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국립생태원·국립공원공단 등 전국 82개 기관과 함께 놀면서 환경을 배우는 친환경방학 사업(프로젝트) 추진
▷ 4대 권역별 환경방학교실(캠프), 121개의 생생한 체험환경교육과정(프로그램), 환경방학쓰기책 배포로 친환경 방학 및 여름보내기 유도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립생태원·국립공원공단 등 전국 82개 기관·단체와 함께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2019 환경방학 사업(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방학 사업(프로젝트)'을 2018년부터 추진해왔다. 올해에는 더 재밌고 더 신나게 놀면서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자체·민간단체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환경교육과정(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9 환경방학 사업(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름방학기간 중 학생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환경교육과정을 전국 82개 기관(121개 과정)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체험장소 및 방법은 환경교육포털(www.kee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환경부는 국립생태원·국립공원공단과 함께 1박 2일간의 '환경방학교실(놀자 그린(GREEN))'도 4대 권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 중부권(국립생태원, 7. 11.~12.), 수도권(북한산생태탐방원, 7. 15.~16.), 전라권(무등산생태탐방원, 7. 18.~19.), 경상권(가야산생태탐방원, 7. 22.~23.)
- '환경방학교실' 참가자는 지역교육청을 통해 지난 5월 모집했다. 17개교 230여 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하여 자연탐사와 재활용 작품을 만들고 공연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는 학생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녹색(GREEN) 실천에 참여해 보고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환경방학 쓰기책(워크북, 내가 그린(GREEN) 방학생활)'을 초등 및 중등용으로 각각 제작하여 전국 570개교에 6만 부를 7월 10일 배포했다.
- 쓰기책은 ①그린(GREEN) 요리사 ②그린(GREEN) 생각쓰기 ③동식물 친구들의 그린(GREEN) 일기 ④그린(GREEN) 전기 가계부 ⑤그린(GREEN) 작사가 ⑥그린(GREEN) 독서쓰기 ⑦GREEN 경험쓰기 ⑧내가 만드는 환경방학으로 구성됐다. 쓰기책이 없더라도 환경교육포털에서 내려받아 작성·제출할 수 있다.
- 환경부는 방학이 끝나고 학생들이 쓰기책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1,000여 명에게 환경부 및 교육부장관상, 상금 및 상품권을 수여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사업을 알리고, 학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7월 12일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에서 '2019 환경방학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에는 김승희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해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나소열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와 충남·충북지역의 교사 및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김승희 청장과 김지철 교육감은 아이들이 바라는 친환경 여름방학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과 다양한 놀이와 공연을 통해 환경사랑실천을 다짐하고 친환경방학에 동참해줄 것을 알릴 예정이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환경교육뿐 아니라 교원의 환경의식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더 적극적인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주대영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여름방학뿐 아니라 학기 중에도 환경교육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우수한 환경교육 과정 보급, 환경모범학교 및 환경동아리 지원 등 환경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환경부는 환경교육이 학교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환경부 2019-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