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수사기관에 출석해서 조사에 응하게 되는 국민은, 피의자로혐의를 받는 경우뿐만 아니라 피해자나 참고인의 신분인 때에도 심리적 긴장감이나 불안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또한 내가 진술한 대로 수사관이 조서를 정확히 작성할까라는 염려와 의문이 드는 것도 흔히 경험하는 일이다.

 

경찰청은 이런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진술녹음제도의 도입을 추진 중이다. ‘진술녹음이란 경찰관이 사건관계인(피의자·피해자·참고인 등)의 진술을 녹음장비를 이용해 녹음·저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조사대상자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수사과정이 투명하게 드러나 인권과 기본권이 두텁게 보호되는 한편 수사에 대한 공정성·신뢰성이 높아지며, 진술내용이 조서에 정확히 반영되어 실체적 진실발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상반기 대전청 2개 경찰서에 대한 시범운영을 거쳐, 12.12.부터 3개월간 전국 17개 전 지방청 21개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확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진술녹음제도는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대전동부·유성경찰서 수사·형사부서에서 1차 시범운영을 하였다.

 

같은 기간 총 679명의 조사대상자 중 300명이 진술녹음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설문응답자 263명 중 215(81.7%)이 진술녹음제도에 대해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8.12.12.()부터 ’19.3.13.()까지 전 지방청 산하 21개 경찰관서에서 조사대상자의 동의하에 조사과정을 녹음하는 진술녹음제도를 확대 시범운영한다.

 

참여하는 기능도 1차의 수사·형사부서에서 여성청소년·교통·보안·외사 수사부서까지, 수사업무를 하는 모든 기능으로 확대하였다.

 

진술녹음 대상은 영상녹화 대상범죄*를 제외한 모든 범죄이며, 조사대상자가 진술녹음에 동의하는 경우에만 녹음을 진행한다.

 

진술녹음을 통해 생성된 녹음파일은 개인의 음성정보인 만큼 인권침해 여부 확인, 진술자의 기억 환기, 조서와 진술의 불일치 여부 확인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였다.

 

녹음파일은 암호화하여 특정 프로그램으로만 재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철저한 보안 대책을 마련하였고, 조사대상자는 조사 후 파일을 청취하거나 정보공개절차에 따라 녹취록을 작성할 수 있다.

 

확대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진술녹음 장비·절차 등 보완사항을 개선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진술녹음제도를 전국 경찰관서에 전면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 경찰청 2018-12-12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60 개발부담금 부과 후 납부한 학교용지부담금 등 개발비용 인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6.19 25
8959 아파트 지하주차장 높이 2.7m 이상으로 상향…택배대란 막는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6.19 25
8958 금융꿀팁 200선-89 자동차보험 관련 판례 및 분쟁조정 사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6.27 25
8957 2018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바뀝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6.28 25
8956 금융꿀팁 200선 - 외국환거래법규 유의사항(해외직접투자편)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02 25
8955 퇴직 후 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 문턱 낮아진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02 25
8954 2018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03 25
8953 고속도로 전광판·내비게이션에 긴급차량 출동정보 실시간 뜬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19 25
8952 질병관리본부, 2017년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 현황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24 25
8951 폭염도 위반자도 꼼짝마라! 암행어사 나가신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01 25
8950 따뜻하고, 스마트한 차세대 복지정보 시스템 구축 추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02 25
8949 의료기기, 판매가격 확인하고 현명하게 구매 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09 25
8948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대한 처분기준 정비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17 25
8947 재난안전 문제해결! 국민 아이디어 듣는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20 25
8946 정책실명제 사업, 국민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22 25
Board Pagination Prev 1 ...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 926 Next
/ 9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