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국내 한 기업은 운전 중인 사람들의 차량 이동 현황을 분석해 교통량 변화를 예측하거나,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이동 유형 파악을 통해 사고 원인을 찾아내 사고를 예방을 하는 등 위치정보를 활용 중이다.

이사 갈 집을 구할 때도 예전과 달리 발품을 팔지 않더라도 앱을 통해 집의 위치와 상태는 물론, 집주변의 교통여건, 생활여건 등을 보고 집을 구할 수가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데이터 산업의 시대’가 본 궤도에 오른 것이다. 21세기 원유라 불리는 ‘데이터’는 고갈되지 않는 자원으로, 석유와 석탄으로 산업혁명을 일으켰던 18세기 산업혁명과는 차원이 다르다.

특히, 공간정보는 위 사례에서 보듯, 다른 정보들과 융·복합하며 새로운 정보로 거듭나는 특성 때문에 데이터산업의 미래에 중요한 자원이 아닐 수 없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공공은 물론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445건에 달하는 공간정보를 오는 9월 국가공간정보포털을 통해 개방한다.

특히, 올해는 사용자가 좀 더 접근하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공간정보의 종류와 개방 물량에 대한 표준분류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적용해 어떤 정보들이 제공되는지를 체계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했다.

공간정보 품질관리 연구를 통해 새롭게 마련된 표준분류체계는 행정안전부 정부기능분류체계와 공간정보 국제표준에 더해 공간정보 특성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공간정보 현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돼 필요한 공간정보를 한결 수월하게 찾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간 국토부는 ‘국가공간정보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관리·생산하는 공간정보 현황을 매년 상반기부터 조사하여 이를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go.kr)을 통해 공개해 왔다.

올해는 156개 기관에서 보유한 공간정보가 40,752건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전년도 36,301건 대비 10.9%(4,451건)가 증가한 수치다. 기관별로는 중앙부처 6,336건, 지자체 33,709건, 공공기관 707건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보유 비율이 전체의 9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관에서 보유한 공간정보 가운데 2,021건의 공간정보가 국가공간정보센터로 수집되었고, 그중 개인정보, 민감정보 및 국가보안정보 등 비공개 정보를 제외한 총 445건의 공간정보가 일반 국민들에게 개방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가공간정보센터는 관리기관이 보유한 공간정보를 시스템을 통해 연계·수집하고 기관끼리 공동으로 활용하는 정보나 보안이 필요한 정보를 정비하여 개방할 수 있는 공간정보를 선별한다.

국가공간정보센터(센터장 손종영) 관계자는 “공간정보는 자율주행차, 드론, 사물인터넷 서비스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지만, 구축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며 여러 기관에서 각자의 목적에 의해 생산·관리되는 만큼 공유 및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표준분류체계에 따라 국가공간정보 보유현황이 정비됨에 따라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 및 서비스 육성이 보다 활성화되고, 향후 국민들에게 제공되는 공간정보의 양적·질적 수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국토교통부 2018-08-29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07 공공 누리집에서 이용가능한 민간인증서 11종으로 확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3.28 27
3906 공공 누리집에서 네이버, 신한은행 간편인증 이용 가능해진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10.25 30
3905 공공 건축에 부는 젊은 건축사의 창의 바람~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4.20 86
» 공간정보 활용 쉬워진다…종류·개방물량 표준분류체계 마련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29 18
3903 공간정보 엔젤투자 유치 멘토링에 참여하여 창업하세요!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8.27 83
3902 곰팡이독소 초과 검출된 수입 ‘커피원두’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2.02 8
3901 곰팡이독소 기준 초과 '수수분말'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2.24 21
3900 곰팡이독소 기준 초과 '된장'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16 77
3899 곰팡이 제거용 욕실세정제, 항곰팡이 성능 차이 있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11.03 9
3898 골프카트 및 골프장 내 카트 도로 안전관리 강화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22 55
3897 골프장·야구단도 개인정보 보호실태 점검한다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3.13 57
3896 골프장 이용료 및 위약금 규정 등 이용조건 개선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1.25 51
3895 골프용품 해외직구 시 국내 가격과 꼼꼼히 비교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11.04 34
3894 골프·테니스 질환으로 불리는 ‘상과염’, 3명 중 2명은 40~50대 주부, 직장인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8.25 108
3893 골프 홀인원 멤버십 소비자피해 전년 대비 9.4배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17 23
Board Pagination Prev 1 ... 661 662 663 664 665 666 667 668 669 670 ... 926 Next
/ 9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