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잠복결핵감염자가 검진․치료받으면 활동성 결핵발생 위험 크게 낮아져

- 질병관리본부, 2017〜2018년도 집단시설 내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결과 발표 -

◇ 잠복결핵감염자 중 미 치료자는 치료 완료자 대비 활동성 결핵 발생 위험 약 5.4배 높음
◇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완료한 경우 약 82%의 높은 활동성 결핵 예방 효과
◇ 의료기관‧보건소 내원자의 경우 치료 시작과 완료율 높아 의료진의 역할 중요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7〜2018년도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 국가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결과를 근거로 잠복결핵감염의 활동성 결핵 진행정도 및 치료효과를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 연구과제명 : 국가 잠복결핵감염 코호트 운영 및 분석

* 연구목적 :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 결과의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통한 중장기적 효과 분석

* 연구대상 : 결핵예방법 제11조의 의무검진 대상자(의료기관, 산후조리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및 병역판정 대상자, 고등학생, 교정시설 재소자

* 연구책임자 : 김주상 교수(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 잠복결핵감염이란? <붙임 1> 카드뉴스 참조

 ○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집단시설 내 잠복결핵감염자(활동성결핵 배제)는 미감염자에 비해 활동성 결핵 발생 위험률이 16.3배, 감염자 중 치료 미실시자는 치료 완료한 사람에 비해 5.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잠복결핵감염 치료는 활동성결핵의 예방효과(82%)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감염자 100명 중 35명만이 치료를 시작하고, 이 중 29명만이 치료를 완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의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 검진 결과 양성인 비율은 14.5%(1,016천 명 중 148천 명)이며,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여성보다 남성의 감염 위험도가 더 높았다.

 ○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시작률은 35.2%였고, 치료를 시작한 자 중 82.8%*가 치료를 완료하였으며,
   * 잠복결핵감염자 중 치료완료율은 29.2%

  - 전체 감염자 중 41.8%만이 잠복결핵감염 진단 후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방문하였으나, 내원자 중 대부분인 84.3%가 치료를 시작하여 치료기관 내원 안내의 중요성이 확인되었다.

 ○ 대상자를 평균 2년 2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완료했을 경우 활동성 결핵 발생으로의 82% 예방효과를 보였다.
   * 치료 완료 대비 치료 미실시의 위험비(hazard ratio)가 5.418로 도출되어, 치료를 완료했을 경우 활동성 결핵 발생 위험을 1/5.4 수준(약 18%)으로 낮추는 것으로 확인

 ○ 보다 상세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 누리집(http://www.cdc.go.kr) “주간 건강과 질병 제13권 제17호(2020.4.23. 발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잠복결핵감염 검사*는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잠복결핵감염 치료비는 국가가 부담**한다.
   * ① 가족접촉자는 검사비(TST, IGRA) 무료 ② 전염성 결핵환자의 접촉자, HIV 감염인, 투석환자 등 9개 고위험군 범주에 속하는 경우 본인부담률 30〜60% ③ 그 외 본인부담률 80%
   ** <붙임 2> “잠복결핵감염 치료비 지원 사업 개요” 참조

 ○ 질병관리본부는 잠복결핵감염 검사 및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전국 457개의 잠복결핵감염 치료 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명단은 결핵제로 누리집(http://tbzero.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본 연구를 통해 결핵 발병 시 집단 내 전파 위험 등 파급 효과가 큰 집단시설 종사자의 경우, 잠복결핵감염을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이 활동성 결핵 진행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하였다”고 강조하면서,

 ○ “활동성 결핵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에 잠복결핵 치료가 효과적인 만큼 잠복결핵감염 시 잠복결핵감염 치료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아울러,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치료에 대한 중장기적 효과 분석 체계를 운영하기 위하여 연구 과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 2020-04-23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90 소규모 산단도 입주기업체협의회 설립이 가능해집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1.28 14
5989 소규모 생활숙박시설에도 수분양자 보호규정 적용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0.01 12
5988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 해썹 인증 수수료 30% 감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6.28 48
5987 소규모 자영업자 등 126만 명, 종합소득세・지방소득세 신고는 5월까지, 납부는 9.2.까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09 33
5986 소규모사업도 산재적용, 어디서 일하다 다쳐도 산재보상 가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09 55
5985 소규모사업장內 정수기‘무상점검·세척 서비스’캠페인 시행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7.03 50
5984 소규모펀드 정리 관련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1.19 79
5983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 아동에 대한 주거복지 지원 강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3.13 50
5982 소득 조금 늘어도 기초연금 2만 원 감액하는 제도 개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21 31
5981 소득대체율을 50%로 높이고, 보험료를 1%p만 올리는 것은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미루는 것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5.06 67
5980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등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대상 확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2.06 105
5979 소득하위 20% 134만 5000명에 기초연금 30만 원 지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4.26 10
5978 소량생산차 등 튜닝규제 추가 완화 추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8.05 10
5977 소멸시효 완성채권 추심에 따른 서민피해 예방대책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8.11 192
5976 소방 건설 등 생활밀접 분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부패 행위 신고하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16 33
Board Pagination Prev 1 ... 522 523 524 525 526 527 528 529 530 531 ... 926 Next
/ 9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