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흡연실을 운영하는 실내 공중이용시설에서 간접흡연 가능성 높아
- 간접흡연 노출 감소를 위해 실내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실 설치를 금지할 필요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실내흡연실이 설치된 다중이용시설의 간접흡연 노출수준 조사’(연구책임자: 한국환경보건학회 이기영 교수) 결과 실내흡연실을 설치·운영 중인 실내 공중이용시설에서 비흡연자가 간접흡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는 수도권(서울, 경기도, 인천) 및 경북·대구지역의 12개 업종으로 총 1,206업소를 대상으로 실내흡연실 설치 여부가 조사되었다.

특히 청소년, 가족 이용객이 많은 대부분의 PC방과 볼링장에서 실내흡연실을 설치·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국민건강증진법」제9조에 따른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은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야 함. 이 경우 흡연자를 위한 흡연실을 설치할 수 있 수 있음

* (업태별 흡연실 설치율) PC방 94.8%(116 중 110개소), 당구장 87%(100 중 87개소), 볼링장 83%(18 중 15개소), 스크린골프장 60%(35 중 21개소)

실내흡연실이 설치된 공중이용시설 100개소를 추출하여 실내 초미세먼지(PM2.5)농도와 간접흡연 관련 환경지표인 NNK 농도를 측정하여 금연구역 내 간접흡연 가능성을 측정한 결과,

수도권 PC방 23개소 중 5개소(21.7%)는 초미세먼지(PM2.5) 실내공기질 유지기준(50 µg/m3 이하)을 초과하였으며 평균 농도는 52.1±45.8 µg/m3, 최대 농도는 188.3 µg/m3로 조사되었고,

실내 표면 NNK농도는 당구장(평균 1374±3178 pg/mg), 스크린운동장*(평균 842±1224 pg/mg)과 PC방(평균 408±391 pg/mg)이 카페(평균 167±151 pg/mg)등 다른 업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스크린사격장

실내흡연실이 설치된 시설 내 간접흡연 노출 여부를 비흡연 종사자 198명의 생체지표*(소변 내 코티닌, NNAL 농도)를 통해 분석한 결과,

* 코티닌은 담배 주요성분인 니코틴 대사산물, NNAL은 담배 내 발암물질인 NNK의 대사산물

실내흡연실 설치 시설 종사자(155명)의 코티닌(평균 1.79ng/mL)과 NNAL (평균 2.07pg/mL) 측정값은 전면 금연시설 종사자(43명)의 측정값(평균 코티닌 0.75ng/mL, NNAL 1.09pg/mL)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각각 약 2.4배, 약 1.9배).

특히 일부 비흡연 종사자에서는 흡연자에 가까운 수준의 코티닌(최대값 21.40ng/mL)과 NNAL(최대값 12.90pg/mL)이 검출되어 실내흡연실 설치 시설에서 간접흡연 노출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공중이용시설 내 실내흡연실 설치·운영으로 이용객과 종사자가 간접흡연에 노출될 수 있고,

특히 이들 시설이 청소년 및 가족단위 이용이 많은 여가시설이므로 흡연실 설치·운영 기준 준수 및 금연구역에 대한 철저한 이행이 필요하며, 향후 시설의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 근절을 위한 금연종합대책”*을 발표(‘19.5.20.)하여, 단계적으로 모든 공중이용시설 실내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25년부터는 실내흡연실 폐쇄를 추진할 계획이다.

* 출처: http://www.mohw.go.kr/보도자료/담배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어간다!



[ 보건복지부 2019-10-1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24 동남아 패키지여행 소비자 만족도, ‘여행일정·숙소·이동수단’ 높고, ‘선택관광·쇼핑·식사’ 낮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13 22
8023 2018년 기준 신혼부부통계 결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13 32
8022 디부틸프탈레이트 기준 초과 수입 머그컵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13 57
8021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내 유해 의심성분 분석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13 20
8020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내 유해 의심성분 분석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13 33
8019 자동차등을 범죄도구로 사용하면 ‘착한운전 마일리지’ 이용 못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13 41
8018 지자체가 지급하는 보훈수당 전입자에게 안내해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13 31
8017 유튜브로 만나는 신나는 자전거길, 자전거 안전정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12 17
8016 LED등기구, 광효율, 플리커(빛의 깜박임) 등 성능 차이 있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12 30
8015 달걀 껍데기 안전정보,‘내손안(安)’앱에서 확인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12 22
8014 앞으로 부실한 장기요양기관 개설 어려워진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12 29
8013 보이스피싱 피해금 인출에 단순 가담한 외국인도 처벌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12 19
8012 국민의 소리에 담긴 생활 속 불편, 얼마나 개선되었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12 27
8011 2019년 11월 고용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11 67
8010 의료기기 정보, 휴대폰으로 찍어서 확인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11 52
Board Pagination Prev 1 ... 405 406 407 408 409 410 411 412 413 414 ... 944 Next
/ 94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