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기준일자를 정부의 ‘1세 미만 아동 의료비 제로화’ 정책에 맞춰 출생 후 1년까지 연장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또 진단이 의료비 지원 기준일보다 3일 늦었지만 아동 보호자의 귀책사유가 없다면 의료비를 지원토록 권고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신생아 선천성 이상 의료비를 지원 기준일인 28일보다 3일 늦게 진단받았다는 이유로 지원하지 않은 것은 특별한 과실이 없는 보호자에게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의료비를 지원토록 해당 지자체에 권고했다.
 
또한,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기준일을 현행 출생 후 28일 이내에서 출생 후 1년 이내로 연장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
 
□ 지난해 6월 대학병원에서 태어난 ㄱ씨의 자녀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수차례 검사와 치료를 받았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았고 출생 후 31일째 되는 날 선천성 심장병 진단을 받아 한 달 뒤 수술을 받았다.
 
이후 ㄱ씨는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고 해당 지자체에 지원을 신청했다. 해당 지자체는 ‘모자보건사업안내’ 지침에 따라 출생 후 28일 이내에 진단받아야 지원이 가능한데 ㄱ씨 자녀는 출생 후 31일째 되는 날 진단받았으므로 지원이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ㄱ씨는 진단이 3일 늦어진 것에 보호자의 과실이 없음에도 의료비를 지원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며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 국민권익위 조사 결과 ▴보호자가 자녀의 진료나 치료에 소홀함이 없는 점 ▴선천성 이상 진단이 늦어진 것에 신청인의 과실이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 ▴자녀의 상태가 위중한 점 등이 확인됐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불가 처분을 취소하고 의료비를 지원할 것을 해당 지자체에 권고했다.
 
보건복지부에는 아픈 아동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며, 정부의 ‘1세 미만 아동 의료비 제로화’ 정책에 부합하도록 기존 의료비 지원 기준일을 연장해 “출생 후 1년 이내”에 선천성 이상을 진단받고 수술한 경우까지 의료비를 지원받도록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 국민권익위 권근상 고충처리국장은 “보호자의 과실 없이 3일 늦게 진단받았다면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얼마 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제도를 보호자에게 안내하도록 제도개선 권고한 바도 있는데, 이번 제도개선으로 지원 기준일이 1년까지 연장되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권익위원회 2020-08-27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68 이젠 국민비서 덕분에 필요한 서비스 놓치지 않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8.25 8
» 국민권익위, “생후 1년 안에 선천성 이상 진단 ·수술 받으면 의료비 지원토록” 제도개선 추진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8.27 8
13366 인플루엔자 백신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 9월 8일부터 무료예방접종 시작!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9.07 8
13365 국민권익위, 중개서비스, 문제점 및 개선방안은? 국민의견 수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02 8
13364 제품시장에 대한 소비자평가, 처음으로 80점 넘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05 8
13363 2020 방통위 방송대상 수상작 다시보기(VOD) “무료로 즐겨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06 8
13362 3/4분기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 변경사항 공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10 8
13361 폐전지류 분리배출 강화하여 화재사고 예방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10 8
13360 불필요한 서류 없애고 온라인 신청 확대 등 민원서비스 개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11 8
13359 2020년 10월 고용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12 8
13358 메디톡스社 보툴리눔 제제 품목 허가 취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13 8
13357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OEM부품과 품질은 동등하고 가격은 저렴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17 8
13356 국민이 직접 고른 국민비서 캐릭터, 서비스 화면 및 홍보물에 활용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17 8
13355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매년 4시간 이상 안전교육 받아야 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17 8
13354 12월 2일, 최고소음도 도입 등 개정된‘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 예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18 8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928 Next
/ 92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