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전기장판류에 대한 안전기준 마련 필요 -

최근 추워진 날씨에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으나,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 18개 제품(전기매트 10개, 전기장판 8개)을 대상으로 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 15개 제품 매트커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검출

전기장판류는 사용 시간이 길고, 접촉면도 넓어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경우 인체에 노출될 우려가 높은 제품이다.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에 대한 유해물질 함유 시험결과, 조사대상 18개 중 15개(83.3%) 제품의 매트커버에서 준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었다.

* 전기장판류에 대한 유해물질 기준이 없어 ‘PVC 바닥재 안전기준(안전확인 안전기준 부속서 67)’ 준용

­ 표면코팅층이 없거나 두께가 최소 8㎛ 미만, 평균 15㎛ 미만 : DEHP(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 BBP(부틸벤질프탈레이트), DBP(다이부틸프탈레이트))의 총 함유량 0.1% 이하

­ 표면코팅층 두께가 최소 8㎛ 이상, 평균 15㎛ 이상 : DEHP, BBP, DBP의 총 함유량이 상부층 1.5% 이하, 하부층 5.0% 이하

전기매트 10개 중 8개 제품이 표면코팅층이 없거나 코팅층의 두께가 기준(최소 8㎛ 이상, 평균 15㎛ 이상) 이하였고, 이 중 7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와 BBP가 준용 기준치(총합 0.1% 이하)를 최대 142배(최소 0.9%~최대 14.2%) 초과 검출되었다. 한편, 전기장판은 8개 전 제품이 표면코팅층이 없었고, DEHP가 최대 257배(최소 4.9%~최대 25.7%) 초과하여 검출되었다.

[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검출범위 및 기준 초과 제품수 ]

구분물질명준용기준(%)검출범위(%)기준 초과 제품수비고
전기매트DEHP(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총합
0.1 이하
0.9~14.27* 중복 검출
1개 제품
BBP(부틸벤질프탈레이트)
전기장판DEHP(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4.9~25.78-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정자수 감소, 불임, 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DEHP의 경우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가능물질(2B등급)로 분류함.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기준 마련 필요

전기장판류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인증대상 전기용품’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에 대한 안전기준은 없다.

전기장판류는 인체와의 접촉시간이 길고 접착면이 넓으며, 최근에는 거실, 방 등에서 카펫 및 쿠션 바닥재 용도로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제품들이 출시됨에 따라 어린이도 유해물질에 노출될 수 있어 안전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환경성 표시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필요

조사대상 18개 중 2개 제품은 환경성 관련 마크(업계자율마크, 기업자가마크)를 표시하면서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임을 강조하며 판매하고 있었으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준용 기준치(0.1% 이하)를 초과(각 0.9%, 25.7%)하여 검출돼 관리·감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자율마크 : 법적 근거 없이 업계 자체적으로 제품의 품질 및 환경성에 대한 평가절차와 인증과정을 거쳐 그 우수성이 인정된 경우 부여하는 마크

·기업자가마크 : 제조업자등의 자발적 의사에 따라 제품의 환경성 정보 등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부각하기 위하여 자체 디자인한 도안이나 마크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안전 확보를 위해 유해물질이 검출된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 사업자에게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하였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에 대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안전요건 마련을 검토 중이며, 환경부는 시중 유통·판매 중인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의 환경성 표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 한국소비자원 2018-01-1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749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대비 철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1 2017.05.22
748 가습기살균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살생물제 안전관리 법률 등 제·개정 정부안 확정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1 2017.08.08
747 가을 나들이 철 위험신고는 안전신문고로 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1 2019.09.30
746 비슷비슷한 봄나물과 독초, 함부로 먹으면 위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1 2020.04.16
745 '어린이용 기저귀' 국민청원 안전검사 결과 "위해우려 없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2 2018.12.20
744 드럼통 모양 슬라임 완구(Barrel-o-Slime), 붕소 과다 검출되어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2 2019.11.04
743 피해다발업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2 2020.08.11
742 애슬리트/Athletekorea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2 2023.04.14
741 벤츠, 포르쉐, BMW, 두카티 리콜실시 (총 15개 차종 2,014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3 2017.06.01
740 Sick Science브랜드 비눗방울놀이 기구 판매 중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3 2017.07.10
739 코로나19 상황을 틈타 급전 필요한 분, 고액 일당 지급 등을 미끼로 한 보험사기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3 2020.05.20
738 감전 위험이 있는 전원 어댑터 리콜 실시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4 2017.07.10
737 Caro light 화장품, 피부자극성분 함유되어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4 2019.07.22
736 고용량의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함유한 불법 대마 식품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4 2022.03.07
735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검사 결과(2016.12.9~2016.12.15)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85 2016.12.19
734 사고 잦던 졸음쉼터 진·출입로 길이 늘려 안전해진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5 2017.05.31
733 Nutiva 코코넛 오일, 기준치 초과하는 벤조피렌 성분 검출 되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5 2019.05.16
732 해외 여행 전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확인 필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5 2019.12.30
731 플라스틱 조각 혼입 가능성 있는 Branston 피클 판매차단(3)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5 2020.05.21
730 LEMON YOGASHOP - 룰루레몬 사칭사이트 주의게시글 타이틀 정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5 2022.09.08
Board Pagination Prev 1 ...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 220 Next
/ 22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