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운전자의 생리욕구 해소를 위해 설치된 고속도로 졸음쉼터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하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졸음쉼터 이용 경험이 있는 운전자 500명 대상 설문조사와 전국 졸음쉼터 45개소*에 대한 안전실태 조사결과로 밝혀졌다.
* 교통량 상위 5개 고속도로(경부선·영동선·서해안선·중앙선·남해선) 졸음쉼터, 민자 노선 졸음쉼터, 사고다발 졸음쉼터

□ 10명 중 1명은 졸음쉼터 이용 중 추돌·충돌사고 경험

  응답자들은 주로 ‘오후 2~4시’(200명, 40.0%) 사이에 ‘수면’(242명, 48.4%)을 목적으로 ‘2~3시간 운전 시 1회’(380명, 76.0%)의 빈도로 ‘5~15분’(215명, 43.0%) 정도 고속도로 졸음쉼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00명 중 48명(9.6%)은 졸음쉼터 이용 중 차량, 보행자, 시설물과의 ‘추돌·충돌사고 경험’이 있었고, 353명(70.6%)은 안전시설 미비로 ‘사고위험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 대부분 진·출입로 짧고 좁아 사고 위험 높아

  한편, 조사대상 45개소 중 35개소(77.8%)는 ‘진입로 길이’가, 42개소(93.3%)는 ‘진출로 길이’가 ?고속국도 졸음쉼터 설치 및 관리지침(국토교통부 예규 제2017-167호, 이하 ‘지침’)?상의 기준보다 짧아 졸음쉼터 진·출입시 고속도로 본선 주행 차량과의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또한, 7개소(15.6%)는 ‘진·출입로 폭’이 ?국토교통부 도로설계편람(2012.4.)?에 따른 기준(3.25m)보다 좁아 졸음쉼터 내 주차차량 및 보행자와의 추돌·충돌사고 위험이 있었다.

□ 대다수 졸음쉼터 안전시설 미비해

  ‘지침’에 따른 졸음쉼터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과속방지턱’(31개소, 68.9%), ‘주차차량 보호시설’(18개소, 40.0%), ‘CCTV’(23개소, 51.1%) 등이 상당수 쉼터에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주차장 측면의 보행자 안전공간’은 모두 미설치되거나 폭이 좁아 시설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 안전공간 미설치 및 보행자 안전공간 폭 미달 사례


□ 필수 편의시설 없는 졸음쉼터 많아

  졸음쉼터의 주 방문목적인 ‘화장실’은 20개소(44.4%)에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9개소(20.0%)는 그늘을 제공하거나 우천 시 비를 피할 수 있는 ‘파고라’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현재 중·대형 졸음쉼터*에만 ‘파고라’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어 소형 졸음쉼터에도 설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 주차면수에 따른 졸음쉼터 규모 : 소형 10면 이하, 중형 11∼29면, 대형 30면 이상

□ 졸음쉼터 시설관리 강화 필요

  ‘지침’에는 졸음쉼터 내 시설 점검표를 비치하고 월 1회 이상 정기점검 후 관리 실적을 기록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22개소는 ‘화장실 관리 점검표’만 비치*되어 있었고, 조사대상 45개소 모두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표를 마련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곳은 없었다.
* ‘화장실 관리 점검표’가 비치된 22개소 중 5개소(22.7%)는 점검 주기(1개월) 초과

  한국소비자원은 금번 조사결과 졸음쉼터 내 안전·편의시설 보완과 관리·감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안전시설 보완 ▲편의시설 설치 확대 ▲시설 관리·점검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2017-11-23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700 지하철, 장애인 이용 시 안전사고 위험 높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3 2018.12.18
699 진드기와 쥐와의 거리두기로 건강한 추석명절과 가을을 보내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7 2023.09.20
698 진료비 선납 후 계약해지 시 잔액 환급 거부·과다 공제 피해 증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35 2023.04.20
697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경보’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4 2018.07.09
696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경보’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3 2019.07.22
695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9 2019.04.08
694 질병관리본부, 대한의학회와 함께 ‘미세먼지 건강수칙’을 알려드립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3 2020.02.27
693 질병관리본부,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1 2018.03.29
692 질병관리본부, 여름철(5~9월) 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5 2019.05.02
691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8 2018.11.16
690 질병관리본부,‘일본뇌염 주의보’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0 2020.03.26
689 질병관리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7 2023.03.24
688 질식 및 끼임 위험 있는 Yoocaa 아기 라운저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6 2023.12.21
687 질식 및 낙상 위험 있는 Miracle Baby 아기 라운저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9 2024.01.08
686 질식 및 청력 손상 위험 있는 워터플루트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0 2022.07.11
685 질식 및 화상 위험이 있는 지팡이 완구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 2024.05.13
684 질식 우려 있는 유아용 접이침대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1 2022.08.23
683 질식 위험 있는 Douglas 봉제인형(1)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6 2022.03.14
682 질식 위험 있는 Douglas 봉제인형[2]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6 2022.03.14
681 질식 위험 있는 Mizzie the Kangaroo 캥거루 치발기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5 2023.04.10
Board Pagination Prev 1 ...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219 Next
/ 21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