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증을 카드로 만들어 활용도를 높여요’... ‘최고의 생각상’에 선정돼
- 국민이 발전시킨 정책 아이디어 공유 자리, '제1회 국민생각함 정책 아이디어 경연대회' 열려 -
□ 제1회 국민생각함 정책 아이디어 경연대회에서 기존 보건증을 카드나 어플 등으로 만들어 활용도를 높이자는 내용이 ‘최고의 생각상’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27일 토론형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기반으로 한 ‘제1회 국민생각함 정책 아이디어 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최종 우승한 ‘청결기본’팀 등에 상을 수여했다.
□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국민생각함으로 일반국민 대상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총 271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받았다. 이어 1차 내부 심사와 2차 심사회의를 거쳐 최종 8개 참가팀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8개 참가팀은 지난 8월부터 약 5주간의 아이디어 숙성활동 기간에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등과 협력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가능성을 높여 이날 최종 발표를 준비했다.
□ 참가팀들은 경연대회에서 그간의 활동 과정과 아이디어 내용을 발표하고 질의에 대해 답변했다. 그리고 일반국민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구성된 30명의 청중평가단 및 심사위원의 심사결과와 총 666명이 참여한 국민생각함 사전 선호도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우수 활동 팀을 선정했다.
□ 그 결과 ‘기존 보건증을 카드나 어플로 대체하고 QR코드 등과 연동해 접근성‧보안‧활용도를 높이자’라는 내용의 아이디어를 제안한 ‘청결기본’팀이 ‘최고의 생각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 외에도 ‘골든타임’팀과 ‘국민안전’팀이 ‘특별한 생각상’을, ‘생.한.변’팀, ‘서로’팀, ‘생각대로’팀이 ‘이로운 생각상’을, ‘두 배로’팀와 ‘샐러드보울’팀이 ‘생각 나눔상’을 수상했다.
□ 국민권익위 안준호 권익개선정책국장은 “8개 참가팀 모두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다양한 활동으로 완성도 높게 발전시켜 주었다.”라며 “오늘 수상한 정책 아이디어가 정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국민권익위원회 2019-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