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카라반 캠핑장, 시설·위생 관리 미흡해 개선 필요

- 카라반 캠핑장, 숙박업소로 지정 검토해야 -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여가 시간이 늘어나고 캠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야영용 트레일러(이하 ‘카라반’)를 설치해 숙박업소 형태로 운영하는 캠핑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일부 카라반 캠핑장은 소방·전기 시설 등이 기준에 부적합하고 위생관리도 미흡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야영용 트레일러로 동력이 있는 자동차에 견인되어 육상을 이동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 시설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제5조의2 관련 별표1)을 통상적으로 “카라반”으로 부르며 이는 「관광 진흥법」 상 정의된 용어는 아님.

- “카라반 캠핑장”은 사업자가 캠핑장 내에 카라반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제공하는 캠핑장을 말함.

이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경기·강원 소재 카라반 캠핑장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실태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 일부 카라반 캠핑장 소방·전기 시설 부적합해

카라반 캠핑장은「관광진흥법」에 따른 ‘야영장 안전·위생기준*’을 준수해야 하나 일부 카라반 캠핑장은 소방시설(카라반 내 소화기, 야외 야영지 소화기 등)·전기설비(문어발식 콘센트)·시설관리(위험안내 표지 등)가 부적합해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

* 관광진흥법에 등록된 야영장 사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기준으로, 6개 분야 총 44가지 항목으로 구성됨.


                                 [카라반 캠핑장 소방·전기시설 관리실태 조사결과]

구 분

조사 항목

부적합 업체수(비율)

소방시설

카라반 내 소화기

5/20(25.0)

카라반 내 비상손전등

8/20(40.0)

야외 야영지 소화기

11/20(55.0)

숯 및 잔불처리 시설 소화기

14/20(70.0)

전기화재

문어발식 콘센트

8/20(40.0)

긴급상황대응

게시판 설치 운영

9/20(45.0)

방송시설, 메가폰 보유

9/20(45.0)

시설관리

카라반 내부 관리(파손 등)

5/20(25.0)

위해 유발 시설 관리

8/20(40.0)

추락·낙상 방지 및 위험 안내 표지 설치

7/20(35.0)


◎ 카라반 내 위생관리도 미흡해 숙박업 지정 또는 위생기준 마련 필요

카라반 시설은「건축법」,「관광진흥법」에 따라 편익시설로 분류되어 있어 숙박업 신고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그러나 조사대상 20개소 중 5개소(25.0%)는 에어컨 필터 청소·관리 불량, 벽면 곰팡이 발생, 시트 불결 등 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형 카라반을 설치해 운영하는 캠핑장은 펜션과 유사한 숙박업소 형태로 영업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야영장 안전·위생기준 내 카라반 위생 기준 신설 또는 카라반 캠핑장을 숙박업소*로 지정해 소방·위생 시설 기준 및 관리·감독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 최근 미등록 카라반 캠핑장을 숙박업으로 판단해 관광진흥법공중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업주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사례가 있음.

◎ 안전시설 관련 정보제공 강화 필요

캠핑장과 관련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고캠핑(Go Camping)’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으나 주소, 캠핑장 유형, 부대시설 및 서비스 등의 기본정보 수준에 머물러 있다. 캠핑장 선택 기준 확대와 안전한 캠핑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야영장 안전·위생기준’에 명시된 캠핑장 안전시설에 대한 소비자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에 ▲카라반 캠핑장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바비큐 시설에 소화기 비치 의무화, ▲카라반 캠핑장을 숙박업소로 지정 또는 위생기준 마련 검토, 한국관광공사에 ▲‘한국관광공사 고캠핑’ 사이트에 안전시설 정보의 추가를 요청할 계획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9-11-19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55 쿨링티셔츠 비교정보 생산결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9 20
10354 숙박앱사업자의 계약체결 관련 정보제공 현황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9 15
10353 2021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발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8 16
10352 전국 지자체, 개인지방소득세 환급금 2개월 앞당겨 지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8 10
10351 성범죄자 신상정보, 네이버 앱으로도 알려드려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8 15
10350 여름철 어린이 음료, 품질인증 제품으로 선택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8 12
10349 “궁금한 사회보장 통계, 여기서 찾아보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8 9
10348 거리두기 개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단계 적용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8 9
10347 택배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고용보험 적용된다 … 개정「고용보험법」, 7월 1일부터 시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8 13
10346 국민권익위, “수술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 찬성의견 다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8 16
10345 국민권익위, 오피스텔 분양받는 경우 부가가치세 가산세 유의 당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8 11
10344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8 9
10343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티빙·왓챠 만족도 높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5 15
10342 치매’용어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5 20
10341 64만여 가구에 가구당 50만 원 또는 20만 원 한시 생계지원금 지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5 15
Board Pagination Prev 1 ...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 926 Next
/ 9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