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용기 형태 유사해 시력 좋지 않은 50대 이상 고령층에서 다발 -

최근 시력교정 등 안과수술이 보편화되고 미세먼지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면서 안약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안약과 유사한 형태의 다른 의약품이나 생활화학제품을 안약으로 오인하고 눈에 넣어 결막염, 화상 등 안구손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간(2015년~2017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안약 오인 점안사고는 총 133건**에 이른다.

*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CISS :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 연도별 현황 : ’15년 45건 → ’16년 51건 → ’17년 37건

여름철, 무좀약을 안약으로 착각해 눈에 넣는 사고 가장 많아

오인 품목은 ‘무좀약’이 41.4%(55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순간접착제’ 17.3%(23건), ‘전자담배 니코틴액’ 14.3%(1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눈에 들어갈 경우 자극감, 결막충혈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시력 저하 또는 이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연령별로는 ‘60대’ 26.3%(35건), ‘50대’ 20.3%(27건), ‘70대 이상’ 13.5%(18건) 등의 순으로, 5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60.1%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다발 오인품목에 차이를 보였는데, ‘20대~30대’에서는 전자담배 니코틴액이 가장 많은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무좀약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연령대별 해당 제품의 접촉빈도와 관련된 것으로 분석됐다.

발생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 131건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가 많고 건조한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여름(6~8월)’이 전체의 35.1%(46건)로 가장 많았다.

무좀약 등, 용기 형상이 안약과 유사해 오인 사용할 우려 있어

무좀약, 순간접착제, 전자담배 니코틴액 등 주요 오인품목* 10종의 용기 형상을 확인한 결과, 용기 형태 및 크기, 입구, 개봉방식, 내용물의 색상 등이 안약과 유사했다. 또한, 제품에 표시된 글자 크기가 대체로 작아 시력이 좋지 않은 고령자, 안과수술 환자들이 오인 사용할 우려가 있었다.

* 무좀약 4종, 순간접착제 3종, 전자담배 니코틴액 3종(총 10종)

한국소비자원은 금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안약 오인 점안사고 예방을 위해 ▲의약품은 원래의 용기와 종이상자에 그대로 넣어 생활화학제품과 분리 보관할 것 ▲사용 전 반드시 제품명을 확인할 것 ▲저시력 환자가 안약을 사용할 때는 보호자의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눈에 잘못 넣었을 때는 즉시 물이나 식염수 등으로 씻어낸 후 해당 제품을 가지고 병원을 방문해 눈의 손상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 한국소비자원 2018-05-3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613 식중독균 기준 초과 검출 된“즉석섭취식품”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6 2017.10.25
1612 P2P대출 투자시 이런 업체를 주의하세요 !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6 2018.01.08
1611 Kimberly Clark 보호복(Kleenguard), 품질 결함 있어 판매 중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6 2018.04.12
1610 Little Tikes 스퀴시 완구, 작은 조각 삼킴 우려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6 2019.03.12
1609 수은 함유해 신경계 손상 위험 있는 Fair&White 피부미백제품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6 2020.04.13
1608 에틸렌옥사이드 과다 함유된 Al’Fez 참깨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6 2021.02.01
1607 어린이보호포장 미비하여 중독위험 있는 doTERRA 에센셜 오일(Deep Blue)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6 2021.05.24
1606 브로커 조직이 유인하는 실손의료보험사기에 유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6 2022.01.26
1605 질식 위험 있는 Douglas 봉제인형[2]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6 2022.03.14
1604 벤젠 검출된 Aussie 드라이샴푸[3]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6 2022.03.14
1603 "가정 내 작업공구로 인한 안전사고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6 2022.04.19
1602 벤젠 검출된 자외선차단제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6 2022.06.08
1601 온라인 쇼핑몰 이용 시 카드정보 등 개인정보 유출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6 2023.03.14
1600 라벨에 미표기된 알러지 성분이 함유된 Boots 유아 종합 비타민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6 2023.04.10
1599 호남지역, 택배 서비스 소비자 피해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7 2018.09.17
1598 금속 이물 혼입 수입 과자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7 2019.02.14
1597 어린이 약 삼킴사고 예방해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7 2020.02.25
1596 유해물질 함유된 KELY 푸쉬업 운동기구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7 2020.04.13
1595 감전 위험 있는 Hoco. USB 충전기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7 2020.07.01
1594 벤젠 검출된 WATERL SS 드라이샴푸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7 2022.03.14
Board Pagination Prev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217 Next
/ 21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