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지난해 우리나라 소비자의 해외직구 이용 금액은 약 2조2천억원(관세청)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해외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용실태를 조사했다.

◇ 조사개요 ◇

(조사대상) 최근 1년 이내 해외구매 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 소비자 1,000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온라인 설문조사 실시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표본오차 ± 3.1%p

(조사기간) 2018. 5. 4. ~ 5. 10.

78.1%가 가격 때문에 해외구매 이용, 주로 의류·건강보조식품 등을 구매

소비자(복수응답)의 78.1%가 국내가보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해외구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해외가격과 국내가격의 차이 체감도 조사결과, 전체적으로 27.7% 저렴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아·아동용품의 경우 31.8%로 체감 가격차가 가장 컸다.

                                                                         [ 품목별 해외구매 가격차 체감* ]

                                                                                                                                       (단위 : %)

종합**

유아·아동용품

건강보조식품

의류

패션잡화

가전·IT

취미레저

화장품류

신발류

기타

27.7

31.8

29.7

28.3

28.0

27.6

26.9

26.4

26.3

28.7


* 국내가격 대비 해외구매 가격 차이 정도

** 품목별 가중 평균값

주로 구매하는 품목(복수응답)은 의류(40.7%), 건강보조식품(38.9%), 가방·지갑 및 잡화(34.8%)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대상 국가(복수응답)는 미국(82.5%), 일본 (31.2%), 중국(21.3%) 순이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해외구매 사이트는 아마존, 배송대행업체는 몰테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392명, 복수응답)는 아마존(71.4%, 280명)>이베이(37.0%, 145명) >아이허브(22.4%, 88명) 순이며, 주로 이용하는 배송대행업체(236명, 복수응답)는 몰테일(37.3%, 88명)>유니옥션(18.2%, 43명)>아이포터(17.8%, 42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구매 사이트를 선택하는 기준(983명, 복수응답)으로 저렴한 가격(62.4%, 613명)>신속하고 안전한 배송(43.2%, 425명)>상품의 다양성(29.0%, 285명) 등을 꼽았는데, ‘상품의 다양성’의 경우 2016년 조사(15.4%)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56.4%는 호텔, 항공권 등 해외서비스 거래 경험

응답자의 56.4%(564명)는 해외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는데, 이 중 84.9% (479명)가 해외 호텔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는 호텔스닷컴(23.6%, 113명)>익스피디아(14.6%, 70명)>아고다(12.9%, 62명) 순이었다.

또한, 해외서비스 이용 경험자의 59.9%(338명)는 외국항공사를 이용했는데, 이 중 42.3%(143명)는 항공권 예약 대행 사이트를 통해, 40.8%(138명)는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3%는 SNS를 통해 해외구매 경험, 의류를 가장 많이 구매

한편,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 광고를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금번 조사결과 30.3%(303명)가 SNS를 통한 해외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품목(복수응답)은 의류(42.9%, 130명)>가방·지갑·잡화(36.0%, 109명)>신발(33.3%, 101명) 순이었다.

55.9%가 불만·피해 경험, 배송 관련 불만·피해 많아

해외구매 이용자의 55.9%(559명)가 불만이나 피해를 입었는데, 유형별로는 배송 지연·오배송· 분실 등 배송 관련(53.8%, 301명)> 하자있는 제품 수령(24.9%, 139명)>반품·환불 지연 및 거부(24.7%, 138명) 순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피해를 입은 소비자의 54.4%(304명)는 해당 판매처에 처리를 직접 요청한 반면, 14.7%(82명)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안전한 해외구매를 돕기 위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http://crossborder.kca.go.kr)’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털을 통해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가이드라인 및 관세·통관절차·병행수입 등 해외구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제거래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발생 시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피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사례집 및 매뉴얼」을 제작·보급했다. 앞으로도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조건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8-07-03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36 벤조피렌 기준 초과 '현미유' 및 황색포도상구균 검출 '빵류' 제품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29 23
4635 자살유해정보 차단, 생명존중으로의 또 한걸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24 23
4634 지역아동센터, 미취업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 제공한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23 23
4633 내년부터 국립초등학교 입학전형료 안낸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06 23
4632 식약처, 기준치 초과 한약재 17개 품목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03 23
4631 미세먼지 정보 쉽게 파악 '우리동네 대기정보' 앱 새단장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31 23
4630 보행자 통행에만 이용되는 순수 인도 폭 최소 1.5m로 확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27 23
4629 어르신들이 씹고 삼키기 편한 고령친화식품 신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26 23
4628 일상 속 「보험사기 피해예방 알쓸신잡」 시리즈 [1/4]- [금융꿀팁 200선-] 자동차 보험사기꾼의 표적이 되지 않으려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25 23
4627 온열질환자 전년대비 61% 폭증, 1주일새 556명 발생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23 23
4626 금융꿀팁 200선 - 91 휴가철 여행 단계별로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정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19 23
4625 지역별 맞춤형 교육지원 혜택도 한눈에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17 23
4624 부가가치세 신고, 7월 25일까지 홈택스로 쉽고 편리하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10 23
4623 노인복지관에서 치매 관련 서비스를 받으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04 23
4622 차로이탈경고장치 의무 장착 · 보조금 지원 대상 확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02 23
Board Pagination Prev 1 ... 610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 924 Next
/ 92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