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겨울철 폭설·결빙에 대비하여 이달부터내년 3월까지(‘15.11.15∼‘16.3.15) 본격적인 철도안전관리 강화 작업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먼저 차량과 운전·관제·신호·전기 분야에 대한 철도안전감독관의 점검을 27일까지 완료(11.10∼11.27)하여 장애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철도운행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철도 건설현장 및 운행선로 인접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폭설에 취약한 절·성토 사면, 가시설, 옹벽 등의 안전저해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여 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 안전점검 : ‘15.11.9∼11.27, 철도안전정책관(점검단장), 철도안전감독관 등 국토부(11명), 외부전문가(9명), 공사(10명) 등 총 30명(6개조)
이와 함께 겨울철 폭설·결빙 취약구간 집중점검, 제설장비 분산배치 등 철도운영기관의 동절기 안전관리대책 준비 상황도 점검한다.
* 점검회의 : ‘15.11.18, 철도안전정책관(주재), 철도공사 등 7개 기관 참석
주요 내용을 보면, 폭설·결빙에 취약한 구간에는 디젤기관차용 제설기(6개소)ㆍ장비(굴삭기 33대, 염화캴슘 7,383포) 등을 적재적소에 분산배치 하여 제설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차량 엔진, 제동장치 등 겨울철 고장 취약 부분에 대해서는 차량정비를 강화하고, 선로전환기 히팅 장치, 전차선 해빙 시스템 및 터널 등 결빙 취약개소는 상시점검을 강화한다.
이밖에도 이용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하여 역사 내 안전 수칙 홍보 캠페인을 운영기관과 함께 실시(11.9∼11.11)한데 이어 동영상 홍보물.안전수칙 포스터 등을 통한 홍보도 지속할 계획 이다.
구본환 철도안전정책관은 “동절기는 폭설·결빙·혹한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사고 인해 국민불편이 없도록 철도안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재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보고 체계를 확립하고 철도 이용객의 불편․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철도안전 상황반’을 운영할 계획(운영기관은 동절기 비상대책반 운영)이다.
[국토교통부 201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