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최근 휴대가 용이하고 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기기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으나, 안전기준에 부적합하거나 안전확인을 받지 않은 충전지를 사용한 휴대기기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 유통·판매 중인 블루투스마이크 10개, 무선고데기 10개 제품에 사용된 충전지(리튬 2차전지*)의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결과로 밝혀졌다.

* 2차전지는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방전 후 충전해 재사용이 가능한 전지를 말함

2개 제품 충전지는 보호회로가 장착돼 있지 않아 안전기준에 부적합

휴대기기에 사용되는 충전지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확인대상 전기용품’으로 분류되며, 비정상적인 온도 상승·과충전·과전류 등으로부터 충전지를 보호하기 위해 독립적인 제어 및 보호장치(보호회로)를 장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충전지 보호회로 설치 여부에 대한 조사결과, 조사대상 20개 중 2개 제품(블루투스마이크 1개, 무선고데기 1개)의 충전지에 보호회로가 장착돼 있지 않아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보호회로를 장착해 안전확인신고를 한 후 보호회로를 제거해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7개 제품의 충전지 충전종료전압 권고기준 초과

충전지는 최대충전전압을 반복적으로 초과하면 수명이 단축되거나 전지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현상이 발생될 수 있어 충전전압이 4.25V를 초과할 경우 충전이 종료될 수 있게 휴대기기 회로를 설계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조사대상 20개 중 7개 제품(블루투스마이크 2개, 무선고데기 5개)은 충전종료전압이 권고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자의 자발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개 제품은 안전확인신고번호와 KC마크 미표시

‘안전확인대상 전기용품’은 해당 전기용품 또는 그 포장에 안전확인신고표시(안전확인신고번호 및 KC마크)를 표기해야 한다.

조사대상 20개 중 1개 제품(무선고데기)은 안전확인신고표시를 하지 않아 표시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개 중 3개 제품(무선고데기)은 내장된 충전지에만 안전확인신고표시를 하고 있어 소비자가 제품 구매 시 안전확인신고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휴대기기가 아닌 내장된 충전지가 ‘안전확인대상 전기용품’인 경우 제품 표면 또는 포장에 해당 표시를 하도록 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에서 보호회로가 장착돼 있지 않아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던 2개 제품의 사업자에게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해당 사업자는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를 하기로 했다. 또한 충전종료전압 권고기준 초과 7개 제품, 표시기준 부적합 1개 제품 사업자도 자발적으로 품질 및 표시를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가기술표준원에 ▲휴대기기 충전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충전지 사용 휴대기기 안전확인신고 표시기준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8-08-29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71 2023 한국의 사회지표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3.26 24
8970 불복대리, 비용 걱정 끝! 영세법인 무료 지원 확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4.01 24
8969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금 신청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4.22 24
8968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다회용기를 빌려드립니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4.22 24
8967 2024년 재산세 부담 완화방안 및 지방 미분양 주택 취득 지원 등 5월 말 시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21 24
8966 개식용 종식 이행 및 달라지는 동물복지 정책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21 24
8965 동의 없이 비양육 부·모 소득·재산 조사 가능해진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3.02 25
8964 지역에 특별한 역사적 기념일 지자체 공휴일로 지정 가능해진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16 25
8963 선불식할부거래업자(상조업자)의 등록변경사항 정보공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26 25
8962 금융꿀팁 200선- 87 자동차 운전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5.21 25
8961 구강위생에 사용하는 의약외품 바르게 알고 사용하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6.11 25
8960 건전한 철도이용, 소비자 권익보호 등을 위한 「철도여객운송약관」 개정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6.18 25
8959 개발부담금 부과 후 납부한 학교용지부담금 등 개발비용 인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6.19 25
8958 아파트 지하주차장 높이 2.7m 이상으로 상향…택배대란 막는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6.19 25
8957 금융꿀팁 200선-89 자동차보험 관련 판례 및 분쟁조정 사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6.27 25
Board Pagination Prev 1 ...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 925 Next
/ 92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