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5월 20일부터 9월까지 온열질환자 발생현황 모니터링, 국민에 정보 제공 -

◇ 2018년 감시 결과, 응급실 방문 온열질환자 신고 4,526명(이 중 사망자 48명)으로 2017년의 3배, 2011년 감시체계 시작 이래 최대
◇ 폭염 시 노인, 어린이, 질환자(심뇌혈관‧당뇨병‧치매‧정신질환 등), 야외작업자 특히 주의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하여 5월 20일부터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 「온열질환자 응급실감시체계」는 국민의 폭염 건강보호 활동을 안내하기 위해 온열질환 발생현황과 주요특성을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전국의 약 500여개 협력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 응급실 방문 현황을 신고받아 분석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 질병관리본부는 작년 기록적 폭염에 따라 「온열질환자 응급실감시체계」를 강화하고 협력 응급실, 전국 시도 및 보건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5월 15일(수) 사전교육을 실시하면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 질병관리본부는 2018년도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접수된 온열질환자수는 4,526명, 이 중 사망자 48명으로 2011년 감시체계 운영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라고 밝혔다.
* ‘18년 폭염일수 31.5일, 열대야일수 17.7일로 1973년 이후 역대 최고치(기상청)

○ 2018년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1) 성별로는 남자가 3,351명(74%)으로 여자(1,175명, 26%)보다 많았고,

(2) 질환종류별로는 열탈진이 2,502명(55.3%)로 절반 이상이었고, 열사병 1,050명(23.2%), 열경련 518명(11.4%), 열실신 314명(6.9%) 순이었다.

(3) 연령별로는 40~60대 중장년층이 환자의 절반 이상(53%)으로 많았고 인구수 대비 신고환자 비율(10만명당)*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았다. 특히 2018년도에는 과거 5년(’13~’17년)에 비해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약 5%p(25.6%→3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인구 10만명당 신고환자수: (40대) 8.2명, (50대) 11.5명, (60대) 12.2명, (70대) 17.0명, (80대이상) 29.5명

(4) 지역별로는 경기 937명, 서울 616명, 경남 436명, 전남 322명 순으로, 과거 5년 평균에 비해 서울(7.3배), 경기(5.5배), 인천(5.9배)에서 크게 증가하였다.

(5) 발생장소별로는 실외가 3,324명(73.4%), 실내가 1,202명(26.6%)으로 실외가 많았고 과거 5년 평균에 비해 실내가 6.7%p 증가하였다.

- 세분류로는 공사장 등 실외작업장이 1,274명(28.1%)으로 가장 많았고, 집 624명(13.8%), 길가 606명(13.4%), 논밭 506명(11.2%) 순이었다. 과거 5년 평균에 비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집‧길가‧건물로 나타났다*.

* 집 6.4배(98명→624명), 길가 4.5배(136명→606명), 건물 4.1배(29명→119명)

(6) 발생시간별로는 12시~18시 사이에 환자의 절반 이상(2,453명, 54.2%)이 발생하였고, 15시대에 환자 발생이 가장 많았다.

□ 2018년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 사망사례는 48명으로 과거 5년 평균(10.8명)의 약 4.4배였다.

(1) 성별로는 남자와 여자가 각 24명으로 같았고,

(2) 질환종류는 48명 사망사례 모두 ‘열사병’ 이었다.

(3)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71%(34명)로 과거 5년 평균(55%, 6명)에서 16%p 증가하였다. 특히 사망사례 중 70대가 10명, 80세 이상이 22명으로 고령자에서의 사망이 많았다.

(4) 지역별로는 경북 10명, 경기‧전북 각 5명, 서울‧강원‧전남 각 4명 순이었다.

(5) 발생장소별로는 실외가 30명(62.5%), 실내가 18명(37.5%)로 실외가 많았고 과거 5년 평균에서 실내가 22.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세분류로는 집이 15명(31.3%)으로 가장 많았고, 논/밭 12명(25.0%), 주거지주변 9명(18.8%), 길가와 작업장이 각 4명, 기타(차 안) 3명, 산 1명 순이었다.

