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해외여행의 보편화와 외국의 음식을 소개해주는 방송 프로그램의 영향 등으로 다양한 음식을 접할 기회가 늘면서 수입산 향신료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판매 중인 향신료가공품(분말형태)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점검해 본 결과, 절반 이상의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금속성 이물(쇳가루)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네이버쇼핑 판매순위 상위 후추(8개), 계피(7개), 큐민(5개) 제품

14개 제품(70.0%)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금속성 이물(쇳가루) 검출

최근 분말형태의 식품에 금속성 이물*이 혼입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향신료가공품(분말형태)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 검사한 결과, 14개(70.0%) 제품에서 안전기준(10.0㎎/㎏ 미만)을 최대 18배 초과(최소 16.4㎎/㎏ ~ 최대 180.2㎎/㎏)하는 금속성 이물이 검출됐다.

   * 금속성 이물(쇳가루)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소화기ㆍ간 등의 손상이 우려되고, 인체에 오랜 시간 축적될 경우 면역력 저하 또는 신경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


                                                         [ 금속성 이물 시험검사 결과 ]


구분

적합

부적합

부적합 비율

후추(8)

4

4

4/8

(50.0%)

계피(7)

2

5

5/7

(71.4%)

큐민(5)

0

5

5/5

(100.0%)

20

6

14

14/20

(70.0%)


이는 원료(향신료의 열매나 씨)를 금속 재질의 분쇄기로 분쇄하는 과정에서 롤밀·칼날 등의 마찰로 금속성 이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분말 제품에 금속성 이물이 혼입되지 않게 하려면 충분한 자력의 자석으로 금속성 이물을 제거하고 주기적으로 자석봉을 세척하여 부착된 분말 등을 제거하는 등 업체의 품질관리 노력이 필요하다.

전 제품, 방사선은 비조사(照射) 처리

향신료는 국내·외에서 살균 목적으로 방사선조사* 처리가 허용되는 품목으로, 조사 처리한 경우「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제품에 조사도안(문구)을 표시하여 소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 식품 또는 식품원료를 본래 상태에 가깝게 보존하거나 위생적 품질을 개선할 목적으로 전리방사선을 일정시간 동안 처리하는 것을 의미함.

   ** 「식품등의 표시기준」(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제2020-1호)

조사대상 20개 제품을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방사선조사 처리를 하지 않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개 중 4개 제품(20.0%)은 품목보고번호, 식품유형, 내용량 등을 일부 기재하지 않거나 잘못 기재해 표시기준에 부적합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향신료가공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련 사업자에게 ▲금속성 이물 기준을 초과한 제품의 자발적 회수, ▲제조공정 및 표시 개선을 권고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분말형태의 향신료가공품에 대한 안전 및 표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 한국소비자원 2020-07-2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71 개인 치료 의료기기 등 수입절차 및 제출 서류 간소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5.25 56
4870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1회용품 줄이기와 재활용 촉진에 앞장선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5.25 56
4869 '18.5월 주택매매거래량은 전국 6.8만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0.3% 감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6.19 56
4868 질병관리본부와 친구가 되어주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6.21 56
4867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생명보험 금리확정형 상품이 대체로 높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03 56
4866 국립 박물관·미술관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명절 보내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17 56
4865 2018년 사회조사(가족, 교육, 보건, 안전, 환경)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11.07 56
4864 가을 산불의 절반 이상은 입산자 실화…산행 시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11.09 56
4863 1월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증 발급 시작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1.14 56
4862 자동차보험 시세하락손해 및 경미사고 보상기준 개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1.21 56
4861 주된 표시·광고에 딸린 제한사항의 효과적 전달에 관한 가이드라인 제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1.31 56
4860 국민콜 110, 설 연휴에도 24시간 정상운영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2.01 56
4859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제품 점검 결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2.12 56
4858 돋보기안경 및 도수 수경(물안경) 온라인 판매 허용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4.24 56
4857 ’19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놓치지 마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5.15 56
Board Pagination Prev 1 ... 593 594 595 596 597 598 599 600 601 602 ... 922 Next
/ 922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