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앞으로 공항주차장과 철도 이용요금을 감면받기 위한 다자녀 가구 증거서류가 다양해지고, 제출방법도 간편해진다. 또 그동안 제외됐던 인천공항주차장 이용과 SRT 승차요금에도 다자녀 감면혜택이 도입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철도와 공항주차장 이용 시 다자녀 감면 불편해소와 감면 확대 방안’을 마련해 지난 5월말 한국철도공사, 주식회사 에스알(SR),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 다자녀 가구는 현재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김포공항 등 14개 공항*주차장을 주차요금의 50%만 내고 이용할 수 있다.
* 김포, 김해, 제주, 대구, 광주, 청주, 양양, 무안, 울산, 여수, 사천, 포항, 군산, 원주
 
그런데 다자녀 가구임을 증명하는 서류로 지자체가 발급한 다자녀우대카드나 해당 지역 행정기관에서 내준 다자녀 우대서류만을 인정하고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건강보험증 등은 증거서류로 인정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 주차장 할인을 요청했으나, ‘다자녀우대카드’가 없어 거절당했음. 당시, 3자녀가 모두 탑승해 있었고 주민등록등본까지 제시했지만 규정을 이유로 허용되지 않아 행정편의주의란 생각이 들었음 (’17.4월 국민신문고)
 
한국철도공사는 다자녀를 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어른요금의 30%를 감면해 주는 KTX 다자녀 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직접 역창구를 방문해 다자녀 가구임을 등록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 다자녀 감면 신청 시 코레일 역까지 방문하여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지나치게 불편함. 역이 가까이 있는 것도 아니고 팩스나 우편도 안 되고 직접 방문하라는 것은 횡포라고 생각됨(’18.4월 국민신문고)
 
또 인천공항공사 주차요금과 SRT 승차요금은 다른 공항주차장, KTX와 달리 다자녀 가구 감면이 없어 출산장려정책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 정부의 출산장려정책 중 하나인 다자녀 혜택 제공에 솔선수범해야 할 공공기관에서 주차요금 다자녀 할인을 시행하지 않는 것은 출산장려정책에 반하는 것이라고 생각됨(’18.3월 국민신문고)
 
□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김포공항 등 14개 한국공항공사 주차장의 경우 다자녀 가구 증거자료를 주민등록등본‧건강보험증 등으로 확대토록하고, 한국철도공사는 다자녀 가구 신청‧등록을 인터넷‧팩스 등으로도 할 수 있게 올해 10월까지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인천공항공사 주차장은 다자녀 가구 요금감면을 올해 10월까지 도입하고, SRT 승차요금도 다자녀 가구 할인을 하되 시스템 개선 등 소요기간을 고려하여 내년 6월까지 도입하도록 권고했다.
 
< 제도개선 전후 비교표 >
구분
개선 전
개선 후
대상
기관
조치
기한
다자녀
불편
요인
해소
14개 공항 주차장 요금 다자녀 가구 증거자료를 지자체 발급 다자녀우대카드 등에 한정
다자녀 가구 증거자료를 주민등록등본‧건강보험증 등으로 확대
한국
공항공사
’18.10.
다자녀 등록‧확인 시 역창구 직접 방문
다자녀 등록‧확인 시 인터넷·팩스 등으로 신청 가능
한국
철도공사
’18.10.
다자녀
감면 도입
인천국제공항 주차요금 다자녀 가구 감면 혜택 없음
주차요금 다자녀 가구 감면 도입
인천국제
공항공사
’18.10.
SRT승차요금 다자녀 가구 할인 없음
다자녀 가구 할인 도입
주식회사 에스알
’19.6.
 
□ 국민권익위 안준호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개선방안이 현장에서 시행되면 다자녀 가구의 불편‧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구를 배려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민권익위원회 2018-07-10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45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동물과의 접촉을 줄이고, 체험시설 이용 시, 예방수칙 준수해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5.04 23
4744 5월은 ’22년 귀속분 양도소득세 확정신고의 달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5.04 23
4743 2022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3.02 23
4742 2023년 지자체의 경쟁제한 및 소비자권이익 저해 조례 규칙 개선 추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3.02 23
4741 청년내일채움공제, 2023년에는 인력부족업종의 소규모 기업을 집중 지원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3.02 23
4740 2022년 어린이집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2.28 23
4739 금융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분쟁발생시 참고할 수 있는 유익한 민원분쟁정보를 지속 공개하겠습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2.27 23
4738 사회 취약계층, 도시가스 요금 감면 신청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2.13 23
4737 국민권익위, ‘봄철 산불 조심!’민원예보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2.09 23
4736 2022년 4분기 다단계판매업자 등록변경사항 정보공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1.26 23
4735 2022년 4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등록 변경사항 정보공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1.20 23
4734 설연휴 갑자기 아파도 걱정마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1.19 23
4733 일시적 2주택자 처분기한 연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1.12 23
4732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 및 하도급 공시제도 관련 고시 제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1.11 23
4731 정부, 1월 가뭄 예‧경보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1.09 23
Board Pagination Prev 1 ... 605 606 607 608 609 610 611 612 613 614 ... 926 Next
/ 9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