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구에서 수제 구두를 만드는 A씨는 구청에서 시행하는 수제화 명장 인증제도를 우연히 알게 되어 인증을 받았다. 이후 구두가 날개 돋힌 듯 팔렸다. 얼마 뒤에는 생각지도 못한 아버지의 100세 장수 축하금을 신청해 지원받았다. 요즘 A씨는 거주 지역에서만 신청할 수 있는 민원을 알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 ○○시에 거주하는 B씨는 보훈명예수당을 받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며칠 뒤 지급대상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런데 ○○구로 이사 온 후 다시 보훈명예수당을 신청했더니 신청서와 함께 국가유공자증,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을 추가로 요구하고 지급 대상이 되었다는 연락도 한 달 후에 받았다. B씨는 거주 지역의 재정여건이 달라 수당금액은 달라질 수 있지만 제출서류와 처리기간까지 다른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신청은 전국 어디에 거주하는 국민이라도 동일한 방식과 내용으로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반면 위 사례처럼 지역 별로 상이한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자치민원이 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별로 재정여건과 지역이 가진 환경이 각기 다르기 때문인데, 정작 주민들은 내가 사는 지역에서 어떤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제출해야 할 서류 및 처리기간을 정확히 알지 못해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앞으로는 이같은 자치민원의 내용 및 제반사항들을 인터넷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민원서비스를 꼼꼼히 챙길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주민이 자치민원의 제출서류나 신청방법 등 필요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부 24’(www.gov.kr)에 게시하고, 지자체별 유사한 민원은 처리기준안을 만들어 조정을 권고하는 등 지역 간 대민서비스 격차 해소에 나섰다.

우선, 자치민원과 관련한 정보는 오는 4월부터「정부24」에서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정부24」에서는 법령에 따라 중앙부처에서 관리하는 민원에 대해서만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4월부터는 자치민원에 대한 민원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시도 자치민원 중 신청 건수가 많고 지역별 유사한 민원(300여종)을 중심으로 정보를 게시하고, 시‧군‧구 자치민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보훈명예수당*처럼 전국적으로 유사한 민원임에도 지자체별로 제출서류 및 처리기간이 다른 경우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제출서류를 최대한 줄이고 지자체의 업무분석, 의견수렴을 거쳐 처리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입양가정지원금 신청, 하수도 사용료 감면 신청 등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신청 빈도가 높은 민원에 대해 전국적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정하기로 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자치분권시대에 발맞춰 지역 특색을 살린 자치민원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라며, “그간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자치민원의 관리체계를 개선해 대민서비스 품질과 국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행정안전부 2018-03-2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98 식약처, ICH 가입으로 의약품 규제 선진국 수준 입증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1.14 86
5497 식약처, RTI-111 임시마약류 신규 지정 및 5-MAPB 등 29개 물질 재지정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4.21 54
5496 식약처, W-18 등 6개 물질 임시마약류 신규 지정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0.06 75
5495 식약처, WHO 인증지원 통해 백신 글로벌 진출 확대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15 222
5494 식약처, `16년 임상시험 승인 현황 결과 발표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3.31 49
5493 식약처, ‘2017년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 실시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3.16 60
5492 식약처, ‘수입김치 안전.안심 대책’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15 41
5491 식약처,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 중심으로 식품원료 관리체계 전환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0.15 96
5490 식약처, ‘온라인 자율관리’, 소비자 보호 초석 마련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2.16 3
5489 식약처,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확대로 안심 쇼핑환경 조성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3.17 63
5488 식약처, 美 밀과 밀가루 수입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 혼입 여부 검사 강화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8.01 94
5487 식약처, 가로수용 은행 등 중금속 조사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05 89
5486 식약처, 건강한 설 명절을 위한 식.의약품 안전정보 제공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2.16 105
5485 식약처, 고혈압약(발사르탄) 관련 중간조사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06 27
5484 식약처, 고혈압약(발사르탄) 관련 중간조사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07 24
Board Pagination Prev 1 ... 549 550 551 552 553 554 555 556 557 558 ... 920 Next
/ 92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