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조회 수 1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마의자가 대중화되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지만 관련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안마의자 하단에 있는 다리길이 조절부영유아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년 급증하는 안마의자 안전사고, ‘0∼6세’ 영유아 사고 가장 많아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안마의자 관련 위해사례는 매년 증가**해 최근 3년 8개월간(’17.1.1.∼’20.8.31.) 총 631건이 접수됐고, 이 중 178건은 골절 등 신체에 상해가 발생한 사례였다.

* CISS(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63개 병원, 18소방서 등 81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

** (’17) 50(’18) 114(’19) 242(’2018) 225

신체 상해가 발생한 178건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0∼6세’ 영유아가 가장 많이 다쳤고(46건, 25.8%), 이들은 주로 ‘눌림·끼임(24건, 52.2%)‘ 및 ’미끄러짐·추락(19건, 41.3%)‘으로 인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0∼6세 영유아의 신체눌림·끼임 사고(24건)의 위해부위는 ‘발·다리’ 16건(66.7%), ‘가슴·배’ 3건(12.5%), ‘손·팔’ 3건(12.5%) 등의 순이었다.

다리길이 조절부에 신체 끼임 사고 발생할 수 있어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안마의자의 다리길이 조절부(이하 ‘조절부’)가 ▲전동모터에 의해 작동하고, ▲제품 작동 중 사용자의 조작 여부와 상관없이자동으로 벌어졌다 수축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 ▲영유아의 머리·몸통이 끼일 수 있는 너비로 벌어지는 제품에서 영유아·어린이의 신체 끼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마 전에 체형을 측정하거나 특정 안마모드를 작동 시킬 때 조절부가 벌어졌다 수축되는데, 그 과정에서 영유아의 신체가 끼일 수 있고 이때 끼임을 감지하지 못하고 조절부가 그대로 수축될 경우 인체에 큰 압박을 가하게 된다.

특히, 끼임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호자가 제품 전원을 끄거나 전원 플러그를 뽑으면 끼인 상태 그대로 제품이 멈추거나, 원위치로 돌아가며 더욱 수축하게 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사, 조절부 내 끼임 사고 방지를 위한 자발적 개선 조치 실시

한국소비자원은 조절부 내 끼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3개사 제품*에 대해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다.

* 조사대상 14개 사업자 중 3개 사업자(바디프랜드, 복정제형, 휴테크산업)가 판매하는 일부 제품이 해당(상세내용 <붙임> 79페이지 참고)

복정제형㈜의 ‘CMC-1300 제품과 휴테크산업㈜의 ‘HT-K02A 제품은 조절부가 영유아의 머리·몸통이 끼일 수 있는 너비로 벌어짐에도 끼임 감지 센서가 없어 머리·몸통 등이 끼일 수 있고, ㈜바디프랜드의 ‘BFX-7000’ 제품은 끼임 감지 센서가 있지만, 센서 감지 기능이 다소 미흡해 영유아의 팔·다리 등 신체 일부가 끼일 수 있다.

                                                  

                                                [ 조절부 내 끼임 사고 발생 가능성 있는 제품 작동 형태 비교 (가나다 순) ]

구분

BFX-7000(바디프랜드)

CMC-1300(복정제형)

HT-K02A(휴테크산업)

조사 모드

쑥쑥모드

황실모드

·어깨 집중관리모드

조절부 작동방식

전동모터에 의해 작동

전동모터에 의해 작동

전동모터에 의해 작동

조절부가 벌어지는 정도

영유아의 머리·몸통이 끼일 수 있는 너비

영유아의 머리·몸통이 끼일 수 있는 너비

영유아의 머리·몸통이 끼일 수 있는 너비

체형 측정 시점

안마모드 시작 전

안마모드 시작 전

안마모드 작동 시작 시 동시 측정

조절부가 벌어지는 시점

안마모드 작동 전 체형 측정 시

안마모드 작동 전 체형 측정 시

안마모드 작동 즉시

끼임 감지 센서 유무

있음

없음

없음

영유아 머리·몸통 끼임 가능성

없음

있음

있음

·다리 끼임 가능성

있음

있음

있음

※ 상기 내용은 안마의자에 청소년·성인 등이 앉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작동한 결과임.

이에 3개 사업자(㈜바디프랜드, 복정제형㈜, ㈜휴테크산업)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끼임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자발적 개선 조치(끼임 감지 센서 추가, 작동 방식 변경 등)를 시행하겠다고 회신했다.

현재 안마의자는 안전인증대상 전기용품으로, 3개사 제품 모두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임.

