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우울증으로 자살한 군 간부, 순직 인정해야
“상관의 명예훼손으로 인한 우울증이라면 군 복무와 관련 있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이하 권익위)는 군 복무 중 지휘관의 명예훼손 이후 우울증이 발생하여 자해사망한 A상사에 대한 고충민원에 대해 순직으로 인정하도록 국방부에 권고하였다.
 
A상사는 20년의 군 생활동안 지휘관 및 동료로부터 뛰어난 부사관으로 인정받아 상급부대 행정보급관에 보직되었다.
 
하지만 상급부대로 전속된 지 3개월 만에 경고장을 받고 업무능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취급받는 등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결국 A상사는 전입 6개월 만에 다른 부대로 전출하고자 하였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게 되자 눈에 띄게 의기소침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부대 지휘관은 공개적인 간담회 자리에서 ‘A상사는 이전부터 복무 부적응자였고 새로 전입 온 이 부대에서도 적응을 못해 다른 부대로 전출가려고 하는 등 부대 단결력을 저하시킨다.’는 취지의 PPT 자료를 발표하였다.
 
이날 이후부터 A상사는 임무수행에 더 큰 어려움을 느꼈고 정신과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던 중 자해사망 하였다.
 
A상사 사망 후 유족의 고소에 따라 실시된 군 수사 결과 지휘관이 A상사에 대해 명예훼손을 했음은 인정하되 그 목적이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으로 위법성이 없다며 불기소 처분하였다.
 
권익위는 ▲ A상사는 20년 동안 문제없이 군 복무를 해오며 지휘관과 동료로부터 훌륭한 부사관으로 인정받아온 점 상급 부대 보직 직후부터 업무추진 과정에서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2회에 걸쳐 다른 부대로 전출하고자 하였으나 모두 좌절된 점 ▲ 이 과정에서 지휘관이 공개적으로 A상사의 명예를 훼손한 점 ▲ 군인에게 명예는 다른 직종에 비해 더 중시되는 가치인 점 ▲ A상사는 이 날 이후부터 주변 사람이 인지할 만큼 우울 증세가 나타나 정신과 치료를 받던 중 우울증이 악화되어 자해사망 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A상사의 사망은 군 복무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국방부는 권익위의 권고에 따라 A상사의 순직여부를 재심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방부는 이와 유사한 사안에 대해 권익위의 조사결과 및 권고를 존중해 순직으로 인정해 왔다.
 
□ 권익위 관계자는 “2006년 50명대였던 병사의 자해사망이 2013년 40명대로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같은 기간 군 간부(여군 포함)의 자해사망은 20명대에서 30명대로 증가하였다.”라며
 
권익위 국방옴부즈만은 일반 병사의 권익 보호는 물론 초임간부를 포함한 군 간부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2015-10-1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7 “112 긴급출동의 발목을 잡는 것은000 이다”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03 109
1496 총포 소지자 결격사유 강화 등 총단법 시행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03 110
1495 의무경찰 고충, 국민권익위원회와 상담하세요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03 166
1494 LED등기구, 직류전원장치 등 34개 리콜명령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02 100
1493 한국, 국제표준화기구“고성능콘크리트 분과委”신설 추진!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02 142
1492 (주)경훈상사 「햄튼 통3중 스테인리스냄비」 환급 및 무상교환 안내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02 318
1491 4개 부처 손잡고 미래 유망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한다!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02 131
1490 우리 국민의 가공육.적색육 섭취 수준 우려할 정도 아님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02 81
1489 김치, 13억 5천만 중국 시장에 수출길 열린다!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02 92
1488 시력 감퇴하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노년층 주의!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02 163
1487 『마이코플라스마폐렴』감염주의 당부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02 111
1486 한일STS㈜, ㈜키친아트, ㈜경훈상사 냄비 무상 교환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02 117
1485 "일상 생활에서 금융개혁을 체감" 할 수 있도록 Payinfo에서 '은행권 계좌이동서비스'가 시작됩니다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02 388
1484 잔류농약 기준초과 검출 수입 ‘마늘쫑’ 회수조치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0.30 85
1483 ‘김장체험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10선’선정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0.30 86
Board Pagination Prev 1 ... 831 832 833 834 835 836 837 838 839 840 ... 935 Next
/ 93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