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예방을 위한 경피용 BCG 백신 임시예방접종 오늘부터 시작!
◇ ’17년 10월 16일~ ’18년 1월 15일까지(3개월) 한시적으로 경피용 BCG 백신 무료접종 시행, 9월 중순부터 대상 보호자에게 사전 문자메시지 발송 등 개별 안내
◇ 아이와 편리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사전 의료기관 확인·정확한 접종·접종 후 관찰 등 보호자·의료계 협조 당부
◇ 조속한 피내용 BCG 백신 공급재개를 위해 국내외 수입·제조사 및 보건당국 지속 협력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늘부터 3개월간(’17년 10월 16일~ ’18년 1월 15일) 결핵 예방을 위해 생후 4주 이내 신생아를 대상으로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9월15일자 보도자료 “결핵 예방을 위한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 시행” 참조
○ 생후 4주 이내 적기접종을 위하여 9월 중순 이후 태어난 신생아 및 생후 2개월 이내 미접종 영유아 보호자에게 개별 휴대전화 알림문자를 발송하여 안내하고 있다.
○ 해당 영유아 보호자께서는 접종 전 관할 보건소에 문의 또는 질병 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https://cdc.go.kr) 홈페이지*를 통해 접종 기관 및 시작시기를 확인하여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 지정의료기관 확인 방법: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접속 > 일반인 > 예방접종도우미 >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 시도 선택 > 시군구 선택 > 접종가능 백신 : 결핵(BCG, 경피용)’을 선택
** 일부 보건소에 남아있는 기존 피내용 BCG 백신(11월5일 유효기간)으로 예방접종을 맞히려는 보호자는 물량 확인, 사전 예약 등을 통하여 임시예방접종 도입 후에도 재고량에 따라 접종 가능
□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보호자는 접종 후 준수사항*을 지키고, 의료인은 안전한 백신 보관 등 관리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올바른 접종법을 준수하며, 보호자에게 백신 접종 후 정상적인 경과(붙임2 참고)와 이상반응에 대해 명확히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 접종 후 준수사항: 접종 부위를 마찰하지 않고 도포된 백신이 자연 건조되도록 함.
접종 당일 목욕 등은 피하고 이후 접종 부위에 몽우리가 생기면 소독된 솜으로 닦아주고 반창고를 붙이지 않도록 함.
○ 또한, 임시예방접종 기간 동안 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 국가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이 가능하다고 안내하며, 이 기간 동안 이상반응 발생 모니터링도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편,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국내 공급이 부족한 피내용 BCG 백신의 조속한 추가 확보를 위하여 국내 수입사, 국외 제조사 및 해당국가 보건당국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지난 6월과 9월 일본, 덴마크 현지 방문을 통해 현재 한국의 백신 부족 상황을 전달하고 최대한 빠른 기간 내 충분한 물량 공급을 요청하였으며, 공급 정상화 시점까지 외교적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 국외 제조사 현황에 따른 추가확보 시점에 따라 임시예방접종사업 기한 연장 등 비상 대비책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 또한, 피내용 BCG 백신 부족 상황을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단기적인 수급 유통의 체계 개선, 장기적인 국내 백신 자급화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