                                                                 
                                                                     [ 각 사별 안마의자 안전성 개선 조치 계획
(가나다 순) ]

업체명

해당모델*

조치내용(기판매제품 및 재고·양산품)

판매수량

()

조치기간

문의처

바디 프랜드

BFX-7000

- 청소년·성인 등이 안마의자에 앉아있지 않을 경우 조절부가 벌어지지 않도록 개선

- 조절부 내 끼임 감지 시 간격이 벌어지도록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1,248

’20.10.15.

02-3463-8981

복정 제형**

CMC-1300

- 청소년·성인 등이 안마의자에 앉아있지 않을 경우 안마가 시작되지 않도록 개선

- 끼임 감지 센서 부착, 조절부 내 끼임 감지 시 간격이 벌어지도록 개선

18,477

’20.10.26.~

080-850-8543

휴테크산업**

HT-K02A

- 조절부 내 끼임 감지 시 간격이 벌어지도록 전류 감지 방식으로 펌웨어 업그레이드

- 사용 종료 시 조절부 간격이 벌어지고 멈추도록 개선

3,456

’20.10. 5.~

1599-7776

※ 개선 부품 개발·조달 소요기간 등을 고려하여 각 사별 조치기간은 변동될 수 있음. ※ 소비자원은 조치내용 이행 적절성을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임.
* 조치대상 제품 모델명은 제품 후면의 중간 또는 하단부 표시사항에서 확인 가능
** 복정제형㈜과 ㈜휴테크산업은 해당모델 조치 수행 이후, 이와 유사·동일 구조를 가진 모델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안전성 개선 조치를 수행할 예정임.(㈜바디프랜드는 유사·동일 구조 모델 없음.)


국내 안마의자 업계, 안마의자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례협의체 구성 예정

현재 안마의자는 영유아·어린이 끼임 사고와 관련한 안전기준이 없다. 이에 국내 14개 안마의자 사업자*는 정례협의체를 구성하여 자율안전기준을 마련하고, 끼임 사고 방지·개선 등 안마의자의 안전성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6월에 임시협의체를 구성했다.


* ㈜교원, 리쏘 주식회사, ㈜바디프랜드, 복정제형㈜, ㈜브람스생활건강, ㈜성우메디텍, 오레스트주식회사, 청호나이스㈜, 코웨이㈜, 쿠쿠홈시스㈜, ㈜현대렌탈케어, ㈜휴테크산업, LG전자㈜, SK매직㈜(가나다 순)

한국소비자원은 안마의자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사용설명서의 주의사항을 숙지할 것, ▲보호자는 영유아·어린이가 안마의자를 사용하지 않도록 적절히 감독할 것, ▲끼임 사고가 발생한 경우 제품의 전원을 끄거나 전원 플러그를 뽑지 말고 조절부가 벌어지도록 조작할 것, ▲안마의자 작동을 멈출 때에는 주변에 영유아·어린이, 반려동물 등이 있지 않은지 반드시 확인할 것, ▲안마의자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을 것 등을 당부했다.



[ 한국소비자원 2020-09-23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073 농기계 안전사고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0 2019.04.11
3072 인플루엔자 지속 증가, 감염 주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3 2019.04.12
3071 여드름약 '이소트레티노인' 사용 전 임신 확인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4 2019.04.16
3070 주식투자정보서비스, 소비자 피해 4배 이상 급증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6 2019.04.16
3069 식약처, 사용 금지 살균보존제 함유 세척제 회수.폐기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7 2019.04.17
3068 휴대폰 앱을 이용한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 발생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92 2019.04.18
3067 수족구병 환자 발생 증가,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5 2019.04.18
3066 이사철 가스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1 2019.04.18
3065 베트남, 필리핀 등 홍역유행 계속, 여행 전 예방접종 필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1 2019.04.23
3064 인터넷교육서비스, 6개월 이상 장기계약 피해 많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3 2019.04.23
3063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나 여행 시 감염주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7 2019.04.24
3062 제조일자 변조한 수입 냉동가오리날개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2 2019.04.26
3061 나들이 철 5월에는 이런 재난안전사고를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8 2019.04.26
3060 에어컨 사전 구매 및 점검으로 설치·수리 지연 예방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1 2019.04.26
3059 5월 가정의 달 맞아,해외여행 시 뎅기열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37 2019.04.29
3058 질병관리본부, 여름철(5~9월) 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5 2019.05.02
3057 5월 가정의 달 나들이, 식중독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0 2019.05.02
3056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노니 분말.환 제품' 조사 결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5 2019.05.02
3055 의료기기인 '모유착유기',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54 2019.05.02
3054 중금속 기준초과 검출 농산물 '우슬' 제품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7 2019.05.02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217 Next
/ 21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