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주거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주거복지로드맵에 포함된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찾아가는 대학가 주거복지 설명회」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1) 청년대상 공공임대주택 30만 실 공급, 2) 금융 지원 강화, 3) 찾아가는 주거상담 등 정보제공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찾아가는 대학가 주거복지 설명회」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지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청년 주거지원 정책에 대한 홍보는 인터넷 띠 광고(배너), 블로그, 지하철 광고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이루어져 대학생 등 청년들이 관련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추진하는 「찾아가는 대학가 주거복지 설명회」는 다수의 청년들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 1:1 홍보·상담 등을 진행하여 청년들이 주거지원 정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는 건국대(3.7), 부산대(3.9), 전남대(3.20) 등 전국 61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서울대·연세대 등 46개 대학은 3월 6일 이전 실시 완료)
설명회는 학생회관 근처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홍보관(부스)·홍보패널 등을 설치하여 진행한다.
특히 신입생 환영회 등 일정에 맞춰 설명회를 추진하여 보다 많은 청년들이 주거지원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
먼저, 청년 매입·전세임대, 행복주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주거지원 사업에 대한 상담이 진행된다.
사업별 입주자격, 임대조건, 임대기간 등을 안내하고, 청년 임대주택 중 해당 청년에게 가장 적합한 주택 유형을 맞춤형으로 소개한다.
주거와 관련된 금융 지원 사업도 안내한다. 청년전용 버팀목대출, 주거안정 월세대출 등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설명회를 통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청년들에게는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 모바일서비스) 등을 통해 청년 주거지원 관련 정보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한 맞춤형 주거정보 제공이 개강을 맞이하여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향후 「찾아가는 대학가 주거복지 설명회」를 지속 전개하는 등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201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