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실내수영장 수질 관리 강화 필요

- 일부 수영장은 수질기준에 부적합 -


수영장은 다양한 연령층, 많은 인원이 이용하고 있으나 일부 수영장이 수질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수질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수도권 소재(서울·경기·인천) 공공 실내수영장 20개소에 대한 안전실태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 실내수영장 4개소 중 1개소는 유리잔류염소 기준 부적합

수영장 수질 기준 중 유리잔류염소*는 수치가 높을 경우 피부·호흡기 관련 질환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수치가 낮으면 유해세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어 적정 수준의 관리가 필수적이다.

* 미생물 살균을 위해 염소로 소독했을 때 수영장 내 잔류하는 염소 성분

그러나 조사 대상 실내수영장 20개소 중 5개소(25.0%)는 유리잔류염소 기준(0.4~1.0㎎/L)에 부적합해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결합잔류염소 등 소독부산물 관련 기준 도입 시급해

결합잔류염소는 수영장 소독제로 주로 쓰이는 염소와 이용자의 땀 등 유기 오염물이 결합하여 형성되는 소독부산물로, 물 교체주기가 길고 이용자가 많을수록 수치가 높아져 눈·피부 통증, 호흡기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관계 부처에서는 WHO·미국·영국 등 선진국 수준에 맞춰 결합잔류염소 관리기준(0.5㎎/L 이하)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마련(`19.8.27.)해 입법예고 단계를 마친 상태이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동 기준을 적용해 본 결과 조사 대상 실내수영장 20개소 중 5개소(25.0%)는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영장 안전실태조사 주요 결과 ]

                                                           (단위 : 개소, %)

구분

부적합·미흡/전체

비율

유리잔류염소

5/20

25.0

결합잔류염소*

5/20

25.0

수소이온농도, 탁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대장균군, 비소, 수은, 알루미늄

0/20

0.0

레지오넬라균

수영조

불검출

0.0

샤워시설

* 계류 중인 개정안 기준 미충족 시 ‘미흡’으로 표현함.

◎ 수질 기준 항목별 검사주기 규정 마련 필요

현행 수영장 수질 기준에는 의무검사 주기가 규정되어 있지 않고 운영자의 자율에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계류 중인 개정안에 수질 검사를 연 2회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물을 교체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나, 일일 이용자 수, 계절, 소독제 투여 빈도 등에 따라 결과값에 영향을 받는 수질기준 항목별 검사 주기는 반영되어 있지 않다.

반면 영국·일본 등 선진국의 수영장 수질 지침·규정에는 항목별 검사 주기, 기준 초과 시 조치방안 등이 제시되어 있어 우리나라도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규정 개선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수영장 수질 관리·감독 강화, ▲수영장 수질 관리기준 개선, ▲수영장 수질기준 항목별 검사주기 규정 마련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9-11-12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73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필요성 70.5%가 인정, 어린이 보호구역 등으로 확대는 84.8%가 찬성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04 37
7972 의약품 점자표시 가이드라인 제정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04 13
7971 2018년 생명표 작성 결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04 19
7970 “방통위, 자급제 단말기 가이드라인 제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04 9
7969 학자금대출 상환이 어려운 계층을 위한 관련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04 12
7968 퇴직공제금 부정수급 자진신고하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03 14
7967 2020년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행계획 공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03 7
7966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안전정보 적극 공개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03 11
7965 행정절차 과정에 국민의 참여가 확대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03 25
7964 국가통계포털(KOSIS), '통계로 시간여행' 서비스 실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03 12
7963 최근(10.27~11.3) 6건의 BMW 차량화재, 중간조사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03 10
7962 수입식품 안전정보포털의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02 8
7961 위․변조 방지기능 강화된 주민등록증 도입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02 10
7960 검찰·경찰·은행 사칭 주의...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 95% 차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02 19
7959 식품.의약품 웹사이트 안전정보를 한곳에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02 13
Board Pagination Prev 1 ... 389 390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 925 Next
/ 92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