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열매가 옷에 달라붙는 것을 줄이려면 겉이 촘촘하고 매끈한 등산복 착용

▷ 꼬리빗이나 접착테이프로, 제거 후 확산을 막기 위해 쓰레기통에 버려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가을철 산행 시 옷에 달라붙는 열매에 대해 옷감의 종류별 접착 정도와 제거하는 방법에 대한 실험 정보를 공개했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최근 지리산 일대 탐방로에서 쉽게 발견되는 도깨비바늘, 미국가막사리, 쇠무릎, 주름조개풀 등 옷에 달라붙는 식물 4종의 열매로 겉 옷감 소재별 접착정도를 실험했다. 이중 주름조개풀은 껍질 끝이 돌출된 부분에서 끈적한 액체가 분비되는 식물이다.


직물의 틈이나 기모가 없는 매끈한 혼용소재의 경우 열매가 거의 달라붙지 않는 반면, 직물의 틈이나 기모가 있고 골이 진 소재의 경우 열매가 옷감에 달라붙는 정도가 평균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열매에 붙어 있는 갈고리 모양의 부속물이 옷감 표면이 매끈하고 틈이 없는 소재에는 잘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열매가 달라붙는 식물들은 대부분 저지대 탐방로 입구나 경작지, 풀숲에서 자라며 동물에 의해 열매를 퍼뜨려 생존하도록 진화했다.


연구진은 사람 옷에 달라붙어 열매를 퍼뜨리는 것이, 활동 범위가 다른 동물보다 넓으며 번식하기 유리한 장소에서 열매를 제거하는 등 식물의 번식과 확산에 유리한 이유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변에 식물이 없는 공터 등 넒은 지역에 나와서 열매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산행 후 옷에 붙은 열매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참빗이나 꼬리빗을 사용하는 방법과 접착테이프로 붙여 떼어내는 방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열매를 도로변 등에서 떼어내면 빗물을 따라 강 하구 또는 호수(저수지, 댐) 가장자리로 번식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떼어 내거나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갈고리 모양의 열매를 떼어내다 보면 구멍이 나거나 보풀이 생기는 등 옷감이 상하는 원인이 된다. 직물의 틈과 기모가 없는 매끈한 소재의 등산복을 착용하면 열매가 덜 붙고 잘 떼어진다.



또한 운동화 끈과 양말에도 열매가 잘 붙기 때문에 등산복 바지로 등산화를 덮거나 각반(스패치)를 착용하면 열매가 붙는 것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더불어 진드기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강재구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장은 "가을철 산행 시 열매가 잘 붙지 않는 겉옷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환경부 2019-11-18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89 고궁에서 느끼는 가을밤의 정취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03 37
7988 2018 비엔날레 통합이용권(패스) 3종 출시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03 25
7987 고령소비자, 활발한 전자상거래 이용에 따른 불만 상담 증가 추세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03 31
7986 고용위기지역에 고향사랑 상품권 600억 원 할인판매 개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03 37
7985 관공서 서류 제출,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가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03 31
7984 만트럭버스코리아(주)에서 제작·판매한 모델명 TGS 덤프트럭 리콜조치…4개모델 1,191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04 32
7983 500세대 넘는 공동주택도 동 대표 중임을 제한적으로 완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04 20
7982 “취업 시험 코앞인데 동원예비군 소집? 훈련 연기하고 시험 준비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04 63
7981 대리점거래 불공정거래행위 유형 및 기준 고시 제정안 행정예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04 37
7980 모르는 재산 , 빚 없도록,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로 한번에 확인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04 41
7979 「대출 연체정보 등록 등에 대한 소비자 안내 가이드라인」 시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04 54
7978 즉시연금에 가입한 소비자가 「시효 중단」을 원하실 경우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04 31
7977 일상 속 「보험사기 피해예방 알쓸신잡」 시리즈 [4/4]- [금융꿀팁 200선- 98]방심은 금물! 일상생활 속 스며든 보험사기 -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04 41
7976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 부정수급 신고에 따른 포상금 상한액을 100만 원→500만 원으로 인상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04 30
7975 건강관리 감염예방 준수사항 위반한 산후조리원 공개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04 45
Board Pagination Prev 1 ... 397 398 399 400 401 402 403 404 405 406 ... 934 Next
/ 93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