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일부 스퀴시 완구 제품에서 유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


최근 유럽연합(덴마크)은 어린이 완구인 스퀴시*에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이 방출되어 다수 제품을 리콜한 바 있다.

* 스퀴시(Squishy) : 빵, 아이스크림, 과일, 동물 등의 모양으로 스펀지처럼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가져 손으로 쥐었다 폈다를 반복할 수 있는 장난감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스퀴시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방출 시험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점막 자극, 현기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간독성 물질인 디메틸포름아미드가 방출되어 소비자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일부 스퀴시 제품에서 유해한 수준의 디메틸포름아미드 방출

시험 결과, 12개 스퀴시 전 제품에서 디메틸포름아미드가 시간당 54㎍/㎥ ~ 16,137㎍/㎥ 수준의 농도로 방출됐다.


* 디메틸포름아미드 :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일종으로 노출 시 코·인후·눈·피부의 자극과 함께 현기증·수면장애·시야흐림·홍조·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간독성 물질임.

위해성평가*결과, 6개(50.0%) 제품의 방출량은 3세 이하 어린이에게 위해 우려가 있고, 이 중 2개 제품은 여러 개의 스퀴시에 노출될 경우 6세~12세의 어린이에게도 위해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별 노출시나리오에 따른 노출농도를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무영향수준, Derived No-Effect Level ; DNEL)의 농도로 나눈 값을 ‘위해도 결정비’(Risk Characterisation Ratio ; RCR)라고 하며, 산출 값이 1을 초과할 경우 위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 디메틸포름아미드 방출 스퀴시 위해성평가 결과 ]

제품명

제조/수입사

디메틸포름아미드
방출량 (/)

위해도 결정비(RCR)

3세 이하 [RCR >1 : 위해도 높음]

밀크브레드*

위드미

16,137

14.9

펫 스퀴시 도시락**

()미미월드

7,912

7.3

수아베스퀴시(식빵)

()기드온

3,822

3.5

말랑말랑 오징징

앤트리/쓰임&끌림

3,455

3.2

버거속냥이

미정아트

1,899

1.8

석류스퀴시

필리

1,493

1.4

* 7개 노출 시 6~12RCR 1 초과, ** 14개 노출 시 6~12RCR 1 초과


그러나 현재 스퀴시 등 어린이 완구에 대한 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량 기준이 없어 완구의 재질·용도·사용연령 등에 따른 안전기준 마련 검토가 필요하다.

◎ 표시기준 부적합 제품 많아

어린이 완구는 최소단위 포장에 품명·모델명·제조연월·사용자의 최소 연령 등 일반 표시사항과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나타내는 KC마크를 표시해야 한다.

조사대상 12개 전 제품에 KC마크는 표시되어 있었으나, 10개(83.3%) 제품은 일반 표시사항을 일부 누락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위해 제품 시정권고 및 제도개선 요청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에서 어린이에게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제품의 사업자에게 판매중지 및 회수 등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에는 ▲어린이 완구의 재질·용도·연령에 따른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량 기준 마련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냄새나 향기가 있는 스퀴시의 구매를 피하고, 특히 3세 이하의 어린이가 스퀴시를 가지고 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한국소비자원 2019-02-2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152 추석 택배, 소액결제 등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2 2019.09.04
3151 수족구병 발생 지속 증가, 예방수칙 준수 재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2 2019.06.28
» 일부 스퀴시 완구 제품에서 유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2 2019.02.21
3149 ALL-PRO 태양광 조명, 화재 위험으로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2 2019.02.07
3148 '채소샐러드.커팅과일' 제품 구입 후 냉장보관 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2 2018.10.24
3147 르노삼성자동차㈜ SM6·SM7 차량, 트렁크 룸 어퍼 판넬 무상조치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2 2018.07.18
3146 어린이도 알아요, 자전거 탈 때 안전모 쓰기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2 2018.04.18
3145 Proliss 모발건조기(Ionic Pro 2000), 코드 끊어져 화상 위험으로 판매 중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2 2018.04.12
3144 Vornadobaby 전기히터(Sunny CS Nursery Space Heater), 모터마운트 파손돼 화재 위험이 있어 판매 중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2 2018.03.21
3143 어린이 칫솔, 모 탈락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주의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2 2017.10.13
3142 이유식.간식 등 우리아이 먹거리 맞춤형 안전점검 실시!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2 2017.07.17
3141 톨루엔 성분 과다 함유한 Zhanlida 접착제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1 2023.04.06
3140 화재 위험성이 높은 ㈜위니아 노후 김치냉장고, 리콜 미조치 상태라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1 2023.02.23
3139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및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증가, 여름철 보육시설 등 위생관리 철저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1 2022.06.20
3138 ‘주식 리딩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1 2020.06.23
3137 더워지는 계절, 비브리오 식중독에 주의 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1 2020.05.20
3136 배출구 모서리 날카로워 찰과상 위험 있는 쑤보얼(SUPOR) 전기포트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1 2020.04.13
3135 봄철 생활 주변 위험 신고는「안전신문고」로 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1 2020.04.01
3134 어린이 카시트 안전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1 2020.02.13
3133 중국 우한시에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1 2020.01.23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219 Next
/ 21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