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전기농산물건조기 화재 위험 높아

- 안전 관련 부품 누락되고 설치 환경도 취약 -

이 자료는 즉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가을 수확철을 맞아 고추, 버섯, 약초 등 농산물을 건조하기 위해 많은 농가에서 전기식농산물건조기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건조기가 안전 관련 기준에 맞지 않거나 설치상태가 미흡하여 화재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1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최근 4년간(2011년~2014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농산물건조기 관련 위해사례 107건*을 분석한 결과, 94.4%(101건)가 화재사고로 나타났다.

* 연도별 접수현황 : (’11년) 12건, (’12년) 30건, (’13년) 29건, (’14년) 36건

월별로 보면, 10월이 46.7%(50건)로 가장 많았으며, 9월 14.0%(15건), 11월 13.1%(14건)로 가을 수확철에 피해가 집중되었다.

일반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전기식농산물건조기는 전기용품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인증 대상 전기용품이며, 농업기계화촉진법에 따른 검정대상 농기계로 감전이나 전기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관련 부품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으로 5개 기초자치단체 50개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기식농산물건조기 50대를 조사한 결과, 10대는 안전인증 표시를 하지 않았으며, 이 중 2대는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제품으로 확인되었다.

검정대상 40대(검정 시행일인 2012.11.24. 이후 제조된 건조기) 중 6대는 검정 당시와 달리 사업자가 건조상자 수를 1개에서 최대 3개까지 임의 증설하여 건조용량을 초과함에 따라 송풍모터 등의 과부하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대는 누전차단기*, 33대는 접지* 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 누전차단기, 접지 : 누설전류로 인한 감전,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한 부품

2 

전기용품은 습기가 많은 곳에 설치할 경우 전기부품의 열화로 인한 합선, 누전 등이 발생할 우려가 높고, 소비전력보다 낮은 용량의 전원선을 사용할 경우 전기 저항 증가로 인한 발열로 화재까지 이어질 수 있다.

조사대상 50개 농가의 설치환경을 조사한 결과, 습기가 많고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비닐하우스에 설치한 농가가 5곳, 건조기와 벽사이 공간이 좁아 건조기에서 배출되는 수분이 정체될 우려가 있는 농가가 22곳, 건조기의 소비전력보다 낮은 용량의 전원선을 용하는 농가가 14곳으로 상당수 건조기의 설치상태가 화재 등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3 

한국소비자원은 농산물건조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는 화재예방을 위해 자격이 있는 업체에 설치를 맡기고, 건조기의 용도와 용량에 맞게 적정량을 건조하며, 기기가 습기와 먼지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가기술표준원은 농산물건조기 사용자의 안전확보를 위하여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2015-10-1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861 제2기(‘15∼’17년) 전문병원 111개 병원 지정 소비생활센터 2015.01.02 491
13860 모든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센터 명칭을 「해바라기센터」로 통일, 이용자 혼선 없앤다 cunsumer 2015.01.02 541
13859 2015년부터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본인부담상한액 적용 cunsumer 2015.01.02 578
13858 해양심층수 모든 식품에 사용 가능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2 466
13857 2015년 식·의약품 안전제도 이렇게 달라집니다.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2 467
13856 해외 여행지 안전정보 제공 의무화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5 456
13855 미용실‧숙박업 폐업신고 세무서나 구청 한 곳에서 가능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5 508
13854 폐 망가지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최근 진료인원 감소 추세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5 457
13853 한약재 GMP 전면의무화로 안전관리 강화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5 483
13852 선불식 할부거래에서의 소비자보호 지침 개정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6 406
13851 보험계약체결 및 보험금 청구시 유의사항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6 438
13850 아동권익 보호를 위한 입양기관 행정처분 기준 강화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6 505
13849 “「한국의 밥心」쌀은 식량이기 이전에 우리의 정체성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6 445
13848 4-메틸이미다졸 기준초과‘카라멜색소’회수조치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6 514
13847 범정부 차원의 『복지?보조금 부정 신고센터』출범 확정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6 43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25 Next
/ 92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