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조사대상 전 제품(100.0%) 니트로사민류 유럽기준 초과 -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고무풍선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고무풍선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유해물질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 밝혀졌다.

* 학교 근처 문구점 및 대형마트 등 어린이가 접근하기 쉬운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제품(KC표시 제품)

조사대상 고무풍선 전 제품에서 니트로사민류 검출

고무제품은 탄성을 높이기 위해 넣는 첨가제에서 분해된 아민류와 공기 또는 침(타액) 속의 아질산염이 반응하여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류가 생성될 수 있다.

이에 유럽연합(EU)은 풍선과 같이 어린이가 입에 넣거나 넣을 가능성이 있는 완구에 ‘니트로사민류’ 및 침 등과 반응하여 니트로사민류를 생성할 수 있는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의 용출량을 제한하고 있다.

조사대상 고무풍선 10개 제품에 대한 시험검사 결과, 전 제품(100.0%)에서 유럽연합 완구기준을 초과하는 니트로사민류 또는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이 검출됐다.

6개 제품에서 동 기준(0.05mg/kg)을 최대 10배(최소 0.06mg/kg~최대 0.53mg/kg) 초과하는 니트로사민류가, 9개 제품에서 동 기준(1.0mg/kg)을 최대 4배(최소 1.2mg/kg~최대 4.4mg/kg) 초과하는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이 검출되었다.


[ 고무풍선 니트로사민류 시험검사 결과 ]


구분

EU 완구기준(mg/kg)검출범위(mg/kg)검출 제품수

비고

니트로사민류(13종)

총합 0.05 이하

0.06~0.53

6

- 중복 검출 5개 - 니트로사민류 단독 1개 - 니트로사민생성물질 단독 4개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

총합 1.0 이하

1.2~4.4

9


·니트로사민류(N-nitrosamines) :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간, 신장, 폐 질환과 피부, 코, 눈 등에 자극감을 유발할 수 있음.


니트로사민류 제한대상 완구 품목 및 제한물질 확대 필요

어린이는 유해물질에 취약해 유럽연합은 고무와 같이 탄성을 가지는 물질로 만들어진 ‘36개월 미만 어린이가 입안에 넣거나 넣을 가능성이 있는 완구’, ‘36개월 미만 어린이 대상 완구’, ‘36개월 이상 어린이가 입에 넣는 완구’, ‘풍선’과 ‘핑거페인트’ 등을 대상으로 13종의 니트로사민류 용출량을 제한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합성수지제 어린이제품 중 ‘유아용 노리개젖꼭지’에 한해 7종의 니트로사민류만을 제한하고 있어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적용대상 완구 품목 및 제한물질의 확대가 필요하다.

어린이 완구인 풍선, 2개 중 1개(50.0%)는 표시 미흡해

어린이가 사용하는 고무풍선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라 ‘안전확인대상 어린이제품’ 중 ‘완구-기타완구’로 분류되어 제조년월, 제조자명, 연령구분, 사용연령 등을 표시해야 하나, 이를 준수한 제품은 10개 중 5개(50.0%) 제품에 불과해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했다.

고무풍선 등에 대한 제도개선 등

한국소비자원은 보호자들에게 ▲어린이가 고무풍선을 입으로 불거나 빨지 않게 하고 공기주입 시에는 펌프 등 도구를 사용할 것 ▲어린이는 부풀리지 않은 풍선 또는 터진 풍선에 의해 기도질식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입으로 가져가지 않게 각별히 주의할 것 등을 당부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확인대상 어린이제품인 ‘완구’에 니트로사민류 및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을 규제하는 안전요건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를 토대로 ‘완구’ 안전기준을 개정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제품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8-01-23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612 주식보상 제도를 통해 취득한 해외(본사) 상장 주식매매시 소비자 유의사항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8 2023.06.20
3611 때 이른 무더위,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전 철저한 점검으로 화재 예방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0 2023.06.19
3610 일본 원전 오염수 관련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이용한 광고 행위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5 2023.06.19
3609 주말 낮 기온 30℃ 이상 더위, 건강수칙 준수 당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0 2023.06.16
3608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6 2023.06.16
3607 말라리아 환자 전년 대비 3.3배 증가에 따른 주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6 2023.06.15
3606 하수(下水) 속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알아본 최근 유행상황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2 2023.06.15
3605 여름엔 특히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1 2023.06.15
3604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전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시 메르스 감염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2 2023.06.14
3603 CJ온스타일 사칭사이트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1 2023.06.14
3602 에코가전 / APPLIANCESECO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7 2023.06.14
3601 한성스포츠 사칭 사기사이트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5 2023.06.13
3600 [소비자 경보] 도수치료를 가장한 성형, 피부미용 시술 증가, 보험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3 2023.06.09
3599 골프, 캠핑, 유아용품 박람회 전시할인 상품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1 2023.06.08
3598 카카오톡 고객센터 사칭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55 2023.06.07
3597 캠핑나우 / NOW CAMPING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7 2023.06.01
3596 음식물처리기 사용 관련 소비자안전주의보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6 2023.05.31
3595 MEENI-MALL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7 2023.05.30
3594 단쇄염화파라핀 과다 함유된 장난감 카메라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5 2023.05.26
3593 작동하지 않는 OKEAH 연기 및 일산화탄소 감지ㆍ경보기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1 2023.05.26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217 Next
/ 21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