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학사 등 국립대학교 운영 관련 학생들의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신문고에 ‘국립대학 민원창구’가 처음 개설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8일부터 41개 국립대학교 관련 민원을 온라인 국민신문고*를 통해 편리하게 신청하고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 모바일(m.epeople.go.kr)
□ 기존에 대학교는 ‘국민신문고’에 연계되지 않아 학생들은 교육·학사·안전 등 대학운영 관련 민원을 모두 교육부에 신청했다.
교육부는 접수한 민원을 해당 대학교에 공문으로 이송하고 처리결과를 공문으로 회신 받아 민원인에게 통보하는 등 처리과정이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됐다.
* 2017년 교육부에 대학 관련 접수 민원 5,862건 중 3,237건 이첩(55.2%)
이번 개통으로 국립대학의 경우에는 학생들은 대학운영(교육‧학사‧안전 등)과 관련된 민원을 온라인 ‘국민신문고’를 통해 해당 대학에 직접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국민권익위는 교육부와 협의해 국민신문고를 전문대학‧사립대학 등에도 확대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민원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국민권익위 안준호 권익개선정책국장은 “학교가 국민신문고를 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학생‧학교‧인근주민들의 신속한 민원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붙임] 국민신문고 시스템 소개
□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는 행정기관에 민원을 신청하거나 행정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각종 신고와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국민소통 창구로서 2005년에 처음 구축이 되었다.
□ 2011년에는 유엔(UN)으로부터‘공공행정상*’(Public Service Awards)을 수상하여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2016년에는 최초로 튀니지에 우리 국민신문고를 전수하는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2018년 3월 정식 서비스 개시 등 대한민국 전자정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여 왔다.
[ 국민권익위원회 2018-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