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간편대용식 한 끼 식사로는 열량·영양 부족해

- 한 끼 필수섭취권장량 대비 열량은 20%, 단백질은 40% 미만 수준 -

최근 한 끼 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간편대용식(생식·선식 등) 시장규모도 급성장하고 있다. 간편대용식은 주로 물이나 우유 등과 함께 마시는 가루 제형으로 곡물·견과류·채소·과일 등이 포함되어 식사대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간편대용식은 한 끼 식사대용으로는 열량·영양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판매중인 간편대용식 25개 제품*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 생식 7개, 선식 12개, 식사대용표방제품 6개 등 총 25개 제품

한 끼 필수섭취권장량 대비 열량은 20%, 단백질은 40% 미만 수준

조사대상 25개 제품의 1회 섭취참고량* 기준 열량과 단백질의 함량은 식사 한 끼를 통해 필수로 섭취해야할 열량**(남녀평균 약 783.3㎉)의 약 18.9%(평균 148.4㎉, 83.6~247.6㎉), 단백질**(남녀평균 약 15.8g)의 약 35.6%(평균 5.6g, 2.5~15.0g) 수준에 불과해 한 끼 식사대용으로는 부족했다.

* 각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 ‘1회 섭취참고량(21∼60g)’을 기준으로 열량 및 단백질 함량을 계산함.

**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2015) 중 남녀 19∼29세의 에너지 필요추정량과 단백질 평균필요량의 1/3로 환산하여 계산함.

따라서 간편대용식을 섭취할 때에는 다른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제품의 영양표시 의무화를 통해 적절한 열량과 영양성분 섭취 유도가 필요하다.

곰팡이독소인 제랄레논 기준 마련 필요

조사대상 25개 중 3개 제품에서 곰팡이독소의 일종인 제랄레논(19.0~51.1㎍/㎏)이 검출되었다. 현재 생식 및 선식 식품유형에는 곰팡이독소 관련 기준*이 부재하나, 식사대용으로 매일 섭취하는 제품의 특성을 감안하면 유럽연합(50㎍/㎏) 수준의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그 외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되었으나 기준치 이내였고 대장균은 전제품에서 불검출되었다.

* 제랄레논 관련한 국내는 ‘곡류 및 그것을 단순처리한 것(100㎍/㎏이하)’, ‘시리얼류·과자(50㎍/㎏이하)’에 대하여 기준을 정하고 있으며, 유럽연합은 ‘곡류가공품(75㎍/㎏이하)’ 및 ‘아침대용곡물가공품(50㎍/㎏이하)에 대하여 기준을 설정하여 관리함.

[제랄레논(Zearalenone)] 곰팡이독소 중 하나로 인체독성이 의심되고 있으며, 동물실험에서는 생식·내분비계·유전 독성 및 기형유발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바실러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 식중독을 유발하는 병원균 중 하나로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후에 증식하여 식품의 부패 및 변패를 일으킴.

7개 제품 알레르기유발물질 구분표시 누락

간편대용식은 제품 특성상 다수의 곡류 및 견과류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알레르기유발물질 표시가 중요하나 25개 중 7개 제품(28.0%)은 구분표시를 누락하고 있었다.

또한 8개 제품(32.0%)은 품목보고번호, 건조방법, 식품유형 등의 필수기재사항을 누락하거나 오기재하고 있어 표시기준에 부적합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업체에 ▲표시기준 부적합 제품의 개선을 권고했고 관련 업체는 이를 수용하여 개선하기로 하였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간편대용식 등 포장가공식품에 영양성분 표시 의무화 ▲즉석식품류(생식·선식 등) 곰팡이 독소인 제랄레논 기준 마련 검토 ▲제품 표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8-10-30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19 22년 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자 직권말소 및 유의사항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17 19
3518 일상을 잠시 멈추고 마음에 쉼표를 더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16 19
3517 2022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02 19
3516 정부, 7월 가뭄 예·경보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7.11 19
3515 중고거래 플랫폼, 온라인 및 개인 판매 불가 품목 다수 유통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7.05 19
3514 기초연금, 생활안정과 더불어 어르신들 정서 안정에 도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6.29 19
3513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6.28 19
3512 2022년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실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12 19
3511 나트륨 줄이는 방법! 실천음식점을 이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3.30 19
3510 해물찜 속 미더덕이 오만둥이였니?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3.30 19
3509 결핵 신규 환자, 지난 10년 동안 54% 감소!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3.25 19
3508 중증장애인 소득활동종합조사, 4월 말까지 신청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3.21 19
3507 2021년 11월 강원도 고용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12.15 19
3506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 구매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11.24 19
3505 우리 가게의 적정한 임대료를 알아보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11.19 19
Board Pagination Prev 1 ... 699 700 701 702 703 704 705 706 707 708 ... 938 Next
/ 93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