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해외직구 배송대행 서비스‘미배송·배송지연’피해 많아

- 고가 물품 분실·파손에 대비해 배상한도 확인 및 보험가입 고려 필요 -


해외직구가 활성화되면서 배송대행 서비스*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일부 해외 쇼핑몰들은 물품을 국내까지 직접 배송해주지 않아 국내 소비자가 해당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입할 경우 해외에 있는 배송대행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 해외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배송대행 업체의 현지 물류 창고로 물품을 보내면, 배송대행 업체가 수수료를 받고 국내의 소비자 주소지로 물품을 배송함.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해외직구 배송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불만과 피해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1372소비자상담센터’ 접수 건

◎ 배송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불만 중 ‘의류·신발’ 관련 건이 21.8%로 가장 많아

최근 2년 5개월 간(2017. 1. ~ 2019. 5.) 해외직구 배송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불만은 2017년 680건, 2018년 679건, 2019년 5월 기준 205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21.8%(341건)로 가장 많았고, ‘IT·가전제품’ 16.9%(264건), ‘취미용품’ 9.3%(145건) 순이었다.

 

                      [ 배송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불만 현황 ]

구 분

2017

2018

20191~5

건수

680

679

205

1,564


◎ 미배송·배송지연, 파손, 분실 등 ‘배송 관련’ 불만이 50.7%를 차지

소비자불만 내용을 분석한 결과, 배송과 관련된 불만이 50.7%(792건)로 가장 많았고, ‘수수료 등 가격불만’이 16.4%(257건), ‘환급지연·거부’ 10.8%(169건) 순으로 나타났다. ‘배송 관련’ 불만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배송·배송지연’이 25.5%(398건), ‘파손’ 10.3%(161건), ‘분실’ 9.0%(140건) 등이었다.

특히, 해외 쇼핑몰에서 전자기기 등 고가의 물품을 주문한 후 해당 물품이 배송대행지에 도착하지 않거나, 도착 후 분실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물품 미배송 피해 발생 시 쇼핑몰에서는 물품인수증 등을 근거로 정상적으로 배송했다고 주장하고 배송대행 업체는 물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서로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신모델 아이폰이 출시될 때마다 소비자들이 애플 홈페이지에서 구입한 아이폰이 배송대행지에 도착하지 않거나 빈 상자만 배송됐다는 피해가 다수 접수됐지만 업체들 간 책임 전가로 배상받지 못했다.

◎ 배송대행 업체의 분실·파손 배상한도 확인하고 고가 물품은 보험 가입 고려

배송대행 업체별로 물품 분실·파손 시 적용되는 배상 한도가 다르므로 배송대행 의뢰 전에 이를 확인하고, 배상한도를 넘는 고가 물품을 배송 의뢰하는 경우에는 별도로 보험 가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주요 배송대행 업체의 분실·파손 배상한도를 살펴보면, ‘몰테일’과 ‘아이포터’, ‘유니옥션’은 미화 500달러, ‘오마이집’은 미화 400달러, ‘뉴욕걸즈’는 한화 50만원까지이다.

한국소비자원은 배송대행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외 쇼핑몰에 주문한 후 바로 배송대행지에 배송신청서를 작성하고, 물품명, 사이즈, 색상, 물품 사진 등을 상세히 기재할 것, ▲고가 물품 구입 시 가급적 배송대행지를 거치지 않고 국내로 직접 배송해 주는 쇼핑몰을 이용할 것, ▲분실·파손 시 배송대행 업체의 배상 규정을 확인하고 배상한도를 초과하는 고가 물품은 보험 가입을 고려할 것, ▲분실·도난 피해 발생 시 온라인으로 현지 경찰에 물품 도난신고(폴리스 리포트 작성)를 하고 쇼핑몰 측에 적극적으로 배상을 요구할 것 등을 소비자에게 당부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은 배송대행 업체에 고가물품의 분실·도난 등 배송대행 관련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배송대행 관련 소비자피해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국내 사업자 관련 피해는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에, 해외 사업자 관련 피해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orssborder.kca.go.kr)’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 한국소비자원 2019-07-3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061 유해물질 검출된 Sportmix 개사료 판매차단(1)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1 2021.02.26
3060 유리 이물질 혼입으로 질식 위험 있는 VITAM 잼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1 2021.05.26
3059 에틸렌옥사이드 성분 함유된 New Nordic 식품보조제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1 2021.11.04
3058 감전 위험 있는 E27 램프 홀더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1 2021.11.04
3057 에틸렌옥사이드가 검출된 Pukka 강황 건강보충제 판매차단(1)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1 2021.11.04
3056 연기 감지 기능 미흡 및 경보 음량 저조한 DIGOO 화재감지기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1 2021.11.29
3055 낙하 사고 발생 우려 있는 Titan 추락 제지용 기구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1 2023.05.25
3054 연일 지속되는 폭염, 물놀이 사고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2 2018.07.19
3053 턱끈 결함으로 부상 위험 있는 CKX 헬멧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2 2020.08.24
3052 찬바람 부는 겨울, 감기약 먹을 때 주의할 사항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2 2020.11.30
3051 “집에 머무는 우리 아이 안전,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2 2021.05.03
3050 바늘 조각 혼입 가능성 있는 언더아머 아동용 트레이닝 바지(2)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2 2021.05.03
3049 수은 함유해 건강 위험 있는 Kojie san 피부미백크림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2 2023.01.16
3048 자석 삼킴 우려 있는 Magnetic Robot Building Block Set 자석 블록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2 2023.01.16
3047 피부염 및 암을 유발할 가능성 있는 CLARKS 여성용 운동화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2 2023.01.16
3046 USB케이블 온도 상승으로 고장 날 수 있는 Stadler Form Emma 가습기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3 2021.06.02
3045 우대금리 금융상품 가입시 소비자 유의사항 - 소비자경보 “주의”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3 2021.11.24
3044 작은 부품 탈락으로 인한 질식 위험 있는 인어공주 목욕완구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3 2021.11.29
3043 배터리 단자함 뚜껑이 분리돼 쉽게 배터리에 접근 가능한 목욕완구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3 2021.11.29
3042 대출까지 받게 하는 전화금융사기, 회복 불가능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법을 반드시 숙지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3 2023.07.06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217 Next
/ 21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