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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국민들이 자전거 타기 등 야외활동을 본격적으로 즐기는 4월을 맞이하여, 18일 잠실종합운동장 자전거교육장에서 ‘자전거 교통사고 반으로 줄이기 홍보(캠페인)’를 펼쳤다. 자전거의 날(4.22.)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였으며, 어린이와 자전거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전거 교통사고 반으로 줄이기 홍보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먼저,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경기도 소재 10개 유치원, 538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모두 자전거 안전모를 착용하고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안전모의 올바른 착용법과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웠다. 또한 건널목 등 도로환경과 유사하게 조성된 교육장에서 자전거를 운전하고, 자전거안전 가상현실(VR),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하면서 안전수칙을 익혔다. 참가한 어린이들 모두 미아방지 팔찌를 착용하였으며(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증을 발급받아(도로교통공단) 앞으로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겠다고 약속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자전거 교통사고 반으로 줄이기 홍보 발대식’에는 어린이와 한국자전거단체 협의회 회원 등이 다함께 참여하였다. 발대식에는 자전거안전 홍보대사(가수 김세환)가 참가하여 안전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어린이와 자전거단체 회원의 ‘자전거 안전수칙’ 낭독을 통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안전한 자전거 도로 이용을 위한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하였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관할 경찰서, 시민단체가 협력하여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 자전거 운행시 안전모 착용 및 안전한 전기자전거 이용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자전거는 건강한 레저 활동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자전거 안전문화는 이에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자전거 교통사고 반으로 줄이기 홍보(캠페인)’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는 문화를 정착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행정안전부 2018-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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