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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30.5%→19.9%로 크게 개선


- 권역외상센터의 본격적 운영과 확대 영향으로 분석  -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전국단위의 외상으로 사망한 환자 사례를 조사연구한 결과, 2017년도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19.9%로 크게 낮아졌다고 발표하였다.

   *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외상으로 인해 사망한 환자 중 적절한 시간 내에,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돼,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면 생존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사망자의 비율이며 핵심적인 외상진료체계 성과지표

 ○ 이 조사연구(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 김윤)은 2015년도에 전국단위로는 최초로 연구된 이후 2년 주기로 실시하며, 앞선 2015년도 조사연구에서 30.5%였으나 2년 만에 10.6%p가 감소한 것이다.

 

 

<우리나라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추이>

 

 

 

97’996개 병원 131명 대상 연구 결과 40.5%
’03.7’04.6월 서울·경기·강원·전북 9개 응급의료기관 202명 대상 연구 결과 39.6%
’09.9’10.820개 외상특성화센터 446명 대상 연구 결과 35.2%
’15.1’15.12월 전국 외상사망환자 표본추출 연구 결과 30.5%

 

미국 등 선진국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15% 내외

 
□ 이번 「2017년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평가」연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역별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 조사연구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2017년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국가응급진료정보망(National Emergency Department Information System, NEDIS)에 등록된 외상으로 인한 사망자 중 총 1,232명을 표본추출하여 분석하였다.

   * ①서울 ②인천ㆍ경기 ③대전ㆍ충청ㆍ강원 ④광주ㆍ전라ㆍ제주 ⑤ 부산ㆍ대구ㆍ울산ㆍ경상

 ○ 모든 권역에서 예방가능한 외상사망률이 낮아졌고 특히, 광주ㆍ전라ㆍ제주 권역의 경우 2015년 40.7%에서 2017년 25.9%로 14.8%p 낮아져 가장 큰 개선을 보였다. 다만, 현재 권역외상센터 개소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권역의 경우 2015년 30.8%에서 30.2%로 0.6%p 개선에 그쳤다.

 ○ 그 외 인천ㆍ경기 권역 16.7%(’15년 27.4%, 10.7%p 감소), 부산ㆍ대구ㆍ울산ㆍ경상 권역 16%(’15년 29.4%, 13.4%p 감소), 대전ㆍ충청ㆍ강원 권역 15%(’15년 26%, 11%p 감소) 등 대부분 권역에서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최소 10.7%p에서 최대 15%p까지 낮아졌다.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상관 변수>

□ 조사연구 결과 중증외상환자의 권역외상센터로 신속한 이송여부 등 크게 2가지 요소가 예방가능한 외상사망률과 긴밀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먼저, 다른 병원을 거치지 않고 권역외상센터에 직접 찾아간 경우 사망률은 15.5%로, 다른 병원을 한 번 거쳐서 도착했을 때의 31.1%, 두 번 이상 다른 병원을 거쳤을 때의 40%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 이송 수단에 따라서는 119 구급차로 내원한 경우의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은 15.6%로 다른 이송 수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 이러한 조사결과는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119구급차로 신속하게 이송하여 해당 지역 권역외상센터에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개선 요인 분석>

□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배경은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특화된 권역외상센터 개소와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으로 분석되었다.
 ○ 2014년 3개 센터가 개소하며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한 권역외상센터는, 2019년까지 총 14개가 문을 열었고 3개 외상센터가 개소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정부도 권역외상센터가 조속히 제도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담인력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고 외상수가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 중이다.

 

 

<권역외상센터>

 

 

 

36524시간 언제라도 중증외상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전문 치료시설

중증이거나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외상환자 도착시 전담인력, 전용시설 등에 기초, 다학제적 협진체계에 따라 여러 명의 전문의가 10분 내에 집중 치료 시작

 

 

 

권역외상센터 운영 전()

 

권역외상센터 운영 후()

·치료가능 여부보다 일단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

·즉시 치료 가능한 권역외상센터로

신속히 이송 및 이송 중 외상센터와 연계하여 실시간 조치 및 치료준비 가능

·치료를 위해 필요한 다수 전문과목

전문의 호출ㆍ진단ㆍ수술결정 지체

·24시간 365일 외상환자 전담 의료진, 전용장비를 갖춰 다학제 외상팀이 지체없이 협력하여 진단ㆍ수술 가능

 

 * 권역외상센터 소생 사례 참고 (붙임2)

□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가 확충되고(20개→41개소), 진료역량이 높은 권역외상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한 비율이 2배 이상 높아지는 등 중증도에 따른 적정 이송 증가도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개선 요인이라고 밝혔다.
 ○ 다만, 타 지역에 비해 의료자원이 많고 의료접근성이 높은 서울 권역의 예방가능한 외상사망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선정도가 크지 않았고, 이에 대해 연구자들은 “서울시에 중증외상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적정규모의 외상센터가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주요원인”으로 지적하였다.

□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크게 개선된 것은 무엇보다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을 비롯한 여러 응급의료종사자 분들이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이라고 전하고
 ○ “상대적으로 의료자원이 부족한 지역도 필요자원을 집중지원, 육성하고 지역내 협력체계를 갖추면 양질의 의료기반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서울시와 협력하여 조속한 시일 내 서울지역 외상진료 기반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또한,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작년 3월 발표한 중증외상 진료체계 개선대책을 꼼꼼하게 이행하여 외상진료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외상분야 외의 영역에서도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는 어느 지역에서나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난 11월 발표한 지역의료 강화대책*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꼭 필요한 병원 진료 우리지역에서 받는다” (2019.11.11., 보도자료 참고)



[ 보건복지부 2019-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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