- 과거 5년간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곳은 논/밭, 길가, 실외작업장 순이었으나 2018년도에 집과 주거지주변에서의 사망이 크게 증가하였다.*

* 집: (과거 5년 평균) 0.6명 → (’18년) 15명(25배),
주거지주변: (과거 5년 평균) 0.6명 → (’18년) 9명(15배)

(6) 기타 특기사항으로는 사망사례 중 심혈관질환, 당뇨병, 치매, 정신질환 등 이미 다른 질환을 앓고 있던 사례가 60.4%(29명)였고, 차안에 방치되어 사망한 사례도 3명(유아 2명, 노인 1명) 보고되었다.

□ 2018년도 온열질환자 신고가 많았던 것은 짧은 장마 이후 폭염이 오래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 발생이 계속됐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 예년에는 온열질환자 발생이 산발적으로 나타나다가 긴 장마 이후 7월말부터 8월초에 환자가 급증한 양상이었으나, 2018년도에는 장마가 짧게 끝나면서 장마 종료 직후(7.11일경)부터 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하여 8월 중순까지 길게 이어졌다.

□ 또한 서울, 경기, 인천 등 대도시의 경우 집에서 발생한 사례의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 2018년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중 집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384명으로 전국 집 발생사례(624명)의 61.5%를 차지하였다. 또한 서울 지역 집 발생사례는 과거 5년 평균(10명)의 20배에 달했다.

○ 서울 온열질환자 616명의 발생장소는 집이 198명(32.1%)으로 가장 많았고, 길가 132명(21.4%), 실외작업장 104명(16.9%) 순이었다.

○ 경기와 인천은 온열질환자는 1,195명으로 발생장소는 실외작업장 375명(31.4%), 집 186명(15.6%), 길가 156명(13.1%) 순이었고, 이 중 집 발생사례는 과거 5년 평균에 비해 8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인천: (과거 5년 평균) 2.8명 → (’18년) 63명(23배),
경기: (과거 5년 평균) 13.8명 → (’18년) 123명(8.9배)

□ 이상의 결과들은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2018년도 온열질환 신고현황 연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열람 및 다운로드 위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cdc.go.kr) → 정책/사업 → 기후변화대응 → 폭염 → 온열질환 감시체계신고결과


□ 질병관리본부는 “작년도 온열질환자는 특히 대도시의 집에서 발생한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

○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하고 작업 시 휴식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일반적인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 “쪽방촌 등 폭염에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과, 노인, 어린이 및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등 거동이 어렵거나 보살핌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무더위 쉼터 연계, 차량 안 어린이‧노약자 확인 등 취약계층 맞춤형 폭염예방을 지자체,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본부 2019-05-1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16 ‘디엠지(DMZ) 평화의 길’ 철원 구간 6월 1일부터 개방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5.20 92
7115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한 이장의 피해사실 확인, 주민 확인으로 대체 가능해진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5.20 94
7114 2019년 1분기 강원지역 경제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5.17 82
7113 2019년 4월 강원도 고용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5.17 83
7112 식약처, 의약외품 '휴대용 산소' 첫 허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5.17 99
7111 긴급한 환자 전원, 보다 신속하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5.17 96
7110 연간 불법 주·정차 연계형 교통사고 85,854건 발생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5.16 108
7109 2019 을지태극연습, 5월 27일부터 30까지 실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5.16 97
7108 농사에 요긴한 농업활동 지원정보, 공공데이터포털에 다(多) 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5.16 110
»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가동!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5.16 82
7106 7월부터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월 8만 원 시범 지원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5.16 75
7105 창경궁 입장, 교통카드로 편리하게 결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5.16 66
7104 보이스피싱,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전체 국민, 5,300만명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메시지 발송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5.16 85
7103 임산부, 다자녀가족 등을 위한 SRT(수서발고속열차) 요금할인 실속 강화된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5.16 93
7102 다소비 가공식품 2019년 4월 가격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5.15 90
Board Pagination Prev 1 ... 484 485 486 487 488 489 490 491 492 493 ... 963 Next
/ 963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