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커피전문점 이용 시 1회용품 사용 자제해야

- 친환경 대체재로서 종이 빨대, 유해물질 안전기준에 적합 -


최근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제품 사용 등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사회 각계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커피전문점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실태 등 소비자의 1회용품 이용 현황과 인식을 조사하고, 플라스틱 빨대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는 종이 빨대의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했다.

◎ 커피전문점 매장 내 다회용 컵 사용률 높으나 테이크아웃 시 1회용품 사용 여전히 많아

(사)한국부인회총본부와 공동으로 주요 도시 내 커피전문점 75개 매장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매장 내 소비자 1,665명 중 1,377명(82.7%)이 다회용 컵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이크아웃 이용 소비자 750명 중에서는 694명(92.5%)이 1회용 컵(플라스틱, 종이)을 사용했고, 텀블러 사용자는 56명(7.5%)에 불과했다.

한편, 최근 1주일 이내에 커피전문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1회용품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플라스틱 빨대 2.30개, 플라스틱 컵 1.52개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제품보다는 1회용품을 전반적으로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커피전문점 내 1회용품 이용 현황 ]

구분

1주간 평균
사용 개수(횟수)

1회용품

플라스틱 빨대

2.30

플라스틱 컵

1.52

1회용 종이컵

0.79

친환경제품

머그컵

0.96

텀블러

0.31

대안빨대*

0.28

* 스테인리스, 대나무, 종이 빨대 등

특히, 규제 대상이 아닌 1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관련해 ‘습관적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이 54.1%였고, ‘대안빨대가 없어서 사용한다’는 응답도 51.1%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중복응답).

또한, 텀블러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질문한 결과, ‘휴대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76.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세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53.5%, ‘인센티브가 적어서’ 19.6% 등의 순이었다.

◎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응답자의 87.1%가, 규제 강화 필요성에 62.1%가 찬성

우리나라의 1회용품 사용 수준과 관련해 응답자의 76.4%가 ‘1회용품을 많이 사용한다’고 답했고, 87.1%는 ‘1회용품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현재 시행 중인 1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해서는 62.1%가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1회용품 사용규제 관련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1회용 컵(합성수지컵, 금속박컵 등)은 매장 내 제공이 금지되고, 고객이 음식물을 가져 나가는 경우에만 허용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1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1회용 종이컵’에 대해서도 각각 응답자의 84.1%, 78.4%가 사용 규제 필요성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유럽연합(EU)·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등의 규제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스타벅스 등 일부 글로벌 기업에서도 플라스틱 빨대 제공 중단 계획을 발표하는 등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는 추세임.

◎ 조사대상 종이 빨대 전 제품, 유해물질 불검출

한편, 플라스틱 빨대의 대체재로 종이 빨대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소비자는 종이 빨대에서도 잉크 성분 등 유해물질이 녹아나올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오픈마켓에서 유통·판매 중인 종이 빨대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 제품에서 납·비소·포름알데히드·형광증백제·벤조페논 등 유해물질이 불검출 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오픈마켓(11번가, 옥션, 지마켓) 판매 상위 제품

다만, 제품 표시와 관련해 종이 빨대 8개 제품은 필수 표시사항 중 ‘업소명 및 소재지’나 ‘식품용 단어 또는 식품용 기구 도안’을 미표시해 개선이 필요했다.

* 일회용 빨대는 2018년 시행한 「위생용품 관리법」 관리대상 품목이나, 「위생용품 관리법」 상 표시기준이 2020년까지 유예됨에 따라 현재는 「위생용품 관리법」 또는 「식품위생법」상 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함.

한국소비자원은 금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에 ▲종이 빨대 등 친환경 대체재 사용을 통한 플라스틱 빨대 규제 방안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업체에는 ▲다회용품 사용 등 친환경 소비 시 인센티브 제공 확대 ▲일회용 빨대 제품의 필수 표시사항 준수*를 권고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 유통·판매 중인 일회용 빨대 제품의 표시관리·감독 강화 등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밝혔다.

* 해당 업체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제품 표시를 개선하기로 함.



[ 한국소비자원 2018-11-28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22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대상이 늘어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1.21 31
6421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대상이 늘어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6.17 10
6420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대상이 확대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05 23
6419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7개 국어로 안내 서비스 시작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8.30 19
6418 산모로부터 B형 간염 수직 감염된 14세 환자, 간암으로 사망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3.27 126
6417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도 국민행복카드에 통합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6.23 72
6416 산모패드, 의약외품으로 지정.관리 추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7.08 39
6415 산불방지 위해 국립공원 일부 구간 탐방로 통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12 7
6414 산불예방 위해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통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1.09 9
6413 산불예방 위해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11월 15일부터 통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13 38
6412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에 고향사랑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4.06 96
6411 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무 청년에 대한 교통비 지원 확대된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7.08 11
6410 산업부, 가구 등 3개 생활용품의 안전기준 개정 (3/3 조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04 19
6409 산업부·한전,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개시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8.05 113
6408 산업안전보건교육 현장에서 쉽게 받고 교육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선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3.13 74
Board Pagination Prev 1 ... 492 493 494 495 496 497 498 499 500 501 ... 925 Next
/ 92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