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영유아 보육·교육 분야에서 일어나는 부패·공익침해행위는 ‘보조금 부정수급’이 가장 많았다. 전형적인 수법으로는 시간제 교사를 정교사로, 실제 근무하지 않는 가족 등을 교사로 허위 등록해 인건비를 가로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영유아 보육·교육 분야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접수된 181건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 집중신고기간 중 접수된 총 181건의 부패·공익신고 중 어린이집 관련 신고는 140건, 유치원 관련 신고는 41건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보조금 부정수급’이 67건(33.3%)으로 가장 많았고 ‘부적정한 회계처리’ 47건(23.4%), ‘급식 운영’ 19건(9.5%), ‘운영비 사적사용’ 14건(6.9%), ‘원장 명의 대여’ 7건(3.5%) 등의 순으로 접수됐다.
 
                                                                                 < 신고 유형별 현황 >
                                                                                                                                                                             (단위 : 건, %)
구분
보조금
부정
수급
부적정
회계 처리
급식
부적정
운영
횡령
사적
사용
원장
명의 대여
겸직
금지
위반
부상등
조치
미흡
부적정
운영
임금등
미지급
안전
기준
미흡
아동학대
기타
합계
신고건수
67
47
19
14
7
3
2
10
5
3
9
15
201
비율
33.3
23.4
9.5
6.9
3.5
1.5
0.9
5.0
2.5
1.5
4.5
7.5
100
* 신고사건에서 유형이 2가지 이상인 경우 중복집계
 
사례를 보면 A어린이집 원장은 신입생 입학금을 어린이집 통장이 아닌 타인 명의의 계좌로 입금하도록 했고 학부모들에게 제공한 식단표와 다른 음식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했다.
 
B어린이집 원장은 차명 통장을 개설해 어린이집 국가보조금을 받고 지출내역서를 허위 작성하거나 지출증빙서류를 위조하기도 했다.
 
C 어린이집 원장은 하루 3시간 근무하는 시간제 보조교사를 정교사로 허위 등록하고 지원금을 받았다.
 
D 유치원 원장은 유치원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지도 않고 한 것처럼 자료를 꾸며 감사 시 제출했다. 또 교사에게는 최저 시급 이하의 급여를 지급하고 부식비 등을 유치원 계좌가 아닌 별도의 계좌로 받은 의혹이 있었다.
 
국민권익위는 접수된 신고사건에 대한 철저한 사실 확인을 거쳐 조사·수사기관으로 이첩·송부했다. 그 결과 혐의가 적발된 21건의 어린이집·유치원에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 등 행정조치가 이루어졌으며, 조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도 조속한 처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국민권익위 임윤주 심사보호국장 직무대리는 “영유아 보육·교육 분야에서 일어나는 부패행위는 미래세대 보육의 질과 직결되고 국가재정을 침해하는 문제”라면서, “이와 같은 행위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분석결과를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한편, 국민권익위는 정부대표 민원전화 ‘국민콜’(☎ 110)과 ‘부패‧공익신고전화’(☎ 1398)을 통해 영유아 보육·교육, 공직자의 부패행위, 각종 보조금 부정수급, 안전·환경 등의 부패·공익침해행위에 대한 신고를 상시 접수 받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신고접수 단계부터 철저한 신분보장과 적극적인 신변보호 등을 통해 신고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부당이익 환수 등 공익에 기여하는 경우 최대 30억 원의 보상금 또는 최대 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 국민권익위원회 2019-02-2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88 감염병 위기, 관계부처 협력으로 24시간 굳건히 지킨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08 14
6787 마을세무사, 서민의 세금 고민 해결사로 우뚝 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07 7
6786 잠복결핵감염자 10명 중 3명만 치료 받고, 치료 미실시자는 결핵 발생 위험률 7배 높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07 8
6785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은 30대 갑상선, 40대 철 결핍 빈혈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07 7
6784 2019년 공정위 업무계획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07 10
6783 환각물질인 아산화질소 오용 예방을 위해 관계부처 손잡고 총력 대응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07 68
6782 헤나 염모제 피해발생 관련 정부 합동 점검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07 5
6781 대학등록금, 희망사다리 장학금으로 한번에 해결!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07 10
6780 “날이 풀리면서 도로가 많이 파여 위험해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07 5
6779 갑질피해 상담 지속적인 증가 추세 보여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07 21
6778 30%+α로 할인율 높인 광역알뜰교통카드, 전국 어디서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07 19
6777 지하철 디지털 성범죄, 빅데이터로 잡는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06 14
6776 2019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06 8
6775 환경미화원 낮에 일한다…작업안전 지침 마련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06 59
6774 영세·성실기업은 1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06 9
Board Pagination Prev 1 ...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471 472 ... 920 Next
/ 92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