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훈제건조어육은 생선 살을 훈연ㆍ건조하여 만든 식품으로 타코야끼ㆍ우동과 같은 일식 요리, 고명, 맛국물(다시) 등의 재료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일부 제품에서 인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허용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 유통ㆍ판매되는 훈제건조어육 가공품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시험검사 및 표시실태 조사결과로 밝혀졌다.


* 네이버쇼핑, 대형유통마켓에서 상위 랭크된 훈제건조어육 가공품 20개 제품
[가쓰오부시 10개, 기타 부시 3개, 가쓰오부시 분말 7개]

◎ 일부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허용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돼

조사대상 20개 중 4개 제품(20%)*에서 벤조피렌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허용기준(10.0㎍/kg이하)을 약 1.5 ~ 3배 초과하여 검출(15.8 ~ 31.3㎍/kg)됐다. 훈제건조어육 가공품은 훈연을 반복하는 제조공정을 거치므로 벤조피렌 등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가 과다 생성될 수 있고, 가열하지 않고 고명용으로 바로 섭취하기도 하는 제품군이므로 안전 관리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

* 해당 업체들은 벤조피렌 기준 초과 제품을 회수ㆍ폐기 및 판매중지하기로 함.


※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는 화석연료 등이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벤조피렌, 크라이센 등 50종의 경우 인체에 축척될 경우 각종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킴. 특히 벤조피렌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인체에 “확인된 발암물질(1그룹)”로 분류하고 있음.

유럽연합에서는 식품 중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 4종의 총합 기준(12 ~ 30㎍/kg)을 설정하여 안전관리를 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벤조피렌만 허용기준을 두고 있다.


      [ 유럽연합의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 기준 ]

                                                                              (단위 ; ㎍/kg)

대상식품

벤조피렌

4PAH* 총합

가쓰오부시(훈제건조어육)

5

30

훈제 어육 및 어육가공품

2

12

훈제 식육 및 식육가공품

2

12

* 벤즈(a)안트라센, 벤조(b)플루오란센, 크라이센, 벤조(a)피렌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은 식품에서도 크라이센 등의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가 검출될 수 있으므로 벤조피렌만을 대표 지표로 활용하여 식품 중 다른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의 노출량을 간접 측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국제 기준과의 조화를 통해 국내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도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 총합 기준의 마련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 6개 제품이 표시사항에 부적합

조사대상 20개 제품에 대한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6개 제품(30%)이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미흡했다. 식품유형에 따라 식품 중 위해미생물 기준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유형 표시가 필수적이나, 분말 제품 7개 중 6개 제품은 `식품유형'을 부적합하게 표시했고 일부 제품은 `제조원 소재지'와 `부정ㆍ불량식품 신고표시'를 누락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금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에 ▲자발적 회수·폐기 및 판매 중지, ▲제품 표시개선을 권고했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훈제건조어육 가공품의 안전 및 표시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발암성ㆍ돌연변이성이 있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에 대한 총합 기준 신설의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9-07-18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4211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및 백신 접종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경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3 2021.03.09
4210 4차 추경 지원금 문자안내 관련 결제사기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9 2020.09.25
4209 50대 이상, 연령 높을수록 폐렴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08 2017.05.29
4208 5300만명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메시지 발송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50 2018.04.16
4207 5월 가정의 달 나들이, 식중독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1 2019.05.02
4206 5월 가정의 달 맞아 식의약 안전정보 제공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48 2019.05.02
4205 5월 가정의 달 맞아,해외여행 시 뎅기열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37 2019.04.29
4204 5월에는 야외활동 안전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6 2020.05.07
4203 5월은 겨울보다 등산 사고가 많아 조심!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3 2020.05.14
4202 6월에는 어떤 재난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할까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5 2018.05.31
4201 7~8월 폭염기간 전기화재, 벌 쏘임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53 2017.07.06
4200 7월, 질식사고 발생 가능성 최고조로 높아져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21.07.08
4199 7월에는 어떤 재난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할까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7 2017.06.30
4198 8월, 폭염ㆍ물놀이ㆍ태풍ㆍ호우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6 2020.07.29
4197 8월에는 이런 재난안전사고를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0 2019.07.25
4196 900미터 이상 깊이에서 압력을 조정하지 않는 다이브 컴퓨터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94 2022.06.07
4195 90년대생 청년층, 대출수수료 30% 사기 작업대출에 유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8 2020.07.15
4194 9월 한낮엔 여름, 가을철 식중독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30 2019.09.04
4193 9월에는 어떤 재난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할까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95 2017.09.04
4192 9월에는 태풍과 농기계 사고에 특별히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0 2020.08.27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19 Next
/ 21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