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국내최초 ‘119구조·구급 빅데이터’ 활용 안전사고 많은 공공시설 개선

- 사고빈발 공공시설 422곳 선정, 1202개 개선방안 수립

- 22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소방청·지자체와 개선방안 공유

 
□ 119 구조‧구급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3년간 교통·수난(水難)·추락 등 생활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 도로·하천·등산로 등 공공시설 422곳에 대한 개선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2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우체국에서 ‘119구조·구급 빅데이터 기반 생활안전사고 빈발 공공시설 개선’을 주제로 기획조사 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소방청의 119구조·구급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 사고빈발 공공시설 422곳과 1,202개의 개선방안을 소방청·경찰청·지방자치단체·공단 등 시설관리 책임기관과 공유한다.
 
□ 국민권익위는 교통·수난·추락 등 생활안전사고 개선대책 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 1월말부터 5월까지 최근 3년간의 소방청 119구조·구급 빅데이터 분석과 안전사고 빈발 공공시설의 실태를 조사해 가장 개선이 시급한 422곳을 선정했다.
* 최근 3년간 국민신문고 민원(3,071건) : 579건(’16년), 1,101건(’17년), 1,391건(’18년)
선정된 422곳은 주로 도로, 하천, 산악 등산로, 교량, 공원유원지 등이다. 이중 도로가 166곳, 하천이 104곳, 산악 등산로가 64곳으로 전체의 79%(334곳)를 차지했다.
 
[선정된 사고빈발 공공시설 유형]
도로
하천
산악
교량
공원 유원지
축대 절개지
계단 경사로
시장
기타
422
166
104
64
30
11
10
9
4
24
39.3%
24.6%
15.1%
7.1%
2.6%
2.3%
2.1%
0.9%
5.7%
* (도로) 일반도로, 자전거도로, 농로 등 (하천) 바다, 강, 호수, 저수지 시설 등 (공원유원지) 사찰, 관광지 시설 등 (계단경사로) 지하철역사 또는 마을 내 계단, 경사로 등 (기타) 유해동물 출현지 등
 
지역별로는 8개 광역도 224곳(53.0%), 수도권 121곳(28.6%), 광역시 77곳(18.4%) 순으로 많았다.
 
[권역⦁지역별 개선대상 빈발지점 선정내역]
구분
수도권(121)
광역시(77)
광역도(224)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71
23
27
19
23
10
12
10
3
35
23
23
24
24
46
35
14
422
71
21
13
17
17
10
12
6
3
13
7
13
16
16
22
16
14
287
-
2
14
2
6
-
-
4
-
22
16
10
8
8
24
19
-
135
 
이 시설들에서 최근 3년간 8,070건의 119구조·구급 출동이 있었고 3,983명(사망 331명, 부상 3,65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국민권익위는 지방자치단체, 공단 등 시설관리 책임기관과 선정된 422곳의 개선방안을 협의한 후 한국교통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총 1,202개(시설별 평균 2.85개)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사고가 많은 도로시설에는 가드레일과 미끄럼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도로선형과 신호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하천에는 우천 시 출입통제 장치와 수면부표를 설치하고 산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로프형 안전 펜스, 우회 탐방로, 대피소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422개 대상시설에 대한 개선방안(단위: 개)]
개선 내용
시설 개선
운영 개선 등
보호⦁예방
시설 설치
경고시설 설치
시설 유지⦁관리
개선방안
1,202
320
336
222
324
○ 보호·예방시설 설치(320개)
- (도로) 가드레일, 미끄럼방지 시설 설치, 도로선형, 경사도 조정, 신호체계 개선
- (하천 등) 우천 출입통제 장치, 배수유도 시설, 수면 부표 설치
- (산악) 로프형 안전 펜스, 우회 탐방로, 대피소 설치 등
 
○ 경고시설 설치(336개)
- (도로) 곡선구간, 과속위험지역, 사고위험지역 경고시설 설치
- (하천 등) 자동 경고표출장비(지능형CCTV), 수위상승 경고장치 설치
- (산악) 탐방로 및 사고 발생지역 표시 강화 등
 
○ 시설유지·관리(222개)
- (도로) 조도 개선, 중앙분리대 수목 정돈 등 보행자 식별가능성 제고
- (하천 등) 배수시설 개선, 수심 조정, 구명장비 비치
- (산악) 계단 등의 퇴적물 및 낙석 정기적 사전제거 등
 
○ 운영 개선 등(324개)
- (도로) 속도제한, 구간단속, 주·정차 금지, 통행차량 제한
- (하천 등) 물놀이 관리지역 확대, 안전관리요원 편성·운용 확대
- (산악) 입산시간 지정, 기상특보 발효 시 탐방로 통제
- (기타) 노점상 정리, 주민홍보, 유관기관 교육 및 협력체계 구축 등
 
국민권익위는 22일 기획조사 결과 보고회를 통해 확정된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방안을 적극 시행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권고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방안에 대한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2015년 기획조사를 통해 역주행 교통사고가 발생한 64개 지점에 대해 대책을 수립하였고, 이에 따라 개선된 지점에서는 역주행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국민권익위는 행정기관의 위법·부당 및 소극행정에 대해 제3자적 관점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권고 등을 통해 적극행정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기획조사는 사고가 났어도 사고발생 지점을 실질적으로 개선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적극행정을 구현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 국민권익위 박은정 위원장은 “안전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설관리 책임기관이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민권익위원회 2019-11-2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224 금융개혁의 핵심과제로 '금융회사 영업행위 규제개혁안' 마련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2.07 76
12223 주민 체감형 농촌 복지 프로그램 지원 강화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2.07 83
12222 '15년 도축장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결과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2.07 165
12221 우유 성분 함유 사실을 표기하지 않은 미스터 브라운 커피(Mr. Brown Coffee) 판매중지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2.07 187
12220 의류용 합성세제 비교정보 생산 결과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2.08 138
12219 금융분쟁 사례를 통해 본 신용카드 해외사용 시 유의사항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2.08 91
12218 쉽고 명확한 국외여행정보 제공 노력이 확산된다!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2.08 79
12217 의류용 합성세제, 가격과 세척성능 잘 따져봐야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2.08 102
12216 삼성전자㈜ 가스레인지 강화유리 상판 자발적 무상 교체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2.08 188
12215 벤츠 S63 AMG 4MATIC 721대 리콜 실시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2.08 107
12214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통풍』, 음식조절과 금주로 예방 및 관리하세요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2.08 189
12213 제조일자 미표시 침출차 회수 조치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2.08 84
12212 정부3.0으로 과학적 식중독 예방 서비스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2.08 77
12211 아르바이트 피해 민원, 임금체불이 가장 많아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2.09 83
12210 금융사기자금 인출, 끝까지 차단한다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2.09 96
Board Pagination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926 Next
/ 9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