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 유일호)는 지난 2일 국회 야외 잔디마당 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취업박람회에 행복주택 홍보부스를 설치해 대학생, 취업준비생을 만났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취업박람회는 현장에서 면접과 취업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 박람회로, 올해도 1만 여명의 대학생·취업준비생이 방문했다.
국토부는 취업박람회 참여 취지를 현재 젊은계층의 가장 큰 고민인 취업과 주거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함으로써, 3포세대, 7포세대 등 포기 숫자가 늘어나는 그들에게 젊음의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복주택 홍보부스를 찾은 많은 대학생·취업준비생은 첫 입주 지구 사이버 모델하우스(http://happyhousing.kr)를 체험하고 입주 조건과 지역별 입주 시기를 확인하며, 행복주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 대학생·취업준비생의견 》
- 집이 지방이라, 1, 2학년때는 학교 기숙사에서 보냈다. 하지만 3학년부터는 집구하기 전쟁의 시작이었다. 요즘은 1억을 가지고도 혼자 살 전세 집도 구할 수가 없더라. 50만원 가까이 되는 월세를 내고 나면, 한숨만 나온다. 그런데 취업박람회에서 뜻밖에 행복주택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내년에 꼭 신청할 계획이다. 나와 같은 친구들이 많아 경쟁률이 높겠지만…. 정부에서 더욱 많은 행복주택을 제공해주었으면 좋겠다. (대학생 이지예氏)
행복주택 내년 입주 지구는 서울천왕, 서울상계·장암, 서울 마천 1월, 시범지구인 가좌지구는 4월에 모집공고를 계획하고 있다. 그밖에도 화성동탄, 파주 운정, 인천 주완 등 경기도권과 경남 광주, 대구 등 전국에서 활발하게 행복주택 입주를 준비 중에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예비신혼부부 입주와 보다 많은 사회초년생에게 입주기회를 주기 위한 제도개선 등 내년에는 행복주택이 더 많은 젊은 계층에게 행복을 전달할 수 있을 것”라며
“’17년까지 14만호가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 밝혔다.
한편, 행복주택은 현재 전국 119곳에서 7만 가구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국토교통부 201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