 문의 |
□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숙인 등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결핵에 감염되더라도 기침·가래 등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예방 차원의 결핵검진이 필요하다.
○ 이에,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통해 총 10만 2천 명이 결핵 검진을 받았으며 그중 77명*(10만 명 당 75명)의 결핵 환자를 조기 발견하였다.
* 우리나라 결핵 신환자 발생률 46.4명/10만 명 당(‘19년 결핵환자 신고현황연보, 질병관리청)
□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으로 결핵 검진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요양시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과 협력하여 ‘20년 노인결핵검진사업과 연계한 방문 검진도 추진하고 있다.
*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원하는 노인요양시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은 관할 보건소로 문의, 노인결핵검진 사업 예산 범위 내에서 무료검진 지원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결핵발병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과 노숙인 등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실시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하며,
○ “65세 이상 건강한 분들도 매년 1회 결핵검진이 필요한 만큼, 관할 보건소로 검진 일정을 확인하여 결핵검진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 질병관리본부 2020-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