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조회 수 1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초콜릿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간식으로 특히 단맛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어린이 기호식품이다. 그러나 일부 제품은 카페인 함량이 어린이의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에 근접하거나 초과할 수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 판매 중인 초콜릿류 25개 제품**에 대한 카페인 함량 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 국내 카페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 : 성인(400㎎), 임산부(300㎎), 영유아·어린이(단위체중(kg) 당 2.5㎎)
**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초콜릿류 종류 중 밀크초콜릿 12개, 초콜릿 13개 제품 선정


□ 일부 초콜릿 카페인 함량, 콜라 등 탄산음료 보다 높은 수준

  조사대상 초콜릿류 25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1개 당 3.7~47.8㎎(평균 17.5㎎)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13배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성인이 주로 섭취하는 커피음료(88.4㎎)나 에너지음료(58.1㎎)에 비해서는 낮으나, 콜라(23㎎)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었다.

  식품유형별로는 (다크)초콜릿*(13개, 평균 22.8㎎)이 밀크초콜릿**(12개, 평균 11.8㎎) 보다 약 2배 정도 높았다.
*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초콜릿 : 코코아고형분 30% 이상(코코아버터 18% 이상, 무지방고형분 12% 이상)
**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밀크초콜릿 : 코코아고형분 20% 이상(무지방고형분 2.5% 이상), 유고형분 12% 이상(유지방 2.5% 이상)


  제품별로 보면 롯데쇼핑(주) 롯데마트 사업본부의 ‘시모아 다크초콜릿’(47.8㎎), 티디에프코리아(주)의 ‘까쉐우간다 다크초콜릿’(44.0㎎)의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았다.

□ 어린이, 초콜릿 과다 섭취 주의 필요해

  어린이(만 3~11세)의 카페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은 44~96㎎으로 성인(400㎎)에 비해 현저히 낮아 상대적으로 카페인에 취약한 어린이의 경우 초콜릿에 함유된 카페인만으로도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었다.
* 만 3∼5세 : 44mg, 만 6∼8세 : 63~66mg, 만 9∼11세 : 89~96mg(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표준체중 근거)

  특히 2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만 3~5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44㎎)을 초과하는 수준이었고, 4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만 6~8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63~66㎎)의 절반 수준에 달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이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


□ 사업자의 자발적인 카페인 함량 정보 제공 필요해

  커피, 에너지음료 등의 액체식품은 주의문구 및 카페인 함량을 표시*해야 하지만 어린이가 주로 섭취하는 초콜릿류, 코코아가공품류 등은 표시의무가 없어 카페인 함량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카페인 함량이 0.15㎎/㎖ 이상인 액체식품은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 민감자는 섭취에 주의” 문구와 함께 ”고카페인 함유“ 및 ”총카페인 함량“을 표시

  특히 커피를 통해 대부분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성인과 달리 어린이는 초콜릿류, 코코아가공품류, 탄산음료, 가공유류 등 카페인 섭취경로가 다양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금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정보제공 강화 차원에서 관련 사업자에게 ▲자발적인 카페인 함량 정보 제공을 권고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초콜릿류 등 어린이 카페인 섭취 주요 기여식품군의 카페인 함량 모니터링 강화 및 어린이 기호식품의 카페인 함량 표시의무화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2018-12-17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755 낙상 위험이 있는 Kinderfeets 유아용 그네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1 2024.05.17
2754 뚜껑 결함으로 누유 위험 있는 뉴레이튼 휘발유 휴대 용기(2)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2 2021.05.03
2753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2 2021.06.21
2752 삼계탕 조리 시 '캠필로박터'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2 2021.07.05
2751 벤젠 검출된 Tinactin 스프레이형 무좀약 판매차단(2)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2 2021.11.30
2750 벤젠 검출된 Tinactin 스프레이형 무좀약 판매차단(3)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2 2021.11.30
2749 금속성 이물 또는 유리조각 혼입 가능성 있는 음료 가루(6)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2 2022.02.14
2748 벤젠 검출된 Pantene 헤어스프레이[1]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2 2022.04.04
2747 상조 관련 불법 영업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2 2022.05.24
2746 향료 HICC 성분 함유해 알러지 위험으로 리콜된 ORLANE 화장품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2 2023.01.13
2745 유행성각결막염 지속 증가, 예방수칙 철저히 준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3 2018.08.27
2744 일부 어린이 샌들에서 유해물질 검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3 2018.09.06
2743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시장·병원 주변에서 많이 발생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3 2018.10.18
2742 자전거 탈 때는 안전모 꼭, 교차로에서는 잠시 멈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3 2021.05.13
2741 가을철 농작업 중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3 2021.09.07
2740 과도한 온도 상승으로 인해 화상 및 화재 위험 있는 A艾美特 전기 히터 판매차단(2)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3 2021.11.04
2739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3 2022.04.11
2738 인체 접촉성 합성수지·합성가죽 제품에서 유해물질 검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3 2022.04.13
2737 본격적인 영농기, 농기계 사고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3 2022.04.14
2736 곰팡이균 오염으로 리콜된 Exito skin cream 피부크림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3 2022.05.03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221 Next
/ 22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