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에서도 지자체나 중앙행정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정부3.0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개선하여 행정능률을 올리고 국민편의를 제고한 위와 같은 다양한 사례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정부3.0 우수사례를 전 지방공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한 「정부3.0 집중컨설팅」을 11월 3일(화) SH공사(서울 강남구)에서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행자부는 평가대상인 134개 지방공기업의 정부3.0 담당자 약 400여명 및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지방공기업의 정부3.0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정부3.0 과제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총 61개 정부3.0 과제를 3개 분야(맞춤형서비스,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로 나누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맞춤형서비스’ 분야에서는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의 ‘쌍방향 실시간 주차정보 홈페이지 구축’ 등 28개 과제에 대해, ‘유능한 정부’ 분야에서는 경상북도관광공사의 ‘청렴시민감사관제도 도입’ 등 18개 과제, ‘투명한 정부’ 분야에서는 SH공사의 ‘전자결재문서 원문공개’ 등 15개 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집중컨설팅(자문)이 진행됐다.
지방공기업 정부3.0 담당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3.0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으며, 담당과제에 대해 정부3.0 가치를 내재화하고 국민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2014년도 지방공기업 정부3.0 평가 우수기관인 시흥시시설관리공단, 서울시설관리공단, 서울메트로, 안산도시공사, 성북구도시관리공단 등 13개 기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되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지방공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민행복과 경제 재도약, 어떻게 이룰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4대 구조개혁과 정부3.0 가속화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정재근 차관은 특강에서 “지방은 국가혁신의 시발점이자 종착지”라며, “주민이 개혁의 성과를 체감하는 접점인 지방공기업에서 4대 개혁과 정부3.0의 성공적 사례들이 창출·확산되어야만 공공부문 개혁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담당 : 성과관리과 김동수 (02-2100-3427)
[행정자치부 201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