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치료여부 신중히 결정해야 -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치아 투명교정*이 광고내용이나 사전설명과 달리 효과가 없거나 단계별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아 교정치료를 중단하는 피해 뿐 아니라 선납한 고액의 진료비를 돌려받지 못해 이중피해를 겪고 있다는 소비자불만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얇고 투명한 레진(특수 강화 플라스틱)으로 된 틀을 이용하여 치열을 교정하는 시술

소비자불만 전년동기 대비 186.7% 증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2년 3개월간(2016.1.1.~2018.3.20.)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투명교정 관련 불만은 총 33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3개월 동안 86건이 접수되어 전년동기 (30건) 대비 186.7% 증가했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국번없이 1372)로 소비자단체·한국소비자원·광역지자체가 참여하여 상담을 수행

또한, 진료비는 100만원대부터 700만원대까지 개인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진료‘ 불만이 투명교정 치료중단 사유의 절반 이상 차지

투명교정 치료중단 사유는 의료기관의 ‘부실진료’가 180건(54.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부작용 발생’이 60건(18.1%)을 차지했다.

부실진료의 세부 내용으로는 ‘효과없음’이 50건(27.8%)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 및 관리소홀’ 34건(18.9%), ‘교정장치 제공지연’ 27건(15.0%), ‘교정장치 이상’ 19건(10.6%) 등 의료기관의 진료 및 사후관리 전반에 대한 불만이었다.

선납진료비 환급기준 마련과 과장광고 규제 필요

투명교정의 경우 치료대상이 제한적이고 소비자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성실하게 진료를 받더라도 원하는 대로 교정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계별로 교정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면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의료기관의 경우 과도한 이벤트성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무분별하고 불성실한 진료를 행하거나 치료가 중단된 경우에도 소비자가 선납한 진료비 환급 거부 또는 과다한 위약금 등을 청구하고 있다.

이처럼 투명교정 관련 분쟁이 많아지면서 지난해 대한치과교정학회는 교정진료비 환불 권고안에 투명교정 장치를 포함(2017.12. 개정)시켰으나 소비자피해를 해결하기에는 미흡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투명교정 등 치아교정 중단으로 인한 소비자피해의 효율적 해결을 위해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선납진료비 환급기준(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피해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학회 등과 함께 소비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부처에는 과도한 가격할인 등 과장광고를 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가격할인이나 이벤트 등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투명교정 대상 여부와 치료 효과, 관리, 주치의 변경 여부 등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확인한 후 치료 여부를 결정하며 ▲장치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교정 효과가 없을 수 있음을 충분히 인식하고, 골격과 치아상태 등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도록 당부했다.



[ 한국소비자원 2018-03-29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851 레이저 방사선 보호 미흡해 눈 손상 위험있는 Vevor 레이저 조각기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0 2023.05.25
2850 주행 중 파손되어 부상 위험 있는 Shimano 자전거 스템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0 2023.05.26
2849 이마트몰 사칭사이트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0 2023.07.13
2848 아이들이 뛰어노는 물놀이 분수, 안전하게 즐겨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1 2018.05.10
2847 어르신들, 겨울철에 넘어지지 않게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1 2019.01.31
2846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 있는 The Spice Hunter 향신료(Freeze-Dried Chives 쪽파)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1 2021.01.29
2845 A형간염 환자 증가로 예방수칙 준수 권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1 2021.04.29
2844 알레르기 유발 성분(우유) 미표시된 Ruffles 감자칩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1 2021.06.02
2843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 산행 시 안전사고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1 2021.06.10
2842 조각투자에 대한 소비자경보 발령(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1 2022.04.20
2841 사용 중 호스 분리 위험 있는 WORX 압력세척기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1 2022.04.29
2840 프탈레이트 검출된 에어팟 i10 (차이팟 i10) 블루투스 이어폰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1 2022.06.07
2839 향료 HICC 성분 함유해 알러지 위험으로 수입 거부된 Al Fares 향수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1 2022.12.14
2838 바퀴 부분 파손으로 낙상 위험 있는 Amazon Basics 사무용 회전의자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1 2023.01.12
2837 지진 행동요령, 미리 확인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2 2018.09.06
2836 보일러 가동 전 점검으로 중독사고 예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2 2018.11.15
2835 코로나19 재난지원금·대출·주식투자 유도 문자 속지마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2 2021.02.08
2834 “설 명절 택배, 상품권 소비자 피해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2 2021.02.03
2833 1372소비자상담센터·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2 2021.03.09
2832 유리 이물질 혼입된 La Bio Idea 소스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2 2021.06.02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219 Next
/ 21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