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6월 2일 국무회의에서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의결

▷ 택지 개발 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의무화 법률 개정안도 같은 날 의결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과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폐기물시설촉진법)' 개정안이 6월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법안은 1회용 컵 보증금제를 도입하고, 대규모 택지 개발 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은 커피전문점 등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1회용 컵에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부과하고,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1회용 컵 보증금제 도입을 골자로 하며, 2022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 보증금은 컵 제조원가, 정책적 필요 등을 감안해 환경부령으로 정할 계획임


지난 2002년에 관련 업계와 자발적 협약으로 추진했다가 2008년에 폐지된 이후 14년 만에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것이다.


1회용 컵을 주로 쓰는 커피전문점·제과점·패스트푸드점(가맹점 기준) 수는 2008년 3,500여 곳에서 2018년 3만 549곳으로 급증했다. 1회용 컵 사용량도 2007년 약 4.2억개에서 2018년 25억개로 증가했다. 


그러나 1회용 컵 회수율은 2009년도 37%에서 2018년도에는 5%로 낮아져, 재활용이 가능한 컵이 길거리 쓰레기로 방치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회용 컵 보증금제가 다시 도입됐다.


또한, 예전 운영 시 제기되었던 미반환 보증금의 관리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원순환보증금관리위원회' 및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관련 제도가 시행되어 1회용 컵 회수율이 높아지고, 재활용이 촉진되면, 기존에 1회용 컵을 재활용하지 않고 소각했을 때와 비교해서 온실가스를 66% 이상 줄일 수 있고, 연간 445억 원 이상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폐기물시설촉진법' 개정안은 택지나 공동주택단지를 개발하려면 원칙적으로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공포 후 6개월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주거지역과 인접하는 등 특수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폐기물처리시설을 지하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개발사업자는 관할 지자체장과 협의하여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지금까지 택지를 개발하는 자는 대부분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관계 지자체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을 납부해 왔다. 


이에 따른 문제로 폐기물처리시설이 부족해지거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산정에 대한 법적 다툼이 지속되어 이번 개정안이 마련되었다.


제도가 시행되면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이나 지역 주민의 반대로 설치가 쉽지 않은 폐기물처리시설을 보다 안정적으로 설치하고, 주민의 수용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자원재활용법'과 '폐기물시설촉진법' 개정안은 국민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환경부는 하위법령 마련 등 세부 제도 설계 과정에서 대국민 설문조사,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관련 업계, 이해관계자 및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예정이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이번 2개 법안의 개정으로 폐기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회적 기틀이 마련됐다"라며,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환경부 2020-06-02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4 풍수해보험 온라인으로 가입하고 선물도 받으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6.10 20
943 풍요로운 한가위, 선물·제수용품 원산지 확인은 필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8.30 35
942 풍요로운 한가위,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정보도 함께 수확하세요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9.23 86
941 프라이팬, 코팅 및 손잡이 강도 등 품질 대체로 우수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9.10 266
940 프라이팬의 핵심 성능인 코팅 내구성, 제품 간 차이 있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1.17 13
939 프랑스산 가금, 가금육 등 수입금지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27 82
938 프랜차이즈 관련 법 위반 · 피해구제 방법 국민신문고 문의 많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9.29 74
937 프랜차이즈 음식점, 절반 이상 원산지 표시 부적합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10.23 15
936 프랜차이즈 치킨 1마리 열량, 많게는 1일 섭취기준의 약 1.5배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11.15 15
935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 적정성 분석 보도자료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0.06 87
934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서비스 소비자 만족도, ‘음식의 구성 및 맛’ 높고, ‘가격 및 가성비’ 낮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09 73
933 프랜차이즈 치킨, 제품별 영양성분·중량 등에 차이 있어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7.12 233
932 프랜차이즈 치킨전문점 배달서비스 소비자 만족도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3.18 171
931 프랜차이즈 편의점, 매장위치·쾌적성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높아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8.18 84
930 프랜차이즈 헤어샵 서비스 만족도, ‘직원서비스’ 높고, ‘가격 및 부가혜택’은 낮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2.07 48
Board Pagination Prev 1 ... 858 859 860 861 862 863 864 865 866 867 ... 925 Next
/ 92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